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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미술관에 사는 나무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붓
책을 내며 _ 숲 미술관 가는 길 

산은 나무를 낳고, 나무는 다시 물을 낳는다 

  무릉도원에는 복사꽃이 피지 않는다 = 14 

  곽희의 산과 물을 만나다 = 25 

  적벽도에는 집이 없다 = 34 

  양팽손의 소나무 = 44 

  소상팔경 위에 조선의 상상력이 솜씨를 발하다 = 53 

  자연을 닮아야 살 수 있다 = 61 

  실과 허로 살고 있는가 = 72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 82 

  벽오동에서 비움의 지혜를 엿보다 = 90 

  인류의 생명수, 포도나무 = 98 

  해당화, 사대부의 꽃이 되다 = 106 

  최선을 다하는 삶은 석류처럼 아름답다 = 112 

  '모란'에 대한 몇 가지 사색 = 120 

  살구나무에 이르러 생을 논하라 = 127 

쓸쓸해서 좋고, 단출해서 아름답다 

  단풍, 나를 태워 해탈로 향하다 = 136 

  공과 색의 인연으로 사는 구도자 = 144 

  파초가 가르쳐준 존재의 본질 = 152 

  벼랑 끝에 선 소나무의 기상 = 159 

  소처럼 우직한 사람이 그립다 = 169 

  섣달 초순, 분매에 물을 주어라 = 177 

  사라진 버드나무에 대한 오해 = 185 

나무는 갈 곳을 정하지 않고, 매일 길을 나선다 

  상서로움으로 너를 만나다 = 196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기 = 204 

  벽오동을 심은 뜻은 = 213 

  사랑도 평등할 때 아름답습니다 = 222 

  '비움'을 통한 득음의 기술 = 230 

  남방의 식물에 매혹된 이유 = 238 

  상상의 나무에 물을 내리며 = 247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