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상 인물 김철수 씨의 귀농 적응기를 그린, 귀농 준비인들을 위한 소설. 주인공이 귀농을 결심하고, 준비하고, 예상치 못했던 역경을 이겨내며, 남부럽지 않은 수익을 창출하기까지의 과정이 세세히 담겨 있다.
귀농은 사업이고 취미고 자기계발이기 이전에 삶이고 생활이다. 귀농은 지금까지 살았던 삶의 근원을 통째로 옮기는 것이다. 현재 매스컴을 통해 드러나는 귀농 생활의 겉모습만으로는 절대 귀농에 성공할 수 없다. 이를 바탕으로 만든 ‘귀농 금지 십계명’은 이 책의 백미다.
명문대 졸업, 대기업 입사, 화목한 가정.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살아온 50대 중년 남성 김철수 씨. 하지만 인생 후반기, 그의 심경은 실직과 위암 초기 진단으로 복잡하기만 하다. 건강을 위해 등산과 주말농장에 재미를 붙이던 그는 귀농을 결심한다. 하지만 가족들의 반대와 귀농지 선택, 종잣돈 마련, 귀농 교육의 막연함, 반복되는 자연재해 등에 부딪혀 눈앞이 캄캄하기만 하다. 과연, 우리의 김철수 씨는 이 모든 어려움을 헤치고 성공적인 귀농 창업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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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 중년 남성의 대변인 김철수 씨가 말하는 귀농 창업 이야기
명문대 졸업, 대기업 입사, 화목한 가정.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살아온 50대 중년 남성 김철수 씨. 하지만 인생 후반기, 그의 심경은 실직과 위암 초기 진단으로 복잡하기만 하다. 건강을 위해 등산과 주말농장에 재미를 붙이던 그는 귀농을 결심한다. 하지만 가족들의 반대와 귀농지 선택, 종잣돈 마련, 귀농 교육의 막연함, 반복되는 자연재해 등에 부딪혀 눈앞이 캄캄하기만 하다. 과연, 우리의 김철수 씨는 이 모든 어려움을 헤치고 성공적인 귀농 창업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
귀농 금지 십계명은 필수
제1계명 농사를 낭만으로, 농촌을 펜션단지로 생각하는 사람은 귀농하지 마라. 농사는 생존의 전쟁이며, 농촌은 그 전쟁터다.
제2계명 돈 벌어서 거들먹거리며 전원생활하겠다는 사람은 절대 사양한다. 농촌에도 돈 많은 사람은 많다. 왕따 되기 십상이다.
제3계명 농촌도 사람 사는 곳이라며 안이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귀농하지 마라. 한여름에 수도시설, 한겨울에 전기시설 없는 덥고 추운 곳에서 버텨보지 않은 사람은 그 실상을 잘 모른다.
제4계명 산이 좋고 물이 좋아 등산이나 트래킹에만 열중인 사람은 귀농하지 마라. 백두대간 종주나 둘레길 돌며 건강관리 열심히 하는 게 훨씬 낫다.
제5계명 온 가족과 합의되지 않은 귀농은 절대 하지 마라. 불행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
제6계명 해마다 찾아오는 장마, 폭우, 태풍, 폭설에 좌절하는 사람은 귀농하지 마라. 뉴스에서 보고 듣던 농민의 절망이 바로 내 것이 될 수 있다.
제7계명 내가 키운 농작물이 해마다 주렁주렁 대풍작을 이룰 것이며, 비싼 값 받아서 호의호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귀농하지 마라. 농사는 예측하기 힘든 것이며 잘되어도 걱정 안 되어도 걱정이다.
제8계명 잘 키운 수확 직전의 농산물을 갈아 엎어버려야 하는 억울한 일을 당해 참을 수 없다면 귀농하지 마라. 농사에는 살인도 면한다는 ‘참을 인’ 세 번이 아니라 다섯 번이 필요하다.
제9계명 종합병원이 없다, 극장이 없다, 백화점이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귀농하지 마라. 만약 모두 다 있다 하더라도 갈 시간이 없을지 모른다.
제10계명 전원주택 광고, 특용작물 재배 광고 내용에 혹하는 사람은 절대 귀농하지 마라. 광고는 여러분에게 과대망상을 일으키는 악마의 유혹과 같다. 그 광고대로 성공할 확률은 벤처기업의 성공률만큼이나 낮다.
소설로 읽는 인생 제2막의 귀농 이야기
웰빙, 로하스 열풍으로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느 서점에서나 관련 책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단편적인 성공 사례만이 짧게 실려 있을 뿐 귀농, 귀촌을 어디서부터 시작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며 현재의 어떤 정책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그 정보를 알려주는 책은 많지 않다.
이 책은 가상 인물 김철수 씨의 귀농 적응기를 그린, 귀농 준비인들을 위한 소설이다. 이 책에는 주인공이 귀농을 결심하고, 준비하고, 예상치 못했던 역경을 이겨내며, 남부럽지 않은 수익을 창출하기까지의 과정이 세세히 담겨 있다. 초보 귀농인 김철수 씨의 행로가 막연하고 막막하기만 한 귀농 준비에 한줄기 빛이 될 것이다.
귀농은 이상이 아니라 현실이다
귀농은 사업이고 취미고 자기계발이기 이전에 삶이고 생활이다. 귀농은 지금까지 살았던 삶의 근원을 통째로 옮기는 것이다. 현재 매스컴을 통해 드러나는 귀농 생활의 겉모습만으로는 절대 귀농에 성공할 수 없다. 이를 바탕으로 만든 ‘귀농 금지 십계명’은 이 책의 백미다.
귀농의 시작은 이상(理想)일지 몰라도 그 결과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감수하고서도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귀농만이 줄 수 있는 안정감과 매력 때문이다. 그리하여 김철수 씨는 오늘도 외친다. 베이비붐 세대여, 땅으로 돌아가자!
귀농의 핵심 키워드 - 차별화와 상생(相生)
이 책은 농촌에 안주하여 느긋한 생활을 즐기는 단순한 귀농이 아닌, 귀농을 통한 창업을 이야기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창의력과 상생이다.
현대사회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창의력이다.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창조해내지 못하면 다른 사업, 다른 제품과 절대 차별화할 수 없다. 아무리 웰빙을 표방하는 농촌생활도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지 못하면 뒤처지고 만다. 그러면서도, 귀농은 다른 사업과는 달리 함께 살줄 알아야만 가능하다. 가족 구성원 모두와 함께 힘을 합해야 하고, 땅과 하나가 되어야 하며, 이웃들과도 친밀한 벗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모순적으로 보이는 이 두 가지 키워드를 어떻게 조화시켜 나갈지, 매우 다양한 이론과 소재를 예를 들어 효과적으로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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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제1부 은퇴, 제2의 인생
실직
주말농장
첫 만남
괴짜들의 만남과 혁신
창의적 접근
제2부 땅으로 돌아가다
결심
산 아래 길을 묻다
종잣돈 마련
꿈과 희망을 심다
시련과 열정
제3부 또 다른 시작
에너지 자립형 온실
품질개선과 차별화
마케팅과 판로개척
상생의 길
온실의 확산과 응용
성공, 그 이후
두 갈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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