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남 앞에서 짧은 시간에 관심을 당기는 말은 따로 있다!”
사회에서나 조직에서나 말은 곧 그 사람이다. 우리는 처음 몇 마디만 건네 보아도 상대의 많은 것에 대해 이해하고 판단을 내리게 된다. 리더십은 목표를 위해 상대방이 자발적으로 따라 오도록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다. 그 수단은 대부분 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나 말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진정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언어는 따로 있다. 상황에 적합한 말을 구사하여 영향력을 끼치려면 말 잘하는 사람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좀 더 기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이처럼 제대로 된 소통을 연구하는 분야가 바로 수사학이다. 수사학은 시의 적절하고 공감을 주는 언어의 구사뿐 만 아니라, 화자 내면의 인격적인 부분까지 인문학적인 소양으로 가다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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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남 앞에서 짧은 시간에 관심을 당기는 말은 따로 있다!”
사회에서나 조직에서나 말은 곧 그 사람이다. 우리는 처음 몇 마디만 건네 보아도 상대의 많은 것에 대해 이해하고 판단을 내리게 된다. 리더십은 목표를 위해 상대방이 자발적으로 따라 오도록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다. 그 수단은 대부분 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나 말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진정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언어는 따로 있다. 상황에 적합한 말을 구사하여 영향력을 끼치려면 말 잘하는 사람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좀 더 기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이처럼 제대로 된 소통을 연구하는 분야가 바로 수사학이다. 수사학은 시의 적절하고 공감을 주는 언어의 구사뿐 만 아니라, 화자 내면의 인격적인 부분까지 인문학적인 소양으로 가다듬게 한다. 《당신은 어떤 말을 하고 있나요?》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 수사학을 집중 조명하고 소통 능력을 필요로 하는 우리 사회의 모든 이들에게 수사적 리더십의 원리를 제공한다.
이 책은 다른 화술 책과는 다르다. 고전을 중심으로 수사학의 핵심 개념과 기본 체계를 소통의 원리로 삼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일리아스』에서 개그콘서트까지 2,700년을 넘나드는 동·서양 인간의 이야기를 수사학적으로 포착하고 소통 원리를 파헤쳐 독자들의 교양과 수사법의 깊이를 더해나갈 것이다.
1부에서는 수사학의 기원을 바탕으로 말을 원리를 찾아서 시간여행을 하고, 2부에서는 스티브 잡스, 마틴 루터 킹 목사, 그리고 버락 오바마와 같은 전 세계 유명 인사의 연설 장면을 통해 품위 있게 말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밝힌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소통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첫 째, 발견의 원리! 우리는 말하기에 앞서 생각을 발견해야 한다. 왜 생각을 가장 먼저 발견해야 할까? 생각 없이 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말은 자신을 그대로 드러낸다. 여기서 발견해야 하는 것은 두 가지다. ‘청중이 내 말을 듣고 내게 신뢰를 보낼 수 있는가’, ‘내가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가’이다. 신뢰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생각을 먼저 발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둘 째, 배치의 원리! 생각을 발견한 다음에는 논거들을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단계로 넘어간다. 연설의 구성이라고 할 수 있는 두 번째 원리는 발견한 논거를 순서에 따라 배치하면서 연설의 골격을 세우는 것이다. 적합한 배치를 위해서는 어떻게 문제 제기를 할 것인지, 청중이 누구인지, 연설은 어떤 유형인지 따져보는 역할이 중요하다.
셋 째, 표현의 원리! 수사적 소통의 제 3원리에서는 표현과 관련해 크게 3가지를 알아본다. 본격적으로 생각과 말이 만나는 단계로 표현의 덕목, 표현의 유형, 표현을 변형시키고 조작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넷 째, 기억의 원리! 연설의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기억 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이처럼 기억의 원리는 다섯 가지 원리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소통의 중추신경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과정에서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을 배워보자.
다섯 째, 전달의 원리! 메시지를 전할 때, 내용은 겨우 7%밖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나머지 93%가 내용 전달 방법이다. 목소리와 표정, 몸짓 같은 비언어 메시지 말이다. 따라서 연사는 목소리, 표정과 시선, 몸짓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출판사 서평
백 마디 불통의 말보다 한 마디 소통의 말을 하라!
우리는 몇 마디의 말로도 끌리는 사람에게 호감을 가진다. 그 사람의 말은 곧 인격이고, 삶이다. 어떤 말은 용기와 꿈을 주고, 또 어떤 말은 조직을 단합시키고 목표를 향해 돌진하게 한다. 품위 있는 말, 상황에 적절한 말, 상대의 심금을 울리는 말이 리더의 덕목 중에서도 상위에 놓이는 이유이다.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는다면 천 마디의 말도 소용이 없다. 상대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지 못하는 말은 차라리 입 밖에 내지 않는 것이 낫다.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고 공감과 소통이 잘되는 말에서는 향기가 난다.
이 책은 말의 기교만을 가르치지 않는다. 인문학적 소양으로 품위 있는 말의 뿌리를 찾아보고 모든 학문이 녹아있는 풍부한 내용과 적지적소에 올바르게 의미를 전달하는 말을 구성하는 전체 프레임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첫째, 일리아스에서 개콘까지 2700년의 말하기 역사를 말한다!
