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목민심서(상)』은 황인경 작가가 10년간의 자료 수집과 철저한 고증을 통해 다산의 일생을 생생하게 재현하였으며, 기존에 발간된 《소설 목민심서》의 내용을 보완하여 다산의 감동적인 사상과 삶을 재해석하고 보다 세밀하게 묘사한 완결판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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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다산이 우리에게 다시 돌아왔다.
시대를 앞서간 다산 정약용의 장엄한 일대기를 그린 황인경 작가의 《소설 목민심서》완결판이 3권으로 발간되었다. 1992년 초판이 발행된 이래 650만 부 판매 신화를 기록하며 많은 국민에게 감동을 준 《소설 목민심서》는 스테디 셀러를 뛰어넘어 이제는 국민소설이 되었다.
황인경 작가는 10년간의 자료 수집과 철저한 고증을 통해 다산의 일생을 생생하게 재현하였으며, 기존에 발간된 《소설 목민심서》의 내용을 보완하여 다산의 감동적인 사상과 삶을 재해석하고 보다 세밀하게 묘사한 완결판을 내었다. 이 책의 서문에서 작가는 완결판을 내게 된 소감을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조선 후기 개혁군주 정조대왕과 함께 정치 현실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시대정신과 가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목민(牧民)의 정신이다. 내가 20대에 썼던 소설 목민심서는 30여 년이 흐른 지금 다산 어른의 사상이나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늘 있었는데 그분의 강진 18년의 유배 시절과 동년배가 되고 보니 그분의 당시 심정이나 학문적 심오함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어 곪아 터져 있던 당시의 시대상을 애통해하시던 그분과 교감하며 그의 학문적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재해석해 보았다.”
다산이 주창했던 실학사상은 지금도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정신이다. 다산은 무엇보다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였으며, 철학?경학?문학?역학?정치?경제?과학?기술?의학?음악?법학?역사?지리?언어 등 실로 다양한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이상적 공론에 갇힌 학문을 배격하고 나라의 부강과 백성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을 강구했다. 더구나 18년간의 혹독한 유배 기간 중에도 좌절하지 않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530여 권의 후세에 남겨 그 삶이 더욱 경이롭다.
다산 탄생 250주년을 맞이한 지금, 우리 사회에는 다산을 배우려는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다산의 목민 정신과 실사구시 정신을 배우는 것이 정부?기업체?학교?사회단체를 비롯한 모든 사람의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 200여 년 전, 다산은 세상을 개혁하지 않으면 나라는 반드시 망하고 말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를 내렸다. 다산의 탄식은 오늘에도 이어지고 있다.
다산의 삶은 한 편의 대하 드라마다. 우리 역사에서 다산의 삶보다 더 처절하고 비참하고 극적인 경우는 없었다. 《소설 목민심서》를 읽으면, 20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민족의 스승인 다산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모진 고난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삶을 완성해 가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낄 것이다.
추천사
민족의 스승 다산에게 배운다
내 삶의 가치를 준 최고의 인생 교과서
민족의 선각자 다산은 일찍이 “온 세상이 썩은 지 오래다(天下腐已久). 부패하다 못해 썩어 문드러졌다(腐爛).”라고 개탄했다. 당시 다산은 세상을 개혁하지 않으면 나라는 반드시 망하고 말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를 내렸다. 다산의 탄식은 오늘에도 이어지고 있다. 황인경 작가가 되살려낸 다산의 감동적인 일대기 《소설 목민심서》는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무한한 감동과 용기를 주고 충실한 삶의 지표를 제시해 줄 것이다.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시대를 앞서간 다산 정약용은 우리 민족의 큰 스승이다. 다산은 철학?경학?문학?역학 정치경제?과학기술?의학?음악?법학?역사지리?언어 등 실로 다양한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18년간의 혹독한 유배 기간 중에도 좌절하지 않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500여 권의 저서를 후세에 남겼다. 《소설 목민심서》를 읽으면 시대를 초월하여 다산 정약용을 만나고, 참다운 삶의 가치를 배우게 될 것이다.
정해창 (다산학술문화재단 이사장)
다산은 200여 년 전 이미 “국가 정책은 100년을 내다보면서 마련하고 시행하라.”고 강조하며 미래를 위해 세상의 변화를 요구했다. 다산의 실학사상은 지금도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정신이다. 《소설 목민심서》에는 나라와 백성을 위해 개혁하고자 했던 다산의 고뇌와 이상적 공론에 갇힌 학문이 아니 실학에 힘썼던 다산의 열정이 그대로 담겨 있다. 모진 고난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묵묵히 완성해 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낄 것이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선 후기, 나라를 개혁하고자 했던 다산은 모진 고난 속에서도 백성을 사랑하고 정의를 실천했던 실사구시 정신을 올곧게 구현하였으며, 우리의 학문과 문화를 융성하게 만들었다. 황인경 작가의 《소설 목민심서》는 다산 선생의 사상과 장엄한 삶을 생생하게 재현하여, 마치 다산 선생이 역사 속에서 이 시대에 돌아와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것 같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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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1. 희한한 발명품
2. 더 높은 곳을 향하여
3. 새벽을 여는 사람들
4. 세월 따라 풍향은 바뀌고
5. 공서파
6. 진산사건
7. 효심이 낳은 기중기
8. 암행어사
9. 화산에 피는 꽃
10. 침묵의 칼
11. 암중모색
12. 금정찰방
13. 천문학 강의
14. 젊은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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