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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제국의 바다 식민의 바다 = (The)ocean of imperialism the ocean of colonialism
프롤로그 : 대항해의 닻을 올리며


Chapter 1 김한경과 홍순칠 - 독도에서 울릉분지까지 :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 산 1-37번지에서 = 20

   독도지킴이들의 최후

   이른바 조용한 외교의 종말

   독도에 관한 오류와 진실(1) - 손톱만 한 섬?

   독도에 관한 오류와 진실(2) - 쓸모없는 섬?

   독도에 관한 오류와 진실(3) - 이름 모를 섬?

   독도에 관한 오류와 진실(4) - 머나먼 섬?

   그 많던 강치들은 어디로 갔을까


Chapter 2 이규원 -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 고종이 검찰사를 울릉도에 보낸 까닭은 = 66

   망망한 바다 가운데의 섬을 그대로 텅 비워둠은 대단히 허술한 일

   왜인 왈, 다른 나라의 땅이라고는 들어보지 못하였음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울릉도 개척

   석도와 독도의 변증

   시마네현, 비밀리에 독도를 병합하다


Chapter 3 안용복 - 울릉도에서 쓰시마까지 : 독도 문제의 역사적 뿌리는 울릉도 문제 = 92

   울릉도와 독도는 모자관계

   해상왕국이었던 울릉도

   발해와 여진의 동해 바닷길

   고려왕조의 끊임없는 관심과 개척의지

   도망친 민중들이 채워온 공도정책의 빈틈

   삼봉도, 바닷가 사람들의 영원한 이상향

   원중거가 『안용복전』에서 묘사한 감동의 드라마

   한일 영유권 분쟁의 역사적 예고편인 17세기 쓰시마의 음모


Chapter 4 시볼드 - 샌프란시스코에서 독도까지 : 미국은 왜 독도를 폭격했을까

   독도 문제의 본질은 한ㆍ일 관계가 아니라 한ㆍ미ㆍ일 관계

   친일파 시볼드의 국제적 농간에 놀아난 독도 문제

   해방 이후에 오히려 가속화된 일본의 독도 침탈

   일본의 해양 침탈사는 장기지속의 숙명적 역사인가


Chapter 5 왕직(王直) - 다네가시마에서 임진왜란까지 : 다네가시마 해변에서 만난 명나라 왜구 = 154

   가도구라곶의 낯선 남만인(南蠻人)들

   일본에 당도한 최초의 서양인, 총을 들고 나타나다

   『철포기(鐵砲記)』, 엄중한 기록의 승리

   사철(沙鐵), 평범한 대장장이들의 승리

   왜구를 다시 묻는다

   임진왜란까지 미친 조총의 힘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Chapter 6 사이고 다카모리(西鄕隆盛) - 가고시마 항구에서 치란까지 : 가고시마 해변에서 만난 마지막 사무라이 = 192

   변방 중의 변방, 가고시마의 「정한의논도」 앞에서

   우치무라 간조는 역사상 최고 인물로 왜 도요토미와 사이고를 뽑았을까

   바다를 건너 조선을 들이치라 : 정한론의 대격돌

   보수반동의 표징인 사무라이

   한반도를 누빈 사이고의 밀정들

   변방 바닷가에서 싹튼 부국강병의 꿈

   만들어진 전통 : 사무라이와 가미카제

   가라구니다케(韓國岳)에서 한국을 바라보며


Chapter 7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와 야마가타 아리토모(山縣有明) - 시모노세키항에서 부산항까지 : 대륙을 휩쓴 조슈의 검은 바람 = 230

