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통령 후보들은 여론조사 지지율의 꼭두각시였다”
- 정치권력의 부침을 여론조사 관점에서 바라본 책, 『여론전쟁』
1987년 민주화 이후 우리나라 정치권력의 부침을 여론조사의 관점에서 조명한 책, 『여론전쟁』은 1987년 대통령선거에서부터 2018년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30년 선거 역사에서 여론조사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드라마틱하게 펼치고 있다
이 책을 보면 선거 때마다 여론조사가 정치세력의 이합집산과 합종연횡은 물론 후보 선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대통령선거에서 여론조사가 얼마나 중대한 영향을 미쳤는지 알고 나면 놀라울 정도다. 대통령 후보들은 여론조사 지지율의 꼭두각시였다.
1987년 대선에서 노태우 대통령의 당선은 여론조사를 이용한 과학적 선거운동의 결과였다. 1992년 대선에서는 YS의 아들 김현철이 자체 여론조사팀을 꾸릴 정도로 여론조사에 공을 들여 김영삼 대통령이 숙명의 라이벌 DJ를 누르고 당선됐다. 1997년 대선에서 여론조사가 없었더라면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될 수 없었을 것이다. DJ는 여론조사 덕분에 당선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여론조사로 바람을 일으키고,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기를 잡아 극적으로 당선되었다. 2007년 대선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한나라당 경선에서 당심이 아니라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 승리하면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손학규가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대통합민주신당으로 옮겨간 것도 여론조사의 영향이 컸다. 2012년 대선에서도 여론조사가 안철수의 돌풍과 후보사퇴는 물론 박근혜와 문재인의 양자 대결 구도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었던 것도 결국 여론조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국민의 80%가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가 탄핵의 명분을 제공하고 탄핵을 정당화했다. 여론조사가 없었다면 탄핵이 과연 이루어졌을까?
과거 선거의 여론조사 데이터들을 살펴보면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총선 결과를 예상하는 데는 정당 지지율이 바로미터가 되지만, 지방선거에서 정당별 승패를 예상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여론조사를 이해하고 여론조사 결과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제공해 준다. 이 책에는 지난 30년 가까이 선거 예측을 위해 노력해온 KBS, MBC, SBS 등 방송사들의 예측 성공의 노하우와 실패의 원인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특히 선거 예측 실패의 이야기는 여론조사의 한계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론조사가 과학이기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는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완벽한 여론조사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여론조사는 너무 많은 한계와 오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여론조사로 정확한 여론을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봄이 왔다고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여론조사의 한계를 무시한 채 그 결과를 맹신하다가 낭패를 본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뜻밖의 패배이다.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기관과 전문가들은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새누리당이 160석이 넘는 의석을 차지하여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총선 결과는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되는 웃지 못할 ‘여론조사 대참사’가 벌어졌다. ‘엉터리 여론조사’의 실상을 막판에 알아차렸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과거 선거에서 예측 실패의 원인이 되었던 여론조사의 한계를 충분히 이해하게 되면, 여론조사 통해 여론의 흐름을 올바르게 읽어 낼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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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대통령 후보들은 여론조사 지지율의 꼭두각시였다”
- 정치권력의 부침을 여론조사 관점에서 바라본 책, 『여론전쟁』
1987년 민주화 이후 우리나라 정치권력의 부침을 여론조사의 관점에서 조명한 책, 『여론전쟁』은 1987년 대통령선거에서부터 2018년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30년 선거 역사에서 여론조사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드라마틱하게 펼치고 있다
이 책을 보면 선거 때마다 여론조사가 정치세력의 이합집산과 합종연횡은 물론 후보 선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대통령선거에서 여론조사가 얼마나 중대한 영향을 미쳤는지 알고 나면 놀라울 정도다. 대통령 후보들은 여론조사 지지율의 꼭두각시였다.
1987년 대선에서 노태우 대통령의 당선은 여론조사를 이용한 과학적 선거운동의 결과였다. 1992년 대선에서는 YS의 아들 김현철이 자체 여론조사팀을 꾸릴 정도로 여론조사에 공을 들여 김영삼 대통령이 숙명의 라이벌 DJ를 누르고 당선됐다. 1997년 대선에서 여론조사가 없었더라면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될 수 없었을 것이다. DJ는 여론조사 덕분에 당선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여론조사로 바람을 일으키고,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기를 잡아 극적으로 당선되었다. 2007년 대선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한나라당 경선에서 당심이 아니라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 승리하면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손학규가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대통합민주신당으로 옮겨간 것도 여론조사의 영향이 컸다. 2012년 대선에서도 여론조사가 안철수의 돌풍과 후보사퇴는 물론 박근혜와 문재인의 양자 대결 구도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었던 것도 결국 여론조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국민의 80%가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가 탄핵의 명분을 제공하고 탄핵을 정당화했다. 여론조사가 없었다면 탄핵이 과연 이루어졌을까?
