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년의 세대를 위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
1932년 미국 대공황 시기. 극심한 경제적 불황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했다. 특히 중년의 세대들은 인생에 대한 무력감과 노후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생의 재미를 잃어가고 있었다. 이 때 한 권의 책이 중년의 세대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바로『인생은 사십부터』(원제: Life begins at forty)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심리학자이나 저널리즘 교수인 저자는 극심한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는 혼란의 시대에는 '새로운 삶의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 책에 중년의 완숙함을 설명하는 대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차분히 설명하며 마흔 이후에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이전보다 더 행복해지고 더 현명해질 것이라고 조언하며 마흔 이후에는 부모 노릇은 끝내야 한다는 것, 자신의 소망을 찾아 헌신해야 한다는 것, 살아 잇는 여가를 보내야 한다는 것, 시간과 일의 개념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 등을 제안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반성해 보는 각성의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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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생은 사십부터〉라는 세계 유행어를 낳은 중년학의 고전.
1932년 대공황 때 미국에서 출간되어 중년 세대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한 책.
《Publishers Weekly》집계 1933-1938년 논픽션 베스트셀러
불혹(不惑)에 다가온 참신한 유혹(誘惑), 『인생은 사십부터』
1932년 미국 대공황 시기에 출간되어 극심한 경제적 불황과 사회적 혼란을 온몸으로 겪고 있던 중년의 세대에게, 〈인생은 사십부터 시작된다.〉는 새로운 삶의 메시지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된 책 『인생은 사십부터』(원제: Life begins at forty)가 사이 출판사에서 국내 처음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우리가 지금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인생은 사십부터〉라는 말은 바로 이 책 제목 〈Life begins at forty〉에서 유래된 것이다. 21세기에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이 책의 제목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기를 뛰어넘어서까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세계적 유행어〉가 되었다. 최근까지도 이 책의 제목은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제목으로 차용되고 있다.
▶ 미국을 대표하는 저널리즘 학자이자 컬럼비아 대학 교수가 쓴 〈중년학의 고전〉
이 책의 저자인 월터 B. 피트킨은 미국을 대표하는 100인의 심리학자에 속하며, 또한 저널리즘 학자로 1912년부터 1943년까지 컬럼비아 대학 저널리즘 학과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저자는 자신이 컬럼비아 대학에서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해온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 출간하였다. 그의 강의를 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 한 권으로 탄생하게 된 이 책은 중년의 세대에게, 극심한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는 혼란의 시기에는 〈새로운 삶의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들려주고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들은 7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적용될 수 있을 정도로 중년의 삶에 대한 심오한 통찰력과 깊이 있는 분석이 담겨 있다. 동시에 이미 그 당시에 고령화 사회, 저출산, 인구 감소 등을 예측하는 등 시대를 초월하여 중년들에게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년학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 경제 불황의 시기에 출간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Publishers Weekly》 집계 1933년 논픽션 베스트셀러 1위, 1934년 2위
이 책이 처음 출간된 1932년은 미국이 1929년에 시작된 사상 최대의 대공황을 겪고 있던 시기로, 기업도산, 대량해고와 폭발적인 실업자 증가, 생산위축, 물가폭락, 장기 불황 등으로 사람들이 그 여파와 후유증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였다.
이와 같은 급변하는 환경 등이 지금의 한국 상황과 유사했던 당시에,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면서 1933년 《Publishers Weekly》 집계 논픽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1934년에는 2위에 오르면서 1938년까지 5년 동안 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1933년 당시 논픽션 2위는 스테판 츠바이크의 『마리 앙투아네트』였고, 1934년 논픽션 1위는 알렉산더 울코트의 『While Rome burns』였다.) 또한 1935년에는 동명의 제목으로, 조지 마셜 감독에 의해 윌 로저스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하는 등 그 영향력을 오랫동안 이어갔다.
책의 주요 내용
이 책은 중년의 완숙함을 보여주는 증거들로 책의 내용을 채우는 것이 아닌,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내게 될지 다소 불안한 마음으로 헤아려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생은 사십부터〉라는 말이 진실임을 보여주는 내용들로 채우고 있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특히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는 세대일수록 나이에 맞는 〈삶의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동시에 보다 광범위한 삶의 기본 양식은 변하지 않은 채 고스란히 우리 삶 곁에 남아 있을 것이며, 따라서 그 불변의 양식들도 다시 한 번 체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 인생을 사십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지금 우리 한국의 중년 세대들에게 가장 큰 책임과 부담으로 다가오는 자녀교육 문제에 있어 저자는 제2장 〈인생이 사십부터 시작되려면 부모노릇은 40대에 끝내야 한다.〉에서, 열정은 많지만 잘못된 부모노릇 때문에 부모가 자식의 인생도, 부모 자신의 인생도 함께 망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부모가 인생을 사십에 시작하는 것을 가로막는다는 것이다.
