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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생각한다 / 김용철 지음
  • 국적:한국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88964350508 03320\22000
KDC
320.911-4
청구기호
320.911 김66ㅅ
저자명
김용철
서명/저자
삼성을 생각한다 / 김용철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사회평론, 2010
형태사항
474 p. ; 22 cm
초록/해제
초록많은 사람들이 재벌의 비리를 공개해 봤자 소용없다고 이야기했다. 삼성 비리관련 재판 결과가 나오자, 이런 목소리에 “역시나”하고 힘이 실렸다. 이들은 말한다. “정의가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기는 게 정의”라고. “질 게 뻔한 싸움에 뛰어드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내 생각은 다르다. 정의가 패배했다고 해서 정의가 불의가 되는 것은 아니다. 거짓이 이겼다고 해서 거짓이 진실이 되는 것도 아니다. “정의가 이긴다”는 말이 늘 성립하는 게 아니라고 해서 정의가 패배하도록 방치하는 게 옳은 일이 될 수는 없다. 나는 삼성 재판을 본 아이들이 “정의가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기는 게 정의”라는 생각을 하게 될까봐 두렵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
키워드
삼성 삼성비리
가격
\22000
Control Number
maf:25580

소장정보

 
소장자료
서가번호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대출가능여부 대출정보
0018719 320.911 김66ㅅ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실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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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보기
추천의 글 = 3

저자 서문 = 8


1부 불의한 양심에도 진실은 있다

 01 그리고 사제단이 있었다

  배신자와 친구 = 17

  감시와 미행, 그리고 도청 = 22

  "이학수에게 사과하시오" = 25

  "상대가 삼성이라서…" = 29

  그리고, 사제단이 있었다 = 31

  정석구, 나이 오십에 얻은 진정한 벗 하나 = 34

  신정아 사건과 이건희 비리 = 37

  "돈, 아니면 와인" = 39

  "대통령은 왜 삼성 돈 받은 사람만 좋아하나" = 43

  "왜 친한 검사 이름을 공개했나?" = 45

  "불의한 양심에도 진실은 있다" = 48

  아이들의 눈물 = 50

  "삼성에서 100억 원 받았다면서요" = 53

  "그러나 사제단이 있다" = 57


 02 "특검은 왜 삼성이 아니라 나를 수사하나"

  청와대 "정권을 물어뜯지 않을 특검을 원한다" = 59

  "또 용철이냐" = 61

  'JY문건'과 금산분리 = 64 

  "이건 조준웅 특검이요" = 69

  봐주기 특검의 월권 수사 = 73

  특검의 이중잣대 = 75

  삼성화재가 빼돌린 미지급 보험금과 렌터카 비용 = 79

  도둑에게 장물을 준 특검 = 83

  "경제 물신주의, 재벌 비리의 공범" = 85

  "삼성은 약속을 지킨 적인 별로 없다" = 86


 03 "우리는 늘 지는 싸움만 한다"

  같은 혐의에 다른 판결 = 89

  민병훈 재판부의 계산 오류, 과연 실수였을까 = 91

  편법, 또 편법 = 92

  1심 무죄 판결의 이유 = 94

  사제단 대표의 무기한 안식년 = 95

  영혼을 오염시킨 서기석 재판부 = 97

  간판 경영자는 물갈이, 비리 경영자는 승진 = 99

  박연차 수사와 이건희 수사 = 102

  "신영철 덕분에…" = 108

  죄는 있지만 처벌할 수 없다 = 112

  "우리는 늘 지는 싸움만 한다" = 115


2부 그들만의 세상

 04 삼성과의 첫 만남

  "떳떳하게 돈 벌려고 삼성 들어갔는데…" = 119

  이건희 '메기론' 외우는 신입임원 교육 = 121

  약속 어긴 삼성… 다시 담배를 물다 = 124

  "너 기분 더럽겠다. 옛날 같으면 혼내야 할 사람을 상사라고 모시니" = 126

  멀쩡한 직원을 구속시킨 정경식 사건 = 128

  "족보에 삼성 사장 벼슬은 왜 못 남기나" = 131


 05 "여긴 실입니다"

