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일기획 아트디렉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김재호가 직접 그린 그림과 손글씨로 쓴 글을 모아 펴낸 에세이. "몸조리 잘해"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맘조리 잘해"라는 말은 조금 낯설다. 저자 김재호는 삶의 곳곳에서 이런저런 일들에 치여 맘 졸인 사람들에게 따스한 글과 그림으로 '맘조리'를 권한다.
그의 그림 속 '나'는 자신의 마음을 열어 밥을 주고 약을 주며 어루만진다. 몸이 아플 때 회복이 필요하듯 상한 맘에도 치유가 필요하다. 외면하고 있던 내 마음을 보살피는 일, 작가는 그림 에세이 <토닥토닥 맘조리>를 펴내며 "내 맘 같지 않은 일들"로 외롭고 속상한 사람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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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제일기획 아트디렉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김재호는 직접 그린 그림과 손글씨로 쓴 글을 모아 에세이 『토닥토닥 맘조리』를 펴내며 “내 맘 같지 않은 일들”로 외롭고 속상한 사람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2030 독자들이 단번에 공감할 만한 유쾌한 유머와 상식을 뒤집는 독특한 발상, 한눈에 들어오는 화려한 색감의 그림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그림 에세이의 신선한 시도를 보여주는 이 책은 따스한 위로와 함께 까닭 모를 일로 바닥에 처진 내 마음을 ‘위로’ 올려주는 ‘위로(up)’의 경쾌함을 선사한다.
“많이 아팠겠는데… 시간이 약입니다”
속상하고 아픈 마음을 다독이는 ‘맘조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일기획 아트디렉터 김재호가 전하는 위로(up) 에세이
“몸조리 잘해”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맘조리 잘해”라는 말은 조금 낯설다. 제일기획 아트디렉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김재호는 삶의 곳곳에서 이런저런 일들에 치여 맘 졸인 사람들에게 따스한 글과 그림으로 ‘맘조리’를 권한다. 그의 그림 속 ‘나’는 자신의 마음을 열어 밥을 주고 약을 주며 어루만진다. 몸이 아플 때 회복이 필요하듯 상한 맘에도 치유가 필요하다. 외면하고 있던 내 마음을 보살피는 일, 작가는 그림 에세이 『토닥토닥 맘조리』를 펴내며 “내 맘 같지 않은 일들”로 외롭고 속상한 사람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어딘가 부족하지만 그래서 더욱 사랑스러워
그렌 군: 쉿- 비밀인데, 난… 구레나룻만 자란단다.
수연 양: 잔뜩 사랑스럽지만 그런 여자아이지만 수염이 자라서 조금 슬픈 선우수연. (본문 26-27쪽)
작가의 그림 속 인물들은 민머리에 구레나룻만 자라는 남자, 수염이 난 여자처럼 생김새부터 독특하다. 일부러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을 그렸다는 작가의 말처럼 ‘너무 넘치거나 모자란’ 그들은 가끔씩 ‘멘탈’이 탈탈 털리고 ‘시름시름’ 앓지만, 결코 놓치고 싶지 않은 행복한 순간들을 발견해낸다. ‘영화배우처럼 생기지 않았어도 연기가 아닌 진짜 모습’이 사랑스럽고, ‘퇴근하고 오늘 좀 괜찮았다 싶은 날’은 ‘사람들과 잘 지냈던 날’이며, ‘밥을 먹는 길고양이 곁을 몰래 돌아가는 연인’을 보면 어느새 마음은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해진다.
‘시름시름’은 ‘싫음싫음’이 분명해
실제로 광고 회사에 다니는 작가는 밤낮없이 바쁘고 치열한 일상을 보내곤 한다. 그럼에도 틈틈이 기록을 하고 잠자는 시간을 쪼개 그림을 그린 이유는 가장 좋아하는 일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평범한 직장인들처럼 일과 꿈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그의 이야기는 SNS를 통해 수많은 팔로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름시름 앓듯이 정말 싫은 월요일 아침’은 어김없이 다가오고 ‘월요일에 주문하고 5일 기다리면 버선발로 마중을 나가’ 맞이한 주말이지만 ‘월화수목금퇼’처럼 쏜살같이 지나간다. ‘내 맘 같지 않은 연인’처럼 ‘내 맘 같지 않은 면접’, ‘내 저녁을 야근야근 갉아먹는 야근’ 때문에 몹시 피곤한 마음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된다.
