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주역 전문가 김승호의 50년 내공이 담긴 주역 공부!
공자는 ‘가죽 끈이 세 번 끊어지도록’ 주역을 읽었으며, 다산 정약용은 힘든 유배 생활 중에도 수년에 걸쳐 주역에 대한 저서를 남겼다. 서양의 아인슈타인부터 융까지 최고의 지성들 역시 하나같이 주역에 심취했다. 그만큼 주역은 오랫동안 최고의 경전으로 칭송되며 수많은 학자들의 연구 대상이었다. 왜 그들은 수많은 고전들 중 주역에 심취한 것일까?
지난 50년간 주역 연구에 매진하며 ‘주역과학’이라는 새로운 체계를 정립한, 명실상부 최고의 주역학자 김승호에 따르면 주역은 세상의 변화와 세상이 움직이는 이치를 알려주는 지혜의 보고다. 따라서 불안으로 가득 찬 미래를 예측하고 나아갈 길을 결정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주역 공부인 셈이다. 하지만 한자와 괘상으로 가득한 주역을 공부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보통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역을 풀어낸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을 펴냈다. 저자는 괘상을 한문으로 설명하지 않고 하나씩 풀어 이야기한다. 괘상은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괘상만 알면 바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 주역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주역을 공부하면 변화를 주도하고, 만물의 뜻을 인생에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불안으로 가득 찬 미래를 예측하고, 나아갈 길을 결정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주역 공부다!
한국 최고의 주역학자, 베스트셀러 『돈보다 운을 벌어라』의 저자,
초운 김승호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주역 공부
주역은 오랫동안 최고의 경전으로 칭송되며 수많은 학자들이 연구해왔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에게 주역은 운세를 보는 책이라거나 읽기 어려운 한문으로 가득한 경전이라고 생각될 뿐이다. 하지만 공자는 ‘가죽 끈이 세 번 끊어지도록’ 주역을 읽었으며, 노자 역시 주요한 사상을 주역에서 빌려왔다. 또한 다산 정약용은 힘든 유배 생활 중에도 수년에 걸쳐 주역에 대한 저서를 남겼다. 서양의 아인슈타인부터 융까지 최고의 지성들 역시 하나같이 ‘주역’에 심취했다. 왜 그들은 수많은 고전들 중에서 주역에 심취한 것일까?
지난 50년 동안 주역 연구에 매진하며 ‘주역과학’이라는 새로운 체계를 정립한 주역학자 김승호에 따르면 주역은 세상과 변화와 세상이 움직이는 이치를 알려주는 지혜의 보고(寶庫)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역을 공부해야 한다. 그러나 한자와 괘상으로 가득한 주역은 쉽지 않다. 그래서 김승호 저자는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에서 보통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주역을 풀어낸다. 이 책은 가장 쉽고 명확하게 주역의 기본을 소개하고, 주역 속에 담긴 세상 만물의 변화 원리를 보여주고 있다.
만물의 변화 원리를 깨닫기 위한 첫걸음
“나는 당신에게 세계가 움직이는 이치를 알려줄 것이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주역에 대해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주역의 내용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안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주역이 신비의 학문이며 사서삼경(四書三經) 중의 하나라는 말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또 주역이 점의 원리이며 우주의 원리를 설명한 이론이라든가, 귀신을 부르는 학문이라든가, 성인의 학문이라든가, 신선의 공부라는 사람도 있다. 한국최고의 주역학자 김승호 저자에 따르면 주역은 우주의 순행 원리와 대자연의 질서, 인간 세계의 도를 규명하는 학문으로, 최근에는 새로운 시대의 대안적 세계관으로 더더욱 각광받고 있다.
그런데 주역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워한다. 왜냐하면 주역은 한문으로, 그것도 중국인조차 알기 힘든 고대 한문으로 쓰여 있기 때문이다. 또한 괘상 역시 암호처럼 보여 더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이렇게 주역에 대해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김승호 저자는 괘상을 한문으로 설명하지 않고 하나씩 풀어 이야기한다. 양효(ㅡ)와 음효(--)가 3개씩 만나 팔괘를 이루고, 또 팔괘가 2개씩 짝을 지어 대성괘를 이루는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팔괘는 글로 따지면 단어에 해당되는데, 이것을 상하로 배치하면 문장과 비슷한 것이 된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문장은 만물을 어떠한 상태라도 표현할 수 있다. 즉 주역은 ‘8개의 단어와 64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팔괘만 제대로 알면 주역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쉬운 주역을 우리는 왜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을까? 저자에 따르면 그 이유는 괘상을 직접 연구하지 않고 한문의 번역에만 매달렸기 때문이다. 주역의 괘상은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괘상만 알면 바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 주역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즉, 괘상을 통해 세상을 분류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주역에 대한 이해가 저절로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주역은 의학, 음악, 과학, 심리학, 군사학 등 어느 곳에도 활용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주역이 무수히 많은 교훈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주역에서 최고의 지혜를 배우는 한편, 그것에서 얻어지는 교훈을 인생에 적급 도입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주역을 공부하는 보람이고 즐거움이 되기 때문이다.