  일은 비서실에서, 월급은 계열사에서 = 135

  삼성 비서실과 청와대 비서실 = 137

  권한은 '실'이, 책임은 계열사가 = 140

  삼성 구조본과 참여정부 = 144

  정연주를 못마땅해 한 구조본 = 148

  사장에게 지시하는 재무팀 과장 = 150

  계열사 관리담당과 재무팀 운영담당 = 154

  실세 중의 실세, 제일모직 경리과 출신 = 156

  "그게 자기 돈인가, 회사 돈이지" = 159

  국정원과 삼성의 도청 경쟁 = 161

  사내 불륜에 민감한 감사팀 = 163

  임원과 직원에 대한 이중잣대 = 165


 06 "몇 전만 원 주는 걸 뭘 그리 겁내나"

  "압수수색 들어오면, 찌르고 도망가죠" = 169

  "대법관은 '삼성 굴비' 안 받을 줄 알았는데…" = 171

  "몇 천만 원 주는 걸 뭘 그리 겁내나" = 175

  부끄러운 짓도 몇 번 하다보면 = 178

  정권교체 1년 만에 호남인맥 장악한 삼성 = 180


 07 1999년 삼성 부도 위기

  '알판장이 꿈의 직장' = 183

  부도 위기 맞은 삼성 = 184

  사람 자르는 일과 구속시키는 일 = 186

  연예인 윤락 사건과 삼성 구조본 = 188

  판사에게 30억 원 건네라는 이학수 = 190

  삼성과 중앙일보, 그리고 x파일 = 192


 08 거짓말 시나리오

  삼성SDS BW 헐값 발행과 이재용 = 197

  내가 삼성 비리에 눈뜬 이유 = 199

  이재용의 조바심과 'e삼성'의 실패 = 201

  에버랜드 사건, 증거 및 증언 조작 = 205

  에버랜드 담당 검사 처남의 펀드 손실까지 메워준 삼성 = 209

  독특한 수임료 지급방식 요구한 김앤장 = 214

  '6대 종손'은 억울했다 = 215


 09 "대선자금 수사에 응하시오"