제9장 〈우리 삶에 강렬한 물결이 일고 있다〉에서는 1930년대에 이미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를 정확히 예측하고 있으며, 학교생활을 오래하려는 젊은 세대들, 30대가 다 되어가도 여전히 부모에게 생활비를 받아쓰는 자녀들, 자녀들의 소비생활 수준을 만족시키려고 등골이 휘는 부모의 모습 등을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70여 년 전 저자가 예상한 미래의 모습은 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사십에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습득해야 할 삶의 기술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인생이 사십부터 시작되려면 부모노릇은 40대에 끝내야 한다.
- 마흔 이후, 〈자신의 소망〉을 찾아라. 그리고 그것에 헌신하라
- 마흔 이후, 인생을 시작하라.
- 마흔 이후, 〈살아 있는 여가〉를 보내라
- 마흔 이후, 〈시간〉과 〈일〉의 개념을 명확히 하라.
- 나이에 맞는 〈새로운 삶의 기술〉을 익혀라.
각 장별 주요 내용
▶ 제1장 : 중년들에 대한 대량해고는 과학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저자는 1장에서 〈중년들에 대한 대량해고는 과학적으로 잘못된 것이다〉라고 주장하면서, J. A. 브리튼 박사가 1930년에 미국 의사협회에서 발표한 글을 인용하여 45세에 이른 사람들을 대량해고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지식과 지혜, 상황에 대한 판단력, 위기 대처 능력, 또한 수많은 경험에서 오는 사리분별력, 노련함 등은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의 산업은 45세에 달한 사람을 해고하는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고 있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인생에서 효율성이 최고조에 이르는 10년이 그냥 버려지고 있는 셈이다.
효율성이 최고에 달하는 시기는 35세에 시작되어 55세까지 이어진다. 그 중에서도 마지막 10년 동안의 효율이 가장 높다. 45세부터 55세까지는 근육의 힘이나 육체적인 활력을 제외한 모든 면, 즉 판단력과 안정감, 성실성 등이 가장 높을 때이다. 예를 들어 프로 야구에서는 45세의 선수가 별 가치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심지어 야구에서조차 우승 깃발을 거머쥐려면 〈노련한 두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J. A. 브리튼 박사 / 1930년에 미국 의사협회에서 발표한 글 중에서(본문 21쪽)
▶ 제2장 : 인생이 사십부터 시작되려면 부모노릇은 40대에 끝내야 한다.
저자는, 나이 마흔에 시작되어야 하고 시작될 수 있는 우리의 인생을 안타깝게 가로막고 있는 대표적인 악습을 〈잘못된 부모노릇〉이라고 주장한다. 부모들의 열정적이지만 잘못된 노력 때문에 불굴의 의지를 갖고 태어난 우리 자녀들이 나약한 철부지로 변해간다는 것이다. 또 그로 인해 자녀들의 미성년기가 길어지면서 부모들이 자녀들을 부양해야 하는 기간이 오래 걸리면서 부모 자신의 인생이 없어진다고 말한다. 따라서 부모가 사십에 인생을 시작하려면 자녀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사소한 것들, 즉 삶의 다양한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어린이 음악회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결국 자식들 스스로 두 다리로 굳건히 땅을 딛고 서는 것이 삶의 가장 기본이며, 이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 부모가 사십 이후에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제3장: 마흔 이후, 〈자신의 소망〉을 찾아라. 그리고 그것에 헌신하라
만일 사십이 될 때까지 자신이 소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인생을 시작하고 말고 할 것도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왜냐하면 무엇을 소망하는지 아는 것이, 그 소망을 이루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신이 자신의 소망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당신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새로운 시대에 마흔 이후 제대로 된 인생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마흔 이후에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웅장하고 더 풍성한 성공은 천천히, 느지막하게 찾아온다.
