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정보
서명 : 벼랑에 선 사람들 : 서럽고 눈물 나는 우리 시대 가장 작은 사람들의 삶의 기록 추천사 : 일찍이 이런 책이 있었던가! = 4 머리말 : 청담동에서 서울역까지 = 14 1부 근로 빈곤의 현장 저수지 없는 곳에서 가뭄을 나는 인생농사꾼들 : 가락시장 파배달꾼으로 보낸 14박 15일 = 30 취재 후기 : "저리 안 가?" 말 붙이려다 봉변당할 뻔 : 흙투성이 퇴근, 목욕탕서 눈치 보며 빨래도 전화를 건다, 하루에도 수십 번 심장을 찔린다 : 텔레마케터 2주 현장 기록 = 48 취재 후기 : "저기요, 저도 이렇게 전화하는 거 괴롭거든요?" : 천 명 넘는 남자와 통화, 남자친구조차 지겨웠다 청소 유목민, 도시의 찌꺼기를 쓸다 : 출장 청소부 21일의 체험 = 64 취재 후기 : 나도 반 백수, 그런 삶에 빠질까 두려웠다 : 등록금 빚 천만 원, 멀지 않은 그들과의 거리 호텔리어 환상에 가려진 투명인간을 아시나요 : 특급호텔 하우스맨 15일의 고군분투기 = 83 취재 후기 : '1등 하우스맨' 꿈은 격무에 날아가고 : 나의 빈자리 메워야 할 동료에게 죄책감 대안 좌담 : 죽어라 일하는 그들, 사회가 가난 탈출 도와야 : 동일노동 동일임금, 파견 제한, 비정규직 노조 필요 2부 빈곤층의 주거 현실 화려한 G20 잔치, 구석엔 쪽방의 한숨 : 하루 6,000원, 벌레가 끓어도 그냥 몸을 눕힌다 = 108 3천 원도 없다, 길에서 자야 한다 : 만화방 다방을 떠돌다 지하도로 가는 사람들 = 118 취재 후기 : 눈알 없는 사내와 뒷골목 '언니들'에 혼쭐 : 그들만의 엄동설한, 내 심장이 시려온다 '깔세'도 못 내 움막서 보낸 다섯 번의 겨울 : 재개발 밀려 공터로, 뜨거운 물병 껴안고 추위 견뎌 = 134 취재 후기 : 6년간 10번 이사, 나도 '난민'이었다 : 방값 인상, 재개발에 쫓겨, 그래서 남 같지 않았던 '움막 아줌마' 보일러는 3년째 고장, 발가락엔 동상 : 지하 셋방살이, 침수 보상비 100만 원 받아도 오른 보증금 다 못 내 = 149 고시원 거주자 25만 '숨죽이는' 인생 : 방음 안 돼 다툼, '닭장' 같은 공간 불날까 걱정된다 = 156 내가 어디 사는지, 제발 묻지 말아줘 : 비닐하우스 마을, 추위ㆍ화재 겁나지만 가족과 살 수 있는 마지막 공간 = 165 전문가 대안 : 투기꾼 돈벌이 대신 서민 살 집 챙겨라 : 땅값 집값 올리는 정책에서 '국민 주거복지'로 전환을 3부 애 키우기 전쟁 "엄마, 돈 없어? 그럼 올빼미 끊을게" : 철거촌 빈집에 방치된 아이들 = 186 "느그 아들 땜에 옴짝달싹 몬하겄다" : 할머니는 과로, 엄마는 죄책감 시달리는 육아 이산가족 = 195 육아휴직 썼더니 책상을 치워버리네 : 제도는 있지만 불이익 겁나 휴직 신청 못해 = 205 아이 아프면 사표, 1년 새 네 번 이직 : 생계와 보육 부담 홀로 짊어진 '싱글맘'은 웁니다 = 217 "선생님, 저 고아원에 보내주세요" : 갈 곳 없는 아이들 돌보는 지역아동센터 = 223 우리 아이 믿고 맡길 곳은 어디에 : 민간 시설 불안한 곳 많고 국공립은 자리 없어 = 233 '엄마 역할' 보육교사 저임금 혹사 심각 : 열악한 근무조건에 잦은 이직이 돌봄의 질 떨어뜨려 = 243 대안 좌담 : '낳아라' 말만 말고 키울 여건 만들자 : '애 키우기 전쟁' 겁나 '출산 파업'하는 현실 개혁 시급 4부 아프면 망한다 아픈 아이 때문에 맥없이 무너지는 가정 : 난치병에 가족 등 돌리고 지원 끊겨 절망 = 260 장애아 키우는 '형벌' 덜 수는 없나요 : 치료 및 교육시설 부족에 감당 못할 비용, 이웃의 냉대까지 = 275 병들면 '묻고 따지고 거절하는' 보험 : '중병 파산' 불안 틈타 가입 유도, 막상 급할 땐 지급 거부에 혈안 = 288 병마 덮치니 중산층도 어느새 빈민으로 : 돈 없어 치료 중단 "복지 혜택 받으려면 이혼해야 한대요" = 299 부러진 다리 수술도, 출산도 이곳에선 못해요 : 응급수술ㆍ중병치료 어려운 지역 많아 = 312 대안 좌담 : 아플 때 끝까지 챙겨주는 나라 됐으면 : 병마와 함께 무너지는 가정, 의료복지 튼튼해야 경제도 지속 성장 5부 저당 잡힌 인생 수천만 원 빚에 쫓겨 다단계 수렁까지 : 돈 버느라 학업 뒷전 "갚을 길이 막막해요" = 336 병원비로 빚지고 셋집 쫓겨날까 덜덜 : 저소득층 '대출 늪'에서 못 헤어나 = 349 독촉ㆍ협박 시달리다 자살 생각까지 : 연체 순간 잔인한 채권추심은 시작된다 = 362 "돈 쓰세요" 꼬드긴 뒤 고금리 족쇄 : 궁박한 서민 광고ㆍ문자로 유혹하는 약탈적 대출업자들 = 373 "세상에 그게 어떤 돈인데" 서민 피해 외면하는 정부 : 규제완화로 저축은행 부실 방치, 저신용자는 '울며 사채쓰기' = 384 대안 좌담 : '저당 잡힌 인생' 3각 대책으로 풀자 : 기초 복지와 저금리 서민금융 확충, 불법고리대 단속 박차를 기자 소개 = 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