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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 책과 혁명에 관한 닷새 밤의 기록 / 사사키 아타루 지음 ; 송태욱 ...
  • 국적:한국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88957076538 03300\135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KDC
838-5
청구기호
838 사51ㅈ
저자명
사사키 아타루 1973-
서명/저자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 책과 혁명에 관한 닷새 밤의 기록 / 사사키 아타루 지음 ; 송태욱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자음과 모음, 2012
형태사항
287 p. ; 20 cm
원서명/원저자명
切りとれ, あの祈る手を:〈本〉と〈革命〉をめぐる五つの夜話
원서명/원저자명
佐々木中 /
키워드
일본문학
기타저자
송태욱 1966-
기타저자
좌々목중 1973-
기타저자
좌좌목중 1973-
가격
\13500
Control Number
maf:34127

소장정보

 
소장자료
서가번호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대출가능여부 대출정보
0022239 838 사51ㅈ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실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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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보기
첫째 밤 : 문학의 승리 = 13
  누구의 부하도 되지 않았고 누구도 부하로 두지 않았다
  거절하는 자는 후회하지 않는다 
  이 시대에 정보를 차단한다는 것
  '모든 것'에 대해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다는 환상
  정보를 모은다는 것은 명령을 모으는 일이다
  '모든 것'과 '하나'를 둘러싼 나쁜 지(知)의 모습 - '비평가'와 '전문가'
  거절할 수는 없는 걸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 방황하는 것
  '철학자'란 오늘날에도 아직 가능할까
  현재를 좇는 자는 언젠가 현재에 따라 잡힌다
  세계를 낳는것 - 개념(conceptus)과 수태(conceptio)
  쓰는것, '여성이 되는 것' - 니체ㆍ라캉ㆍ들뢰즈
  회임은 도박이다
  책을 읽었다. 읽고 말았다
  그륀베델, 읽는 것의 광기
  읽을 수 없는 책을 읽는다. 타인의 꿈을 꾼다
  적어도 반복해서 읽는다
  왜 '예(藝)'인가
  뵈르네의 방법과 프로이트의 자유연상 - 정신분석과 문학
  조이스와 프로이트. 같은 '환희'라는 이름으로
  프로이트는 버지니아 울프에게 바쳤다. 하얀 수선화를
  버지니아 울프는 단언한다. 최후에는 고독한 싸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로빈슨 크루소』고독한 나락
  버지니아 울프는 무섭다
  독서의 즐거움은 신도 선망하게 한다
  애초에 '문학'이란 무엇인가
  로크, 흄, 뉴턴, 애덤 스미스 - 그들 '문학자들'
  '문학' - 성전을 읽그 쓰는 기예(art)
  그것은 아직도 문학이라 불리지 않으면 안된다. 좀 더 넓은 의미로

둘째 밤 : 루터, 문학자이기에 혁명가 = 59
  우리는 혁명으로부터 왔다
  '혁명'이라는 말에 대하여 - '대혁명'으로서의 종교개혁
  폭력혁명이 '전부'인가
  대혁명이란 성서를 읽는 운동이다
  그리스도교 세계의 부패
  수도원은 귀족의 사치스러운 사교장으로 전락했다
  성 안나에의 서원, 수도사 루터의 탄생
  루터의 고뇌 - 나는 신을 증오했다
  루터는, 책을, 읽었다
  책을 읽고 있는 내가 미친 것일까, 아니면 이 세계가 미친 것일까
  기도와 시련으로서의 독서
  루터, 이 언어의 사람
  95개조의 의견서에 천사가 내려온다
  그는 '그녀'를 만나러 왔다. 하얀 장미 한 송이를 들고
  나, 여기에 선다. 나에게는 달리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9월성서』- 독일어를 가드듬다
  내일 세상에 종말이 올지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독일 찬송가의 창시자, 음악가 루터
  법 혁명으로서의 루터 혁명
  법의 '양심'을 고안해내다
  '법치국가'의 탄생 - 세속국가의 종교화
  성서 박사이자 교황의 방해자
  성급함이나 폭력은 신에 대한 신뢰의 결여를 드러내는 것이다 - 말에 의한 혁명
  '마틴 루터' 킹 목사
  독일농민전쟁의 '승리'
  혁명의 본체는 텍스트다. 결코 폭력이 아니다
  혁명에서 폭력은 이차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문학이야말로 혁명의 근원이다
  초조해하는 것은 죄다

