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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바벨탑 공화국 : 욕망이 들끓는 한국 사회의 민낯
머리말 : 왜 한국은 '바벨탑 공화국'인가? 
  누구에겐 천국이지만 누구에겐 지옥인 한국 = 4
  왜 '아파트'와 '서울'은 성역이 되었나? = 7
  욕망의 충족에 미쳐 있는 바벨의 시민들 = 9
  더 높은 서열을 차지하기 위한 각자도생 투쟁 = 11
  '의자 뺏기 게임'과 '희망 고문' = 13
  6ㆍ25는 끝난 전쟁이 아니다 = 15
  서울 초집중화와 서열 사회는 분리할 수 없다 = 18
  '바벨탑 멘털리티'의 두 얼굴 = 19 

제1장 왜 고시원은 타워팰리스보다 비싼가? 초집중화 
  '서울은 위대한 혁신의 집합소' = 29
  "강남 재건축은 복마전" = 31
  "웅크리고, 견디고, 참고, 침묵하는 고시원의 삶" = 33
  왜 고시원의 80퍼센트가 수도권에 몰려 있을까? = 36
  서울을 한국으로 간주한 서울만의 '신도시 잔치' = 38
  쳇바퀴 돌리는 다람쥐보다 못한 정부 = 41
  "서울이 곧 한국이다" = 43
  한국 사회를 집어삼킨 소용돌이 = 45
  서울 초집중화의 빨대로 악용되는 대학 = 48
  지역 서열을 당연시하는 '기회균등 사기극' = 49
  군사독재 정권의 광기를 증폭시킨 민주화 세력 = 52
  왜 정치는 늘 부유한 유권자들을 대변하는가? = 55
  선거제도를 통한 '승자독식주의 체험 학습' = 57
  "당신은 단추를 누를 때 이를 악물지 않는다" = 59 

제2장 왜 '지주들의 소작농 수탈'은 여전히 건재한가? 부드러운 약탈 
  폭력을 써서 빼앗는 것만 약탈이 아니다 = 65
  불로소득 부자를 양산한 약탈 체제 = 67
  0.1퍼센트 강남이 전체 땅값의 10퍼센트를 차지한 나라 = 70
  부동산 약탈을 외면하는 '구조적 기억상실증' = 71
  상위 20퍼센트 아파트값이 하위 20퍼센트의 6배 = 74
  '미친 아파트값의 비밀' = 76
  한국 엘리트의 필수 조건은 부동산 재테크 = 79
  '나와 내 가족'만 생각하는 '바벨탑 멘털리티' = 82 

제3장 왜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있다고 하는가? 젠트리피케이션 
  배신당한 제인 제이컵스의 꿈 = 87
  젠트리피케이션은 '구조적 폭력' = 89
  '조물주 위에 건물주'는 비아냥이 아니다 = 91
  '불로소득은 성공한 투자, 자본주의의 꽃' = 92
  "땅이 빈곤 문제의 핵심이다" = 94
  헨리 조지마저 '빨갱이'로 모는 한국의 지주계급 = 96
  시세를 따르지 않으면 바보가 된다고 느끼는 심리 = 99 

제4장 왜 '사회'는 없고 '내 집'만 있는가? 게이티드 커뮤니티 
  "공동체는 돈을 주고 사는 것이 되었다" = 105
  "'공'은 '사'에 점령당했다" = 108
  "'아파트'가 문제가 아니라 '아파트 단지'가 문제다" = 110
  속전속결이라는 알고리즘의 참담한 결과 = 112
  "공공 공간은 좁게, 사적 공간은 넓게" = 114
  왜 한국인은 세계 최고의 노마드족이 되었는가? = 116
  초고층 아파트와 대비되는 '고공 농성' = 119
  "분리와 배제는 도시 전체를 전복시킬 수도 있다" = 122 