과거 선거의 여론조사 데이터들을 살펴보면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총선 결과를 예상하는 데는 정당 지지율이 바로미터가 되지만, 지방선거에서 정당별 승패를 예상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여론조사를 이해하고 여론조사 결과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제공해 준다. 이 책에는 지난 30년 가까이 선거 예측을 위해 노력해온 KBS, MBC, SBS 등 방송사들의 예측 성공의 노하우와 실패의 원인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특히 선거 예측 실패의 이야기는 여론조사의 한계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론조사가 과학이기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는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완벽한 여론조사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여론조사는 너무 많은 한계와 오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여론조사로 정확한 여론을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봄이 왔다고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여론조사의 한계를 무시한 채 그 결과를 맹신하다가 낭패를 본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뜻밖의 패배이다.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기관과 전문가들은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새누리당이 160석이 넘는 의석을 차지하여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총선 결과는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되는 웃지 못할 ‘여론조사 대참사’가 벌어졌다. ‘엉터리 여론조사’의 실상을 막판에 알아차렸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과거 선거에서 예측 실패의 원인이 되었던 여론조사의 한계를 충분히 이해하게 되면, 여론조사 통해 여론의 흐름을 올바르게 읽어 낼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여론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지혜를 주는 책
총선, 대선, 지방선거 여론조사 지침서
여론조사 전문가 현경보 박사의 『여론전쟁』은 1987년 대통령선거에서부터 2018년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여론조사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는 책이다.
현경보 박사가 SBS 기자로 일하면서 20년 가까이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 등 각종 선거에서 예측을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여론조사를 통한 선거 예측의 스토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1987년 대선, 1992년 총선과 대선, 1995년 지방선거, 1996년 총선, 1997년 대선, 1998년 지방선거, 2000년 총선, 2002년 지방선거와 대선, 2004년 총선, 2006년 지방선거,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 2010년 지방선거, 2012년 총선과 대선, 2014년 지방선거,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등의 여론조사와 실제 선거 결과를 꼼꼼히 비교 분석하여 줌으로써 독자들이 여론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능력과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준다.
특히 이 책에는 지난 30년 가까이 선거 예측을 위해 노력해온 KBS, MBC, SBS 등 방송사들의 여론조사 노하우와 실패의 원인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선거 예측 실패의 이야기는 여론조사의 한계를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자료이다.
대통령 후보를 정하고 바람을 일으키고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도 여론조사다. 1987년 대통령 당선은 여론조사를 이용한 과학적 선거운동의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론조사로 바람을 일으키고, 여론조사를 통해 승기를 잡아서 대통령에 당선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도 여론조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국민의 80%가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가 탄핵의 명분을 제공하고 탄핵을 정당화했다. 여론조사가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선거의 역사는 바뀌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론조사가 과학이기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는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완벽한 여론조사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여론조사는 너무 많은 한계와 오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여론조사로 정확한 여론을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여론조사는 아는 만큼 보이는 과학이다. 여론조사를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은 곧 여론조사의 한계와 오류를 잘 알고 있다는 것과 같다. 여론조사의 한계를 정확히 알게 되면 여론조사의 결과를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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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서문
1. 여론전쟁의 서막: 1987년 대통령선거
2. YS와 DJ, 숙명의 대결: 1992년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
3. 3김 지역패권 전쟁의 시작: 1995년 지방선거
4. ‘여론조사 공천’ 바람: 1996년 국회의원선거
5. 뒤바뀐 대권 판도: 1997년 대통령선거
6. 동서로 나누어진 선거판: 1998년 지방선거
7. 사상 최대 초박빙 선거: 2000년 국회의원선거
8. 반전을 거듭한 대선드라마: 2002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9. 탄핵 역풍이 불다: 2004년 국회의원선거
10. 참여정부 심판, 진보의 몰락: 2006년 지방선거
11. 신자유주의, 보수의 부흥: 2007년 대통령선거
12. 보수 분열의 시작: 2008년 국회의원선거
13. 노무현의 부활: 2010년 지방선거
14. 보수와 진보의 한판 승부: 2012년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
15. 세월호 참사에 숨죽인 정치: 2014년 지방선거
16. 막장 공천의 최후: 2016년 국회의원선거
17. 대통령 탄핵 여론전쟁: 2017년 대통령선거
18. 보수의 몰락, 진보의 새 시대: 2018년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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