셋째 밤 : 읽어라, 어머니인 문맹의 고아여 - 마호메트와 하디자의 혁명 = 107
  집어 들고 읽어라, 집어 들고 읽어라, 집어 들고 읽어라 - '세계'의 멸망 안에서
  대혁명과 '카톨릭 대항 대혁명'
  피로 더럽혀지지 않는 손 같은 건 없다, 하지만 그래도
  에스파냐의 개혁, 에스파냐 신비주의의 투쟁
  죽임을 당할 것인가, 광기를 무릎쓰고 읽을 것인가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에게 마치 펼쳐진 책처럼 될 것이다
  무함마드의 '혁명'
  자신이 하는 일을 종교라고 생각하는 종교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자힐리야, 여자들의 오욕
  나는 시장을 헤매고 다니며 먹고 사는 평범한 남자에 지나지 않는다
  하디자의 구혼
  고뇌하는 무함마드
  대천사 지브릴과의 조우
  신은 결코 당신을 욕되게 하지 않을 거예요 - 하디자의 비호
  그리고 신의 계시가 내려졌다 - '읽어라'
  너의 주는 더없이 고마우신 분이라, 붓을 드는 법을 가르쳐주신다. 사람에게 미지의 것을 가르쳐주신다
  문맹이 '읽다'
  하디자가 없었다면 세계화도 없었다
  여성의 옹호자, 무함마드
  어머니인 문맹, 책의 어머니
  이리하여 책은 수태했다
  천사란 누구인가 - 읽을 수 없는 것을 읽는것
  대천사 지브릴은 무함마드의 목구멍을 찢고
  신은 최초로 붓을 만들고 이렇게 명했다, '써라'
  꽃피는 이슬람 '문학'
  시의 언어는 황금보다 훌륭하다
  문학이야 말로 혁명의 힘이고, 혁명은 문학으로부터만 일어난다
  덮어버릴 수 있을까? 이날 밤의, 그 천사와의 해후를
  케이알에스 원, 여성과 창조성
  법의 기원을 둘러싼 서구적 사고의 예외, 아버지가 되지 않은 무함마드
  폭력은 선행하지 않는다, 폭력은 국가나 법의 기원도 근원도 아니다
  '부친 살해' 사고의 한계
  나쁜 원리주의, 그 새로운 정의
  최종 해탈자를 자처하지 마라
  기적을 부정하는 부처
  예수는 말한다, 그날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종말의 기한을 정하는 것은 악마다
  원리주의자는 책을 읽을 수 없다, 그럴 용기도 없다
  너는 죽는다, 반드시 죽는다, 절대 죽는다, 죽음은 피할 수 없다
  나쁜 종말론은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 세계의 종말과 멸망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종말과 절멸의 '절대적 향락'
  '읽지 않는' 것은 사람을 죽인다
  나치, 세계와 함께 자살하는 것
  옴진리교나 나치와 동형의 사고를 전개하는 현대사상
  전세도 여기고 내세도 여기다
  자신이 죽은 뒤에도 세상은 계속된다
  제발 부탁이니 사전 정도 찾아보는 게 어떨가 - 아감벤 비판
  세계는 더 넓고, 더욱 오래 계속된다
  현대문학의 한전, 끝나지 않는 '피네간의 경야'
  베케트, 영원히 계속되는 종반전
『고도를 기다리며』- 그리고 다시 싸우기 시작했어
  베케트는 웃으며 대답했다 - 공생이라네

넷째 밤 : 우리에게는 보인다 - 중세 해석자 혁명을 넘어 = 169
  12세기에 혁명이 일어났다 - 모든 유럽 혁명의 어머니인 혁명이
  12세기 자본제의 배태
  그들은 자신들을 근대라고 불렀다 - 루터도, 오컴의 윌리엄도, 12세기 법학자도
  '새로눈 법'을 낳은 혁명
  '성스러운 사탄'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의 투쟁
  교황 혁명은 성공했다
  은밀한 다른 혁명 -『로마법 대전』의 발견
  법의 혁명,『그라티아누스 교령집』의 결정적인 승리
  범유럽 공통법으로서의 교회법, 그것은 무엇이었는가
  살기 위한 법, 낳아 기르기 위한 법
  법 바깥의 아이들, 그 참화
  혁명은 아이들을 '수호하는' 것이어야 한다
  국가의 본질은 '번식을 보증하는' 것이다
  왜 유엔은 '공중에 붕 뜬' 것인가, 왜 세계 정부는 성립하지 않는가
  근대국가의 기원, 그것은 해석자 혁명에서의 그리스도교 공동체다
  근대 주권의 기원으로서의 교황
  근데 관료제의 기원으로서의 교황청
  실증주의, 근대과학의 기원으로서의 법 혁명
  회사나 협동조합의 기원 - 허구로서의 법인
  중세 해석자 혁명이 근대 자본제의 원형을 만들다
  법 내셔널리즘의 문제
  중세 해석자 혁명은 정보 기술 혁명이었다
  번역, 편찬, 제본, 주석, 수정, 색인 - 그리고 법은 정보화했다
  신화를 춤추는 것, 법률을 핥는 것 - 이것도 '텍스트'다
  사람을 통치하는 텍스트, 그것은 좀 더 넓다
  무엇에 무엇을 써도 그것은 문학이다
  우리의 법은 춤추지 않으면 안 된다
  통치의 정보화 - 법은 노래할 수 없고, 춤출 수 없고, 마실 수 없게 된다
  정보와 데이터베이스의 세계, 그것은 중세 해석자 혁명의 효과에 지나지 않는다
  통치의 정보화가 폭력을 낳는다
  '모든 것'은 정보거나 그렇지 않으면 폭력이 된다
  사람은 800년간 계속 말하고 있다 - 모든 것이 정보다
  정보와 폭력 안에서 허우적거리는 세계, 탈출 방법은
  우리에게는 보인다, 우리에게는 들린다
  정보인가 폭력인가, 이런 양자택일은 몽상에 지나지 않는다
  '주권', 그것은 정보와 폭력의 이분법에서 석출되었다
  혁명이란 정보도 폭력도 주권 탈취도 아니다
  세속화, 유럽의 전략 병기
  종교인가 세속화인가, 그것은 사고의 함정이다
  '신앙'이라는 개념은 포기되어야 한다
  신앙이 사라진다, 읽기 그리고 스는 끝나지 않는 시공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가, 이 백인은
  파시즘, 스탈린주의 - 예술의 힘을 억압하기에 그것은 외부에서 회귀한다
  예술 - 그 선악의 피안
  인간의 통치로서의 예술
  정보 기기으 취급도 의례라는 것을 면할 수 없다
  힘써 일한다, 교육은 훈련이며 의례다
  모든 예술은 수태의 예술이다
  기껏해야 800년이 뭐라는 거냐고
  사임 요구