투박한 손글씨와 그림에서 전해지는 신선한 감성
이 책 『토닥토닥 맘조리』는 2030 독자들이 단번에 공감할 만한 유쾌한 유머와 상식을 뒤집는 독특한 발상, 한눈에 들어오는 화려한 색감의 그림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그림 에세이의 신선한 시도를 보여준다. 또한 작가는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모든 원고를 손글씨로 직접 썼다. 더불어 세상이 차갑게 느껴질 때조차 인간적인 시선을 잃지 않으며, 빡빡하게 돌아가는 시간의 틈새에서 소소한 낭만적 감성을 발견해낸다.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지만 뭐든 샘나야 채울 수 있기에 ‘부러우면 이기는 것’이고, ‘막다른 길’에 들어섰어도 막 ‘다른’ 길로 가볼 수 있으니 말이다.
어른이 아닌 그저 ‘나’이고 싶은 삶
어릴 때 어른스러움은 칭찬이지만, 세상이 원하는 정해진 길과 어른들이 말하는 수많은 정답에 대해 작가는 조금 서툴러도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을 되새기며 영원히 철들지 않고 살길 바란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익숙해져 생각의 방향을 바꾸지 못하는 사람들, 꿈과 낭만 따위 사치일 뿐이라 생각하며 의기소침해진 사람들에게 『토닥토닥 맘조리』는 제목 그대로 위로가 된다. 따스한 위로와 함께 까닭 모를 일로 바닥에 처진 내 마음을 ‘위로’ 올려주는 ‘위로(up)’의 경쾌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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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PROLOGUE
PART 1 한눈에 알아봤다, 우린 너무 넘치거나 모자랐거든
사람이다 | 일이 삶 | 고백 | Two Hours | 미친 척 춤을… | Order | 월화수목금퇼 | 수연 양 | 그렌 군 | 첫 만남 | 꽃봄 | 면접 | 첫 단추 | The Reason | 사랑, 달고나 | City of Stars | 화분 | 착한 사람 | 걔란 말이야 | 매너 | 너는 꽃 | 아니잖아 | 바람이 분다 | 어느 예쁜 밤 | 새벽 택시에서 | 미안… | 김칫국 | 사랑스럽다 | 마술 | 질투 | 수박수 | 다행이다 | 그럴 나이에요 | 나 설명서 | 꿈 | 언젠가 | Radio | 휴일 | 어떤 감탄사 | 칭찬
PART 2 저기요, 먼지는 털어도 멘탈은 털지 마세요
일단 넌 아님 | 쉼 | 불그레 | Tea Time | 아니겠지? 설마? | 슥삭슥삭 사각사각 | 뾰족뾰족 | 시간이 지나면 | 희망고문 | 탈탈탈 | 각설탕 | 와락 | 번들번들 | 야근 | NG | 삽질하자 | Today | 레알 | Miss You | 좋은 사람 | Yeah! | 내 원수 | 귀 기울여봐 | 좋아 | 시그널 | Seed | 때때로 | 너 소리 | Flat White | 큰 그림 | 관광 말고 여행 | Berlin | Meet Different | 안녕? | 집에 가는 날 | ㄷㄷㄷ
PART 3 아무리 생각해도 ‘시름시름’은 ‘싫음싫음’이 분명해
막다른 길 | 짝사랑 | 커피나 할까? | iCan | 엄마 | 시름시름 | 맘조리 | 간호해줄게 | 치유 | 산책 | Happy New Ear | 토-닭 | 시간이 약 | Gravity | Friend | 진심 | 영수증 | 할부 | 악역 | 기회 | 타협 | 손난로 | 사람 사이 | 향수병 | 손 | 예뻐 보여 | 음표 | Right. Camera. Action | 키핑 | 편애 | Wish | 너만을 | 간사해서 감사하다 | 동전 | 헨젤과 그레텔 | 좋아-했다 | 쏘세지 볶음 | 빙빙빙 | 결정 | 떠나야 할 때 | 피우다 | 행복 | 걱정
PART 4 너만 몰라, 세상에서 네가 제일 판타스틱한 거
위로-하다 | 관계 | 심부름 | 비협조적 | 눈맞춤 | 빙글빙글 | 유판타스틱 | 철들지 말자 | 아프지 마 | 내 그림 | 못 참겠다 못 보는 건… | 만두효과 | 깜빡이 켜고 갈게 | Falling Slowly | 010-xxxx-xxxx | With Coffee | 염색 | 올 겁니다 | Shadow | 버릴 수 없는 상자 | 우리가 함께했던 계절 | Wake Up | 새 신발 | 참고서 | 연필 | 괜찮아질 거다 | Limited Edition | 업 투 유 | Day Off | 사람발 |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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