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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한비자, 권력의 기술
머리말

서장 한비자를 위한 변명
 흥선대원군의 면접 문제|웃으면서 칼 꽂기-권모술수의 탄생|궁정사회의 전투 교범|“교묘한 속임수가 서투른 성실함보다 못하다”|‘어두운 지식’을 읽는 법|한비자를 위한 변명|한비자와 마키아벨리|나와 한비자|지도자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라|리더십에 관한 한비자의 통찰|리더에 대한 일곱 가지 요구

제1장 [革] 개혁자: 용의 등에 올라타다
 한비자와 진시황의 만남|거꾸로 돋친 용의 비늘|화씨의 피울음|개혁가는 왜 위태로운가|상앙의 위태로운 유세|상앙의 비참한 최후|“임금과 신하는 하루에 백번 싸운다”|권력자의 심리는 무엇을 원하는가|소통을 왜곡하는 권력 자기장|권력과 개혁가의 치열한 심리전쟁|말과 사람의 분리|용의 등에 올라타라|개혁가의 운명|[정리 1] 리더는 용의 등에 올라탄다

제2장 [解] 문제해결자: 움직이며 생각하다
 ‘도사’가 과연 보통 사람보다 나은가|철인 통치의 환상을 깨다|하늘과 사람은 할 일이 따로 있다|500년에 한 번 오신다는 성인|용도 구름이 없으면 날지 못한다|권력의 핸들을 누가 쥘 것인가|수영 선수만이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건 아니다|평범한 지도자에 대한 찬양|리더의 탄생|같은 조건, 다른 결과|문제 제기형 인간과 문제 해결형 인간|[정리 2] 리더는 상황을 탓하지 않는다

제3장 [用] 조직자: 억센 말을 붙잡아 고삐를 채우다
 군주와 신하의 이익은 정반대다|‘성인과 현자의 환상적 만남’이라는 신화|군주와 신하의 진검 승부|애사심과 충성심을 논하지 말라|억센 말은 길들이기 힘들지만|작은 충성은 나쁜 리더를 만든다|충신의 장막|권력, 법치, 통치술에 의지하라|법치주의-적조차 나를 믿게 하라|까마귀 깃털 자르기의 우울한 비유|지도자의 넓은 등은 어디에 쓰는 물건인가|사람의 재능을 아껴라|[정리 3] 리더는 부하의 충성에 의지하지 않는다

제4장 [法] 집행자: 사랑과 미움을 넘다
 착한 리더가 좋은 리더일까?|사랑받는 지도자가 되지 말라|파블로프의 당근과 채찍|작은 충성은 큰 충성을 해친다|밥그릇에 담긴 흙덩어리에 절하다|사랑도 분노도 과녁이 있어야 한다|부끄러움을 아는 백성|“어짊을 말하는 건 진흙 놀이다”|상앙: 형벌로써 형벌을 없앤다|마키아벨리: 자비의 역설|직장은 지옥이고 상사는 악마인가|[정리 4] 리더는 자기와 싸워 이긴다

제5장 [術] 경청자: 자기를 버려 꾀를 빌리다
 논쟁을 즐기는 지도자|경청의 예술|경청을 위해 입을 다무는 최고 경영자들|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서 논쟁|자기 꾀를 버려야 하는 까닭|누구나 남의 머리를 빌릴 수 있나|마부 제치고 말 모는 리더|권력과 능력을 혼동하지 말라|무위의 리더십|군주는 무위하고 신하는 일한다|[정리 5] 리더는 세상의 모든 지혜를 빌린다

제6장 [理] 방향탐지자: 무리를 이끌고 어둠을 건너다
 도깨비 그리기가 가장 쉽다|도구와 수단을 살펴라|창과 방패 사이에서|옥돌의 결을 따라 자르라|리더가 필요한 건 길을 모르기 때문이다|[정리 6] 리더는 암흑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는다

제7장 [勢] 무한책임자: 홀로 외로움을 이겨내다
 리더는 어떻게 길러지는가|용의 등에 올라탄 그들은 어떻게 되었나|정상에 부는 거센 바람|지도자의 내면 풍경|홀로 우뚝 선 존재|지도자는 모든 성공과 실패에 무한책임을 진다|오너십이 없는 리더는 없다|리더는 리더를 길러낸다|[정리 7] 리더는 마지막까지 책임을 진다

종장 한비자의 디스토피아를 넘어서
 가혹한 순명책실|숨어 사는 이조차 허용하지 않은 전체주의|수평적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의 부족|그루터기에 앉아 토끼를 기다리지 마라

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