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탠퍼드·예일·와튼스쿨… 유명 대학 강의 사이트
코세라 2,400만 회원이 뽑은 ‘인생 최고의 강의’
라즈 라후나탄의 〈행복하고 충만한 삶A Life of Happiness and Fulfillment〉
“그렇게 재고 따지지 않아도 괜찮아!”
행복에 치명적인 습관을 버리는 7단계 심리수업
알리바바의 창업자이자 중국 최고의 부자 마윈은 2014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달, 나는 하루하루가 전혀 기쁘지 않았다. 아마도 엄청나게 큰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행복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라면, 왜 똑똑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능력만큼 행복하지 않을까?
이 문제를 제기한 맥콤즈경영대학원 라즈 라후나탄 교수는 우리를 똑똑하고 성공하게 해주는 요인이 동시에 우리의 행복을 방해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최신 심리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똑똑한 사람들도 납득할 수 있는 7가지 행복 습관을 정리했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에서 행복 강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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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행복을 놓치지 않는 7가지 습관 ★
1. “최근에 가장 행복했던 경험”을 떠올리고 나만의 행복을 정의하라. 행복의 결정요인은 학벌도 돈도 명예도 아니다.
2. 남과 비교해서 잘하려 하지 말고 즐거운 일을 찾아 거기에 몰입하라.
3. ‘탐욕’만큼이나 ‘너그러움’도 인간의 기본 욕구다. 두려워하지 말고 베풀어라. 그리고 사람들이 고마워하는 마음도 품위 있게 받아들여라.
4. 마음 근육을 길러 내적 통제력을 키워라. 내적 통제력이 부족할수록 주변 공간을 정리하거나 쇼핑을 하는 등 외부에서 감정을 해소하려 한다.
5. 사람들이 생각보다 더 믿을 만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토론토스타》가 200달러가 든 지갑 스무 개를 떨어뜨려놓고 지갑이 얼마나 회수되는지 확인한 실험에서 지갑은 실제로 16개가 돌아왔지만,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2.3개가 돌아올 거라고 예측했다.
6. 일어난 일의 결과를 쉽게 단정하지 마라. 지난 몇 년간 당신에게 일어난 최고의 사건과 최악의 사건을 떠올려보면 놀랍게도 동일한 사건이 떠오를 것이다.
7. 무의식과 감성의 판단을 배제한 채 이성에만 중독되지 마라. 토머스 에디슨은 자주 토막잠을 자면서 깨어나자마자 떠오른 통찰을 기록하곤 했다.
나는 왜 뷔페에 가면 비싼 음식만 공략할까?
행복을 구체적으로 정의해야 하는 이유
행복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목표다. 심리학자들과 경제학자들이 그렇게 말하고, 미국 헌법에서도 ‘행복 추구’를 인간의 기본권 중 하나로 삼고 있다. 굳이 먼 이야기까지 끌어오지 않아도 우리는 살면서 자연스레 행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한 세부 목표 때문에 행복을 희생하곤 한다. 뷔페에서 좋아하는 음식 대신 비싼 음식만 공략하거나 (그리고 배가 아플 정도로 과식하거나), 적성에 맞는 일 대신 돈을 많이 버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하는 상황이 그렇다. 나름대로 머릿속 계산기를 두드려 내린 결정이지만 정작 행복하지는 않다.
저자는 다른 목표에 현혹되어 행복을 놓치는 현상을 ‘근본적인 행복의 역설’이라 부른다. 이런 현상이 만연한 이유는 행복이 돈, 명예, 신체적 매력에 비해 매우 추상적이기 때문이다. 행복의 역설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행복을 자부심이나 사랑, 풍요나 조화 같은 말로 정의해놓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행복을 ‘사랑’으로 정의한다면 ‘친구들과 어울리기’나 ‘가족과 휴가 보내기’가 행복의 결정요인이 된다.
남보다 잘 나가면 더 행복해질까?
그보다 행복한 사람이 더 성공한다!
부모, 교사, 미디어, 사실상 사회의 모든 사람들은 우리에게 무슨 일을 하건 최고가 되라고 말한다. 실제로 우월성 욕구는 더 똑똑하고 성공한 사람이 되는 데 결정요인이다. 하지만 우월성을 좇기 시작하면 행복 수준은 떨어진다. 타인과의 끊임없는 비교,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더 많은 물질을 확보하고자 하는 욕심에 짓눌려 괴로워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연구결과에 따르면, 행복한 사람이 대체로 더 성공하고, 돈도 더 많이 번다.