   식민지와 식민종주국의 네트워크, 관부연락선

   정한론의 원조인 조슈 출신 기도 다카요시와 조선 침략의 계보

   료마가 간다

   정석 바둑을 둔 조슈 출신의 이토 히로부미

   일본 군벌 대부인 조슈 출신의 야마가타 아리토모

   명성왕후를 살해하러 현해탄을 건넌 조슈 사람들

   흘러간 관거는 다가올 서막


Chapter 8 하멜 - 바타비아에서 나가사키까지 : 서구로 열린 바늘구멍, 데지마(出島)의 비밀 = 266

   하멜표류, 감고계훈의 역사

   하멜은 왜 나가사키로 향하였을까

   하멜의 조선표류는 우연이었을까

   한반도와 직거래를 꿈꾼 동인도회사

   바늘구멍 열어놓기

   히라도, 아리타, 가라쓰, 사세보의 바다로 향한 네트워크

   난학의 길, 난학의 힘


Chapter 9 히로히토 일왕과 맥아더 장군 - 팔라우에서 진주만까지 : 바람의 길, 산호초 속의 탱크들 = 302

   60년 만의 외출, 일왕의 남양군도 위령여행

   스페인, 영국, 독일, 그리고 일본으로의 임무 교대

   일본과 미국, 두 신흥 해양세력의 격돌인 태평양전쟁

   해양제국 미국의 승리, 혹은 맥아더 집안의 승리

   팔라우의 비극

   남양군도에 끌려온 조선인들

   청산되지 않은 식민잔재들

   이제부터 쇼난(昭南)으로 부를지어다


Chapter 10 세스페데스와 프로이스 - 이베리아 반도에서 진해까지 : 임진왜란과 왜성, 그리고 왜침의 장기지속 = 342

   왜구, 왜병, 해군의 대물림 공간

   최초의 재팬타운인 삼포

   국제전쟁이자 바다전쟁이었던 임진왜란

   한반도에 들어온 최초의 유럽인 세스페데스

   당대 아시아 최고전문가 루이스, 임진왜란을 주목하다

   웅천왜성에서 바라본 임진왜란

   임진왜란은 문화전쟁

   조선인 포로들의 비참한 운명

   반복되는 웅천과 진해의 식민사

   이순신, 이승만, 김구, 그리고 사쿠라에 관하여


Chapter 11 해밀턴 - 홍콩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거문도까지 : 거문도에서 벌어진 대영제국과 차르제국의 각축 = 388

   '문명인'이 찍은 '야만인'의 사진

   거문도에서 러시아의 목줄 쥐기

   동아시아의 지브롤터

   조선은 블라디보스토크나 나가사키 사이에서 함부로 차는 축구공

   해가 지지 않는 영국에게는 조선의 해도 필요했다

   영국보다 일찍 거문도를 방문하고 녹둔도를 병합한 차르제국주의

   끝내 일본으로 이어진 식민의 장기지속


Chapter 12 소 요시토시(宗義智) - 부산에서 대마도까지 : 대마도가 우리땅이었던 사실(史實)에 관한 변증 = 418

   대마도가 우리 땅이었다는 필요충분조건

   독도 문제의 맞불은 대마도 문제

   대마도의 선주민은 도래인들

   임나일본부설에 관한 간략 비판

   문화교류의 첨병이었던 조선통신사의 바닷길

   2개의 국가 사이에서 1개의 섬이 260년간 걸친 양다리 작전

   실버로드(Silver Road)와 인삼무역


Chapter 13 아기바투(阿只拔都) - 대마도에서 이키까지 : 바다 사람 바닷길, 혹은 왜구의 길 = 458

   왜구들의 메카였던 아소만

   당근과 채찍으로 왜구 다루기

   뛰어난 바다 사람이었던 일지국 사람들

   이성계와 겨루었던 아기바투는 이키의 왜구대장

   제국주의형 신왜구의 등장

   시간과 바람이 교차하는 문명의 교차로에서


Chapter 14 미수(眉수) 허목(許穆) - 동해신묘(東海紳廟)에서 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까지 : 동해, 東海, EAST SEA - 일본해에 빼앗긴 이름들 = 490

   일본이라는 국명 자체가 7세기 소산

   유럽인들이 본 동해

   일본해로 알려지게 된 내력

   국제적 공인을 얻은 일본해

   동해에서 펼쳐진 또 하나의 역사전쟁

   동해신묘와 척주동해비에서 동해 용왕에게 고하며


주석 = 522

색인 =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