“내가 끝으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주역을 모르고는 인생을 알 수 없다는 것뿐이다. 만물의 뜻을 모르고서 어찌 살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을 통해 주역을 만나보라. 주역 공부를 통해 당신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몸과 마음의 중심을 지켜내며, 변화에 끌려다니기보다 변화를 주도하고, 만물의 뜻을 인생에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사람은 해서 안 될 일이 분명히 있다. 아무리 궁색해도 남의 재산을 빼앗거나 훔쳐서는 안 된다. 수많은 사람이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을 보면 그 모두 분수를 모르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욕심이 너무 적으면 의지박약, 너무 많으면 과욕이다.
진시황은 영원히 살고자 했는데, 이는 분명 과욕이다. 어떤 대통령은 법을 고쳐서라도 그 직위에 더 있고자 했는데, 이것도 과욕이었다. 인생은 열심히 목표에 도전해야 하는 것이지만, 어떤 일에 대해 과감히 체념하는 것도 도전 못지않게 필요하다. 체념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어린아이들은 자기가 한번 하고 싶으면 누가 말려도 고집을 꺾지 못하고 무리한 행동을 한다. 과감한 체념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이 아닐 수 없다.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충심으로 타일러 선한 길로 이끌되 하다가 안 되면 그만두어 스스로를 욕되게 하지 말아야 한다(忠告而善道之 不可則止 毋自辱焉).”
즉 하다가 안 되면 그만둔다는 것이다. 불굴의 신념이란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고 덤비라는 것이지 무작정 마음만 앞서면 이는 시작부터가 옹졸한 것이다. 공자는 맨몸으로 호랑이에게 달려드는 것, 맨몸으로 바다를 건너겠다는 것은 용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체념을 잘하면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과욕은 반드시 후회를 낳는 법이다. (263~264쪽)
우리 모두는 보편적이고 끝없는 저 하늘로부터 각자 태어났다. 그러고는 주어진 숙명대로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바로 인생이다. 인생이란 하늘이 만들어낸 세계에 참여하는 행위일 뿐이다. 우리는 여기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그저 아무렇게나 본능을 따라 즐거운 대로 살면 이는 식물인간이나 다름없으므로 인생이 너무 아깝다. 우리는 만물의 영장으로 태어났으므로 그에 걸맞은 삶을 영위해야 하지 않겠는가.
인생에 갖추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우선 하늘의 섭리와 함께해야 할 것이다. 그다음은? 세상에 이로운 존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다음은? 열심히 행복하게 살면 된다. 큰 도리와 합치고, 세상에 참여하여 남을 돕고, 그러고 나서라면 마음껏 살아도 되지 않겠는가. (274쪽)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들어가며_세상의 이치를 깨닫기 위한 첫걸음
1장_만물의 원리는 존재하는가?
최고의 지혜에 도달하는 길을 찾다
세상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
완벽한 범주를 찾아서
세상은 음과 양으로 나뉜다
주역을 공부하는 과학자들
주역, 유럽에 전해지다
만물의 뜻을 규명하는 학문
인생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2장_주역의 실체
사물의 핵심에 다가서는 길
비행기와 참새
바람과 연못
관우의 마음
산의 움직임
물은 그릇에 담겨야 한다
빛과 질서
3장_주역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
하늘의 도
자연에서 배우다
꿈의 세계
팔괘의 구조
3의 의미
왜 오행이 아닌 팔괘인가?
4장_세상을 보는 지혜
주역의 표현 방식
시간의 추적
대성괘란 무엇인가?
주역으로 본 전쟁
여자는 사랑으로 감싸야 한다
작은 것을 보고 큰 것을 깨닫는다
점은 미신인가?
학문은 이해가 먼저다
5장_64괘로 세상의 의미를 찾다
반대의 의미
우리를 불러들이는 미래
이름의 뜻부터 알아야 한다
괘상의 질서
순환으로 가득 찬 세상
64괘의 뜻
괘상 속의 숨은 뜻
나가며_각자에게 걸맞은 삶을 위해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