저자는 우월성보다 ‘플로우’를 추구하라고 말한다. 우리는 때때로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를 정도로 몰입하는 경험을 한다.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가 제시한 ‘플로우’는 여러 면에서 우월성보다 낫다. 플로우 상태에서는 우월성을 좇을 때와 다르게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일에만 몰입할 수 있다. 게다가 그 시간이 무척 즐겁다. 평소보다 지치지도 않았는데 더 많은 일을 수행하기도 한다. 또 우월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주변의 미움을 받는 것과 다르게 플로우를 경험하는 사람들은 주변에 긍정적인 영감을 준다. 연주 실력이 굉장한 록밴드의 공연이나, 열정적인 교수가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에 관해 열변을 토하는 장면을 상상해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남에게 돈을 쓰면 행복해질까?
이타적인 행동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은 학생들에게 5달러나 20달러가 든 봉투를 주고, 한 집단에게는 자신을 위해 돈을 쓰게 하고 다른 집단에게는 남을 위해 돈을 쓰게 했다. 그날 저녁, 연구팀은 학생들에게 얼마나 행복한지를 물었고 예상과 다르게 20달러를 받은 참가자가 5달러를 받은 참가자보다 더 행복하다고 보고하지 않았다. 받은 돈의 액수와 상관없이 남에게 돈을 쓴 학생들의 행복감이 훨씬 더 높았다.
이 결과는 전 세계 어디서나, 심지어 걸음마기 아기들에게서도 똑같이 나타난다. 심리학자 라라 애크닌이 136개국 20만 명을 대상으로 관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0퍼센트 이상의 나라에서 기부를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행복했다. 걸음마기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아기들은 남의 과자를 인형에게 줄 때보다 자신의 과자를 인형과 나눠먹을 때 더 행복해했다.
왜 남에게 내 것을 주는데 더 행복해지는 걸까? 저자는 이처럼 ‘사랑하고 베풀고 싶은 욕구’가 인간의 기본 욕구이며 여러 면에서 행복에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선 남의 문제에 관심을 쏟는 동안 나의 걱정거리와 문제로부터 멀어질 수 있고, 타인과 연결감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따뜻하고 멋진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이 행복감을 크게 높인다.
인생의 방향키를 재조정하자!
항상 바쁘지만 공허한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이 책에 소개된 행복 습관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남을 위해 돈을 쓰라거나, 전쟁 지역 아이에게 남을 먼저 신뢰해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똑똑하고 성공한 사람들에게 “그렇게 재고 따지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말하는 듯하다. 남을 앞서려는 우월성 욕구, 무의식과 감성의 판단은 배제하는 이성 중독,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통제 욕구 등 똑똑한 사람들이 흔히 갖고 있는 습관과 성향들이 장기적으로 행복과 성공 모두에 해가 된다는 사실을 저자는 수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과학적으로 밝힌다. 이 책은 매일 바쁘게 살아가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방향을 다시 잡고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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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서론. 행복을 가르치게 된 이유와 이 책의 구성
1A장. 행복에 치명적인 첫 번째 ‘죄’: 행복을 평가절하하기
1B장. 첫 번째 행복 습관: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도 행복을 목표로 좇지 않기
2A장. 행복에 치명적인 두 번째 ‘죄’: 우월성 추구하기
2B장. 두 번째 행복 습관: 플로우 추구하기
3A장. 행복에 치명적인 세 번째 ‘죄’: 사랑을 갈구하기
3B장. 세 번째 행복 습관: 사랑하고 베풀고 싶은 욕구
4A장. 행복에 치명적인 네 번째 ‘죄’: 지나치게 통제하기
4B장. 네 번째 행복 습관: 내적 통제력 얻기
5A장. 행복에 치명적인 다섯 번째 ‘죄’: 남을 불신하기
5B장. 다섯 번째 행복 습관 ‘현명한 신뢰’: 연습하기
6A장. 행복에 치명적인 여섯 번째 ‘죄’: 열심히 또는 무심히 열정을 추구하기
6B장. 여섯 번째 행복 습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열정을 추구하기
7A장. 행복에 치명적인 일곱 번째 ‘죄’: 이성 중독
7B장. 일곱 번째 행복 습관: 마음챙김
8장. 앞으로 나아갈 길
부록. 일곱 가지 행복 연습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