다섯째 밤 : 그리고 380만 년의 영원 = 227
  비닐로 만든 귀여운 풀인지도 모른다
  세계는 늙었다 - 종말 환상의 긴 역사
  문학은 끝났다. 라고 사람들은 반복해서 말해왔다
  그리스 문학과 철학, 그 0.1퍼센트의 승리
  문학이 탄생한 이래 90퍼센트는 '완전한 문맹'
  완전한 문맹인 여성 이야기
  식자의 역사, 그것은 직접적으로 발달한 것이 아니다
  인쇄술, 제지, 안경 - 독서의 물질적 기반
  문자를 읽을 수 없는 사람을 위한 책, '달력'
  달력, 수첩, 점 그리고 삽화가 들어간 책은 옛날부터 팔렸다
  혁명에 의한 독서열, 혁명의 실패에 의한 독서에서의 이탈
  혁명은 끝났다, 문학은 끝났다, 라고 쓰여 있는 책을 누가 읽겠는가
  17세기 프랑스, 코르네유나 라신 시대의 식자율
  17세기 잉글랜드, 셰익스피어나 밀턴 시대의 식자율
  학문이야말로 혁명의 선구이자 우리의 적이다
  1805년, 문학의 황금시대 문맹률은 어떠했는가
  잉글랜드는 디킨스, 프랑스는 발자크, 플로베르, 보들레르
  러시아제국, 완전 문맹률 90퍼센트
  도스토옙스키의 투쟁
  러시아 문학의 승리
  문학이 살아남고, 예술이 살아남고, 혁명이 살아남다
  20만 년 전, 호모사피엔스의 탄생
  회화, 복식, 음악 - 7만 년 내지 3만 년의 역사
  농경, 목축, 자본의 축적에 의한 경제활동은 1만 년의 역사에 지나지 않는다
  문학이 발명된 지 고작 5000년밖에 되지 않았다
  문학은 이상할 정도로 젊은 예술이다
  문학은 끝났다? 창피하니까 그런 말은 그만두라
  5000년은 20만 년의 40분의 1, 여든 살 노인의 입장에서 보면 두 살배기 어린아이
  고생물학에 따르면 세계의 종말은 이미 왔다, 그것도 다섯 번이나, 그래서?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천 배나 되는 위력을 가진 운석이 15개나 떨어졌다, 아무도 죽지 않았다
  세계는 멸망하지 않습니다, 유감스럽지만
  메뚜기의 '무리살이형'
  블랑쇼의 위대함 - '종말'의 절대적 거부
  생물 종의 평균수명은 400만 년
  네 살 된 남자아이가 찾아와 '이제 끝났다'고 말한다면
  379만 년을 양보한다고 해도
  당신은 행해진다! 어떤 때라도!
  왜 발표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요
  발소리를 내지 않고는 배겨나지 못할 터다
  그가 있어주어 다행이었다, 그가 거기에 있었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승리
  미래의 문헌학은 대천사의 문헌학이다
  발소리가 들려온다, 그것이 들려온다
  말은 사라지지 않고 남았다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된다, 많은 것이 아직 가능하다
  380만 년의 영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깊어가는 이 전야 속으로

발(跋) = 279
옮긴이의 말 =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