어느 분야에서든 실력자가 되기 위해서는 뿌리를 파악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도 역사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지 않은가? 이 책에서는 수사학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최고의 철학자들은 과연 어떻게 말을 했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이러한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이 안에 있다. 철학자들이 수 천년을 중요하게 여긴 말의 본질은 무엇인가?
둘째,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소통의 원리’ 다섯 가지를 밝힌다!
누구나 무대 위에서 말을 잘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청중에게 감동을 주는 말하기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실제 말하기에 적용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소통의 원리 다섯 가지를 설명한다. 천 마디 불통의 말이 아닌, 한 마디라도 소통의 말을 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말’ 말이다. 다섯 가지 ‘소통의 원리’를 통해 대중에게 사랑받는 리더가 되고 더 나아가서 민주주의 시대의 해결사가 되어보자.
셋째, 세계 최고 리더들의 연설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멘토로 삼을만한 롤 모델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말을 잘 하는데 있어 롤 모델이 될 수 있을 만한 세계 최고의 인물들을 한 곳에 모아 놨다. 버락 오바마, 처칠, 스티브 잡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말 한마디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세상을 바꾼 리더들이다. 두 사람의 대화에서, 소그룹의 토론에서, 대중 앞에서 진정한 리더는 시작하는 말은 무엇이고, 내용 전개는 어떻게 해야 하며, 강력한 마무리의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말의 원리와 활용,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당신은 어떤 말을 하고 있나요?》에 대한 찬사
소통이 필요한 시대, 우리는 항상 품격 있는 말의 정수를 갈망하고 있다. 말을 제대로 구성하는 원리와 체계뿐만 아니라 일리아스의 영웅이야기부터 개그 콘서트의 유쾌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내용을 풀어내는 저자의 솜씨가 탁월하다. 한 권으로 수사학을 통한 인문학 이야기를 이렇게 밀도 있게 풀어낸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이 책은 품격 있는 말이 필요한 오늘날 우리 사회에 가뭄 뒤의 단비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유 인택(서울시 뮤지컬단 단장, 군장대 석좌교수)
더 이상 소속이 없는 비명함적인 존재가 되었을 때도 여전히 만나 얘기 나누고 싶은 사람 수를 세어봤다. 손가락이 남는다. 반대로 나 자신은 어떨까? 대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우리는 누구와 말하고 싶어 하는가? 어떻게 하면 잘 말할 수 있을까? 말하기가 직업이었던 사람마저도 성찰하게 만드는 이 책을 말하기를 두려워하는 모든 독자에게 권한다. 재미있고 유쾌하고 논리적이면서도 따뜻한 이 책은 저자를 꼭 닮았다.
김 지은(MBC 미래방송연구소 소장)
처음 만난 사람과 5분만 얘기해보면 대충 어떤 사람인지 감이 온다. ‘말이 곧 사람’이라는 명제가 성립하는 대목이다. 이 책은 그런 말의 힘에 대해 논리와 감성을 함께 발효시켜 소통 문제를 맛깔나게 풀어내고 있는 역작이다. 평소 관심 있던 주제에 대해 이론과 사례를 균형적으로 다룬 책을 만난다는 것은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이 현승(법무법인 ‘서울’ 대표 변호사)
저자는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수사학이 요긴히 쓰일 수 있음을 논증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언어 구사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와 생활 속 사례를 통해 소통 부재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적절한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 공적으로는 말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찾고 사적으로는 서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가능성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김 덕수(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 교수학습계발센터 소장)
저자는 내가 아는 가장 좋은 선생님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섬마을 음악선생님으로 조무래기들을 가르친다 해도 최고의 스승이 되었을 거다. 손풍금을 정성스레 누르고 밟으며 한 음정 한 음정 정확하게 전달해주는 열정적인 모습. 그 열정은 주제와 대상에 대한 사랑에서 나오리라. 이 책은 바로 자신이 평생 연구하고 가르친 수사학에 대한 사랑과 그것을 배움으로 전달받는 제자들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 저술이다. 손풍금의 소리를 내기 위한 발의 움직임(고대 수사학의 전통)을 기본으로, 오늘날 소통에 필요한 내용들을 손으로 꾹꾹 건반 누르듯이 짚고 있다.
유 정아(전 KBS 아나운서)
《말에 대한 명언》
한 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현명한 사람에게는 한 마디의 말로도 족하다.
꽃은 향으로 말하고, 사람의 향은 말에서 나온다.
말이 통하지 않으면 절대 상생은 이우어지지 않는다.
눈은 그의 현재를 말하며 입은 그가 앞으로 될 것을 말한다.
인간은 생각하는 것이 적으면 적을수록 더욱더 말이 많아진다.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말의 근본이다.
일은 계획을 세운 후 시작하고 말은 실천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하라.
진실한 말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고 살리는 놀라운 힘이 있다.
나무가 자라는 데는 태양이 필요하지만, 인간이 자라는 데는 사랑의 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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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프롤로그 소통이 막힌 시대, 수사학이 필요하다
1부 품격 있는 말의 원리를 찾아서
01 인문학의 출발은 수사학이다
02 수사학이란 무엇인가?
2부 소통의 원리를 알면 말이 보인다
01 발견의 원리
02 배치의 원리
03 표현의 원리
04 기억의 원리
05 전달의 원리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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