제5장 왜 '휴거'라는 말이 생겨났는가? 소셜 믹스 
  "임대아파트 애들이랑은 놀지 마라" = 127
  "여기는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야. 만지지 마" = 129
  "임대 단지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싫다" = 131
  분양동과 임대동 사이에 쳐진 1.5미터 높이의 철조망 = 133
  소셜 믹스는 실현 불가능한 꿈인가? = 135
  강남에 집중되는 공공 인프라 건설 사업 = 138
  '뒤섞임에 대한 공포증'에 사로잡힌 선량한 시민들 = 141
  하향평준화를 두려워하는 진보 좌파 = 143
  하향평준화라는 프레임의 함정 = 145
  서울 초집중화가 지방의 희생 없이 이루어졌나? = 148 

제6장 왜 한국은 야비하고 잔인한 '갑질 공화국'이 되었나? 전위된 공격 
  '한국 사회는 거대한 모욕의 피라미드' = 153
  지방대학은 '헬조선행 설국열차' 5번째 칸인가? = 155
  원숭이와 같은 영장류보다 못한 인간 = 157
  "수많은 '을'의 눈물로 가득 찬 '갑질민국'" = 159
  '월급은 한 달 동안 모멸을 견딘 대가' = 161
  '개천에서 용 나는' 모델이 만든 '서울 공화국' = 163
  '불온서적' 취급을 받은『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 165
  "내가 누군지 알아?" 멘털리티의 폭력 = 167 

제7장 왜 '무릎 꿇리기'라는 '엽기 만행'이 유행하는가? 학습된 무력감 
  "우리 사회가 미쳐가는가 봅니다" = 173
  '갑질'에 대해 언제까지 구조 탓만 해야 하는가? = 175
  가정ㆍ학교ㆍ직장에서 이루어지는 "억울하면 출세하라" 교육 = 177
  "정규직 안 해도 좋다. 더이상 죽지만 않게 해달라" = 179
  "차라리 몇 명 죽는 게 더 싸게 먹힌다" = 182
  "잠든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잠든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 = 184
  서울 초집중화 체제에서 교육개혁은 불가능하다 = 186
  "약자를 짓누르는 힘은 사실상 무한하다" = 189
  '서울=대한민국'을 당연시하는 '학습된 무력감' = 191
  지방을 지배하는 '인서울' 이데올로기 = 194 

제8장 왜 지방민은 지방의 이익에 반하는 투표를 하는가? 소용돌이 정치 
  모든 선거는 서울이 지방을 빨아들이는 '소용돌이 선거' = 199
  '예산 확보 전쟁'으로 전락한 지방자치 = 202
  서울 초집중화 문제가 선거 이슈가 되지 않는 이유 = 204
  "나 서울에 줄 있다"고 뻐기는 정치인들 = 206
  '내부 식민지'와 '줄서기 문화'는 분리할 수 없는 관계 = 208
  서울 미디어가 증폭시키는 '소용돌이 정치' = 210
  서울 초집중화가 키우는 '제로섬게임'과 '내로남불' = 213 

제9장 왜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의 파멸'인가? 지방 소멸론 
  '지방의 소멸', '국가의 파멸'이 임박했다 = 219
  서울로만 몰려드는 전국의 청년들 = 221
  마강래의 '압축도시'전략 = 224
  선이 없다면 차악이라도 택하는 게 옳다 = 226
  왜 지방은 도심 공동화 자해를 저지르나? = 228
  전주에서 벌어진 대형 쇼핑몰 찬반 논쟁 = 230
  왜 대형마트가 들어선 지역의 투표율은 하락하나? = 232
  정치인들의 '거대건축 콤플렉스' = 235
  대학은 교육 산업이라기보다는 부동산 산업 = 237
  지방자치단체들의 거대 청사 짓기 운동 = 240
  지방이 지방을 죽이는 '구성의 오류' = 242 

제10장 왜 지방분권이 지방을 망치는가? 지방분권의 함정 
  "지방분권이 지방을 망친다"는 주장에 대한 반발 = 249
  서울 강남구민의 '강남구 독립' 시위 사건 = 251
  중앙 권력이 저지른 '지방분권 사기극' = 253
  "헤비급과 라이트급 선수가 대결하는 상황" = 255
  '5+2 행정구역 개편안'의 현실성 = 257
  재앙이 닥쳤을 때 뒤늦게 허둥댈 건가? = 260 

주 =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