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촌’이란 무엇인가를 음미하며 ‘촌스럽다’란 말을 재해석해야 한다고 담담하게 기술한 이상무의 귀촌 명상록. 농촌, 어촌, 산촌으로 구분되는 촌은 자연스러움을 상징하는 여유를 가리키며 생명과 희망이 담겨 있는 곳인데, 그 동안 산업화, 도시화를 거치면서 세련되지 못하다는 비하의 표현으로 쓰였으니 이제 바로잡을 때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촌스러움은 여유로운 것이고, 자연스러운 것이고, 고향의 어머니 품처럼 따뜻한 것이니, 책의 제목처럼 ‘촌스럽게 살자’는 내용들이 1, 2부로 구성돼 있다. 국제적 안목은 물론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담긴 글들이 유려하게 펼쳐진다.
저자는 농촌에서 자라 서울대와 미시간주립대에서 학위를 취득했고, 행정고시 합격 이후 농림부 기획실장으로 퇴직할 때까지 농업 농촌의 각종 정책 입안과 행정 업무를 추진해 왔다. 퇴직 이후에도 미·중·일 및 아시아권의 국제관계와 민간 협력 활동을 지속했다. 이 책은 귀촌 이후 농촌에서 살아가면서 보고 겪은 일들을 중심으로 ‘농촌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삶의 행복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집필한 것이다. 농촌을 토대로 각종 인문학적 지식과 과학, 동서양의 역사·철학, 실용적인 경제와 미래대안 등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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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촌’이란 무엇인가를 음미하며 ‘촌스럽다’란 말을 재해석해야 한다고 담담하게 기술한 이상무의 귀촌 명상록. 농촌, 어촌, 산촌으로 구분되는 촌은 자연스러움을 상징하는 여유를 가리키며 생명과 희망이 담겨 있는 곳인데, 그 동안 산업화, 도시화를 거치면서 세련되지 못하다는 비하의 표현으로 쓰였으니 이제 바로잡을 때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촌스러움은 여유로운 것이고, 자연스러운 것이고, 고향의 어머니 품처럼 따뜻한 것이니, 책의 제목처럼 ‘촌스럽게 살자’는 내용들이 1, 2부로 구성돼 있다. 국제적 안목은 물론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담긴 글들이 유려하게 펼쳐진다.
저자는 농촌에서 자라 서울대와 미시간주립대에서 학위를 취득했고, 행정고시 합격 이후 농림부 기획실장으로 퇴직할 때까지 농업 농촌의 각종 정책 입안과 행정 업무를 추진해 왔다. 퇴직 이후에도 미·중·일 및 아시아권의 국제관계와 민간 협력 활동을 지속했다. 이 책은 귀촌 이후 농촌에서 살아가면서 보고 겪은 일들을 중심으로 ‘농촌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삶의 행복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집필한 것이다. 농촌을 토대로 각종 인문학적 지식과 과학, 동서양의 역사·철학, 실용적인 경제와 미래대안 등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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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글머리에_ 촌스럽다는 말의 재해석이 필요한 때입니다
1부_ ‘산다는 것’에 대하여
‘산다는 것’에 대하여 / 농산어촌 정책이 먼저라야 합니다 / 성의정심(誠意正心)과 보살행(菩薩行) / 행복 에너지, 공동체 문화 / 개천(開天)과 단군신화의 의미 / 쌍십절(雙十節)과 쑨원(孫文)의 건국대강 / ‘지구’가 아닙니다. ‘수구(水球)’입니다 / 가난의 사슬과 디지털 디바이드(Divide) / 유기체(有機體)설과 성주괴공(成住壞空) /
처야당(處野堂)과 송남공(松南公) / 한국에 솟는 태양은 농촌의 산이나 들이어야 한다 / 그리운 참 스승, 허 문회 (許 文會) 선생님! / 한국 농·식품 산업의 세계화와 PPP / 밝고 맑고 곧게, 그리고 부드럽게, 따뜻하게 / 청출어람(靑出於藍)의 한국미술과 한류 / 여성 인력 활용이 바로 경쟁력이 되는 시대 / 역사, 과거에서 미래를 배우는 교훈 / 2018 무술년 새해에 행복한 농어촌을 위하여 / 사대육신(四大六身)과 혼령(魂靈) / 지린(吉林)성 서북부 바이청(白城) 지구의 추위 / 칸트의 인식론과 오온개공(五蘊皆空) / 유럽 농업정책 조사단 / 기(氣) 순환과 숨쉬기 / 가장 촌스러운 설날과 대보름 / 기공(氣功) 수련과 화두(話頭) 들기 / 글렌 존슨(Glenn L. Johnson) 선생님의 추억 / 우 장춘 박사의 ‘진주 이론’과 ‘삼각형의 정리’ / 메가 루키와 젊은 집단지성의 힘 / ‘세계 물의 날’과 ‘물 인프라’ 수출 / 주인의식(Ownership)과 수처작주(隨處作主) / ‘물 발자국’과 선농(先農), 권농(勸農) /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을 꿈꾸며
2부_ 비움과 채움의 미학
2부_ 비움과 채움의 미학 / 전반전과 후반전, 그리고 연장전 / 옥구 서부 수리조합과 백파(百波) 통수식(通水式) / 소파(小波) 방 정환 선생의 ‘어린이날’ / 어버이, 그 위대한 점선의 이음새 / 디지털 시대에 더욱 그리운 스승의 모습 / 사무량심(四無量心)과 고집멸도(苦集滅道) / 행복한 진짓상으로 농어촌 행복 충전(充塡) / 스마트 워크, ‘열심히’보다 ‘스마트’하게 / 저수지, 비움과 채움의 미학(美學) / 향약(鄕約)과 두레, 주민자치와 협동의 빛나는 전통 / 괴은(槐隱)과 퇴수재(退修齋), 그리고 여려(旅廬) / 일과 삶의 하모니 / 한국 젊은이의 세계 진출 / 혁신의 출발점, ‘비전’과 ‘현장감’ / 일을 성사시키는 3요소 / 음식의 미래와 세계 식품산업의 전망 / 경쟁력의 핵심과 경쟁의 3단계 / 대한민국 독립 70년, 회고와 전망 / 사람됨(人格)을 재는 자(尺度) / 한국 농식품 산업과 농어촌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3부_ 동림(東林) 시집_ 雜詩 몇 篇에 부쳐
첫머리에 / 할아버님 생각 / 우리는 / 노래 / 門 / 뿌리는 / 산다는 것 / 길 끝에서 / 눈 내린 뒤에 / 햇빛처럼 / 꿈과 아이 / 봄에 불러보는 노래 / 까치 報恩 / 지하철 / 告別 / 떠나보내는 것과 떠나는 것의 異同을 論함 / 조시(弔詩) / 장백폭포에서 / 제목 없이 / 감사의 말씀 / 추천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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