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의 끝에 선 사람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소중한 이야기!
내일이 없는 이들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삶의 기술『행복하라 지금부터』. 오랜 세월 동안 호스피스 활동을 통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마지막 길에 동행하면서 귀중한 지혜들을 배워 온 저자 도리스 트로퍼가 죽음을 의식하며 삶을 사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생의 끝에 선 사람들이 가장 아쉬워하고 후회하는 것이 무엇이며, 죽음을 목적에 두었을 때 우리에게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지, 죽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은 거식증으로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멜라니, 사랑하는 아이들을 두고 떠나야 했던 잉게보르크 씨, 젊은 시절 불꽃같은 사랑을 평생 간직해온 안나 할머니 등 성별·나이·상황이 다르고 살면서 겪은 행복과 고통도 제각각인 일곱 명의 아름다운 인생 여정을 소개한다. 일곱 사람의 이야기와 저자가 그들과 함께한 이야기를 통해 단 한 번뿐인 삶을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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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는 죽음을 통해 죽음이 아니라 삶을 배울 수 있다!"
영화 [트로이]에는 전설적인 전사 아킬레스가 나온다. 그는 극중에서 이런 말을 한다. "신들은 인간을 한없이 질투하고 있어. 왜냐하면 인간은 죽을 수 있기 때문이야."
죽음이 있기 때문에 삶은 더욱 빛나고 소중한 것이다. 하지만 죽음을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이는 과연 얼마나 있을까?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의 소중함은 잊은 채 그저 무덤덤하게 보내기 쉽다. 하지만 죽음 앞에서 예외란 없으며, 세상에 올 때는 순서대로 와서 나이를 따져가며 살아가지만 갈 때는 특별한 순서란 없다. 태어난 순서대로 세상과 이별한다면 언제 자신의 차례가 올지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을 텐데, 사정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우리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가슴 한편에 간직한 채,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은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이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하루’라는 말을 간혹 떠올리지만, 어쩌다 보면 다시 세월에 휩쓸려 별 감흥 없이 분주하게 또 하루를 흘려보낸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을 거의 금기에 가깝게 만들고, 우리의 초점을 오로지 ‘잘 사는 것’에만 돌리게 한다. 그러나 살아서 늘 죽음을 기억하고 죽음을 준비할수록 더 충만한 삶을 살게 된다는 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죽음을 떠올릴 때마다 다시금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삶의 방향을 새롭게 잡을 수 있다.
죽음은 고독사라는 슬픈 죽음, 안락사라는 선택의 죽음, 사고사라는 안타까운 죽음 등의 다양한 형태로 시설이나 병원의 폐쇄된 공간에서 익명으로만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있는 곳, 혹은 본인이 늘 살아왔던 곳에서도 일어난다. 암이나 불치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우리가 ‘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나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에만 집중하다 보면 본질적인 것을 놓칠 때가 있다. 그렇지만 생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이들은 우리에게 해줄 말이 아주 많으며, 우리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것보다 그들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사실을 지나치기 쉽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인생의 종착역’에서 지나온 삶을 냉정하게 살펴보기 때문에 그들은 우리의 가장 훌륭한 인생의 스승이 된다.
이 책의 저자인 호스피스로 활동 중인 도리스 트로퍼는 이 책에서 생의 끝에 선 사람들이 가장 아쉬워하고 후회하는 것이 무엇인지, 죽음을 목전에 두었을 때 우리에게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죽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를 알려준다. 그녀가 이런 지혜를 전수할 수 있는 것은 오랜 세월 동안 호스피스 활동을 통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마지막 길에 동행하면서 귀중한 지혜들을 배웠기 때문이다.
늦기 전에, 더 늦기 전에,
진정한 행복을 찾아라! 자신의 삶을 살라!
이 책에는 그녀가 만났던 많은 사람 중 특별히 일곱 사람을 소개한다. 거식증으로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멜라니, 사랑하는 아이들을 두고 떠나야 했던 잉게보르크 씨, 젊을 시절 불꽃같은 사랑을 평생 간직해온 안나 할머니 등 성별·나이·상황이 다르고 살면서 겪은 행복과 고통도 제각각이지만, 그들의 인생 여정은 모두 아름다웠다. 이 일곱 사람의 이야기와 그녀가 그들과 함께했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남긴 교훈은 때로는 눈물짓게 하고, 때로는 행복감에 웃음 짓게 한다. 저자는 생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이제는 하루하루가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라고 조언한다. 살고, 사랑하고, 감사하고 웃으라고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들은 너무 일상에만 매달린 채 인생 전반을 돌아보거나 자신이 지금 행복한지, 잘 살아가고 있는 지조차 점검하지 못한다. 따라서 간혹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고요와 안식이 필요할 때마다 이 책을 잠시 들추어 보고 그녀가 제시하는 행복한 삶을 위한 지혜들을 상기하는 것은 어떨까?
삶을 바꾸는 데는 연습이 필요하다. 우리들은 일상이 귀중한 보물들을 너무나 쉽게 잊어버리기 때문에 이 책을 지침서로 삼고 자꾸자꾸 확인해야 한다. 단 한 번뿐인 삶을 더욱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보라.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그때는 이미 늦을 지도 모른다.
"다시 한 번 살 수 있다면 정말 다르게 살아갈 텐데!"
우리는 일이 잘 안 풀리거나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지금 현재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할 때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죽음을 앞둔 이들에게는 불가능한 꿈같은 일이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고 바로 지금 자신의 마음을 바꾼다면 새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다. "행복하라. 바로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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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저자서문 - 생의 끝에 선 사람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것들
프롤로그 - 죽음을 앞둔 사람들에게서 소중한 지혜를
Story 1 일 중독자 프리드리히 씨가 남긴 교훈 : 더 늦기 전에 당신의 소소한 행복을 느껴라
Story 2 암 재발로 세상을 떠난 잉게보르크 씨가 남긴 교훈 : 시간이 있을때 누군가와 화해하고 자신을 용서하라
Story 3 78세의 알츠하이머 환자 알로이스 씨가 남긴 교훈 : 오랜 습관을 버리고 오늘 새롭게 시작하라
Story 4 전쟁을 겪은 85세 안나 할머니가 남긴 교훈 : 해결하지 못한 슬픔을 계속 쌓아두지 마라
Story 5 거식증 환자 멜라니 학생이 남긴 교훈 : 당신은 세상에서 필요한 사람임을 잊지 마라
Story 6 서른한 살 에이즈 환자 슈테판 씨가 남긴 교훈 : 하나뿐인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다루어라
Story 7 오랫동안 백혈병을 앓던 열 살 소녀 카티가 남긴 교훈 : 때로는 명랑하게 큰 소리로 즐거움을 표현하라
에필로그 - 바로 오늘, 우리의 삶을 살아갑시다 !
역자후기 - 일상의 소소한 보물을 찾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바라며
참고문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