  "이학수를 버리고, 김인주는 건진다" = 217

  삼성에 찍힌 검사들 = 218

  "대선자금 수사에 응하시오…" 돌아온 것은 배신자 취급 = 221

  회사를 떠나다 = 222


 10 이건희 일가, 그들만의 세상

  법 위에 있다고 믿는 그들 = 225

  이건희의 생일잔치 = 226

 ' 신분이 다르다'고 믿는 그들의 독특한 생활 = 231

  훔친 돈 놓고 다투는 이재용-임세령, 재산 분할금의 출처는? = 236

  황태자 이재용과 야심가 이부진 = 238

  이건희 "사위는 경영에서 빠져라" = 241

  명품, '다른 신분'의 상징 = 243

  타워팰리스 설계 철학… "대중과 섞이기 싫다" = 247

  1000억 원에 사서 100만 원에 팔아넘긴 해외 명품 업체 = 249

  "비자금 다 있는데, 왜 삼성만 문제 삼나" = 252

  부동산과 섭외, 이건희의 주요 관심사 = 255

  대도 조세형까지 데려오는 인재 욕심 = 258


 11 황제 경영의 그림자

  '신경영'의 실패, 폐허가 된 윈야드 공장 = 261

  삼성 자동차 실패… 결정은 이건희, 책임은 지승림, 손해는 국민 = 263

  '1등주 삼성'의 그늘 = 266

  이건희 취향 때문에 희생당한 계열사 이익 = 267

  판단력을 키울 기회를 잃어버린 경영진, 위기 앞에서 무용지물 = 271

  '반도체 기술자' 위에 있는 '비자금 기술자' = 273

  지도층에게 배신만 당한 사회 = 275


3부 삼성과 한국이 함께 사는 길

 12 밭일 하는 만삭의 아내 

  "살아서 굴욕을 당하느니" = 281

  고대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부끄러움 = 284

  대학생 부부 = 285

  수습기자가 된 연수원 시보 = 288

  "군사 정권 시절, '군대는 개'라고 해도 멀쩡했다. 그런데 지금은… = 289


 13 10만 원 받은 경찰은 사표, 50만 원 받은 경찰은 구속

  "검사는 '빽'에 약하다? = 293

  '가짜 의사들' = 295

  "청장님께 인사 했다"는 피의자 = 297

  10만 원 받은 경찰은 사표, 50만 원 받은 경찰은 구속 = 300

  "우리는 개다. 물라면 물고 놓으라면 놓는다" = 302

  "총장님은 왜 그런 친구만 뒀습니까" = 304


 14 전두환 비자금 수사

  전-노 군사반란사건 수사 = 307

  김대중과 비슷한 가명으로 관리된 전두환 비자금 = 310

  수사 중단 지시, "쌍용 김석원입니다" = 311

  이탈리아 연수 접고, 삼성으로 = 314


 15 "조사하면 고객 된다" 검사들의 영업비밀

  "꼴통검사가 그립다" = 317

  "유전구속, 무전불구속?" = 319

  가짜 자수서, '유전무죄'의 비결 = 321

  대법원 양형기준안이 씁씁했던 이유 = 326

  "조사하면 고객 된다" 검사들의 영업비밀 = 328

  "'필명'이 뭐죠?" = 330

  "직업이 아니라 '귀족놀음' 취미생활이구나" = 332


 16 문제는 비자금이다

  '성공한 재벌'은 처벌 못한다? = 337

  61억 원으로 시작한 이재용 경영 승계 작업 = 340

  'JY 문건'과 구조본 = 343

  '비자금-회계조작-탈세' 한 묶음 비리 = 345

  10조 원 비자금, 삼성의 비리 밑천 = 346

  지하주차장에서 돈 가방 들고 오는 젊은 과장들 = 348

  'SDI 메모랜덤', 강부찬의 협박 = 351

  '샘플비'는 비자금 = 353

  삼성물산 자금담당이 대우받는 이유 = 356

  비자금은 '회장님 돈' = 357

  '타워팰리스가 내 집이었구나' 차명 부동산 = 360

  대담한 차명거래, 눈 감은 금융 당국 = 362

  홍라희가 한국 미술 발전에 기여했다고? = 363

  외국 기업이 삼성 장부 안 믿는 이유 = 366


 17 삼성생명과 조준웅 특검

  조준웅 특검 덕에 횡재한 이건희 = 369

  '삼성생명 차명주식 전부가 이병철 유산'이라는 거짓말 = 373

  상장 차익 노린 이건희 수법, 이재용이 물려받았다 = 374


 18 죽은 권력, 살아 있는 권력, 죽지 않을 권력

  대법원을 보면, 삼성이 보인다 = 377

  판결이 아니라 배당으로 말하는 법원 = 380

  신영철의 잇따른 거짓말 = 383

  "이용훈, 신영철 구하려다 사법부 죽였다" = 386

  '빨갱이' 낙인보다 무서운 '반(反)기업' 낙인 = 388

  밖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주류 질서 = 390

  "진흙 위에서 꽃은 피지만…" = 393

 〈PD수첩〉마녀사냥, "수사는 의지다" = 397

  노무현 검찰 vs 이명박 검찰 = 399

  내부 고발자는 파면, 비리 검사는 호의호식 = 402

  "검사나 국회의원만도 못한 개?… 개에겐 모욕이다 = 404

  용산참사, 다시 떠오르는 인혁당 악몽 = 406


 19 삼성과 한국이 함께 사는 길

  마당발 천국, 서민에겐 지옥 = 411

  "인간성 좋다"는 말의 함정, 나쁜 놈들에겐 욕 좀 먹으며 살자 = 414

  삼성 비자금 10조 원, 대학 등록금 10조 원 = 415

  룸살롱이 악의 축이라고 생각한 이유 = 419

  시장질서 왜곡하는 재벌 비판했는데, 왜 '좌빨'인가? = 421

  안보를 위협하는 진짜 '좌빨'은 재벌이다 = 423

  이재용, 경영권 승계 전에 군대부터 다녀왔어야 = 425

  한국에서 복지사회가 불가능해진 이유 = 428

  "삼성이 성장해야 한국 경제도 성장한다"는 오해 = 432

  '글로벌 삼성' 가로막는 장애물이 삼성특검 = 436

  젊은이들이 안정적인 직업만 찾는 이유, 진짜 모르나? = 438

  황우석과 삼성 비리 = 441

  반부패 시민혁명이 필요하다 = 443

  "그래서 이 책을 썼다" = 446


부록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기자회견문 =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