위대한 인물들이 자신의 걸작을 탄생시키는 평균 나이는 47.4세라고 밝힌다. 헨델은 56세에 〈메시아〉를 썼고, 바흐는 44세에 〈마태수난곡〉을, 하이든은 〈천지창조〉를 67세에, 바그너는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46세에, 〈파르지팔〉은 69세에 완성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모나리자〉를 54세에 창작했다. 더불어 물리적 세상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인간과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요구하는 일은 마흔이 넘어야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이다. --본문 71쪽
▶ 제4장 : 마흔 이후, 인생을 시작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흔이 될 때까지는 이렇다 할 성취를 이루지 못한다. 그때까지는 세상이 그 사람의 역량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타고난 그릇에 걸맞은 자리를 내어주지도 않는다. 마흔이 되어서야 우리는 비로소 힘을 얻고,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또한 〈생각〉이라는 행동을 통해서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을 훌륭하게 통제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인생은 사십에 시작되는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마흔 이후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
마흔 이후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젊은 시절에는 어리석고 야망도 없고, 형편없어 보였다고 말한다. 윌리엄 위즈워스가 학업을 마친 후 몇 년을 헛되이 흘려보내는 동안 가족들은 그가 젊은이다운 목표도 없고, 욕심도 없고, 흥미도 없다고 몰아붙였다. (본문 93-94쪽) 『인형의 집』을 쓴 노르웨이 출신의 극작가 헨릭 입센은 가까스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노르웨이어 점수도 평균 정도였다. 또 생물분류법의 기초를 다닌 칼 폰 린네는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구두수선공이나 되는 게 좋겠다는 소리를 들었고, 『종의 기원』을 쓴 찰스 다윈은 〈언어 학습 능력이 두드러지게 뒤떨어지는 학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늦게 무르익는 사람일수록 마흔 이후의 삶은 그들에게 훨씬 더 오랫동안 풍부함과 기쁨을 안겨준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므로 마흔에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삶simple life〉보다 〈단순화된 삶simplified life〉을 지향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단순화된 삶이란, 자아실현과 상관없는 일체의 노역을 기술적으로 내 삶에서 추방하는 삶을 말한다. 따라서 마흔 이후의 삶을 위해서는 〈중요한 욕망을 위해 사소한 욕망을 버려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 제5장 : 마흔 이후, 〈살아 있는 여가〉를 보내라
우리는 기나긴 삶의 시간 속에서 즐거움이라는 시럽을 짜낼 줄 알아야 한다. 게다가 이왕이면 그것을 홀짝홀짝 마실 줄 아는 방법까지도 알아야 한다. 따라서 마흔 이후에는 〈생계를 꾸리는 것〉과 〈삶을 영위하는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 또한 인생을 사십부터 시작하려면 배워야 할 삶의 기술이다. 저자는 마흔 이후 즐길 수 있는 여가로 〈살아 있는 여행〉, 〈깊이 있는 독서〉, 〈훌륭한 대화〉 등을 실천하라고 권한다.
〈살아 있는 여행〉을 하라, 자유로운 방랑을 하라.
“마흔 이후, 우리는 다시 한 번 자유로이 〈방랑〉을 할 수 있고, 수많은 신선한 접촉을 가질 수 있다. 그때는 혼자 맨발로 이 세상을 밟아보는 것이다. 그렇게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자신만의 여행을 떠나본 사람은 보다 자유롭고 열려 있는 마음으로 사십에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 눈을 뜰 수가 있다.” --본문 135쪽
▶ 제6장: 마흔 이후, 〈시간〉과 〈일〉의 개념을 명확히 하라
〈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시간은 남에게 양도할 수도, 빌릴 수도 없는 것으로, 결코 돈으로 격하될 수 없는 것이라고. 따라서 흥미롭고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일에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일을 하든 안 하든 인생은 사십에 시작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직업이 곧 인생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일이란, 인생이라는 집의 조그마한 한 귀퉁이에 불과할 뿐이다. 왜냐하면, 삶을 영위하는 기술이 일에 집중되는 경우는 좀처럼 없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 제7장 나이에 맞는 〈새로운 삶의 기술〉을 익혀라.
누구도 마흔이 될 때까지는 이 복잡한 세상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세상에 대한 어설픈 지식은 위험하다. 마흔 이전에 우리는 뛰어난 학생일 수는 있으나 결코 깊이 있는 학자는 될 수 없으며, 배울 수는 있으나 현명하지는 못하고, 정보를 널리 접할 수는 있으나 노련해질 수는 없다. 따라서 인생은 사십부터 시작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제대로 삶의 기술을 배우면 오히려 젊은 사람들보다 마흔이 넘어서 체력과 지성과 인생의 즐거움을 더욱 풍요롭게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다.
▶ 제8장 : 여자의 인생도 사십에 시작된다.
저자는 특히 일하는 여성들의 삶에 대해 지적하며, 그들에게 〈행복한 중간〉을 추구하라고 충고한다. 그들의 심리적 부적응은 대부분 일과 성공에서 개인적 구원을 찾으려 애쓰면서, 소박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것은 지나치게 엄격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데서 비롯된다고 한다.
“우리, 일하는 여성들은 너무 지나친 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는 머리나 교육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지나치게 진지하고 지나치게 세심하며, 무엇보다 지나치게 열심이기 때문일 겁니다. 여성들이 지닌 가장 커다란 결함은 미덕이 지나치다는 것입니다. 〈행복한 중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야말로 가장 성공적인 사람들이지요. 우리 여성들이 스스로를 좀 더 편안하게 풀어줄 수 있을 때, 그때 우리는 더 많은 것들을 창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문 210-211쪽
▶ 제9장 : 우리 삶에 강렬한 물결이 일고 있다.
고령화와 저출산이 지속된다면 미래의 지구는, 〈노병의 집〉 할아버지들이 〈노부인의 집〉 할머니들을 인사차 방문해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당시 사람들은 침울하게 예언했다. 그러나 저자는 인구 감소에 따른 미래의 상황에 대한 그런 불길한 예언에 동조하지 않는다. 오히려 저자는 유토피아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의학과 위생, 교육의 발전은 마흔에서 예순 살 사이에 있는 사람들의 양적인 확대와 질적인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과거 세대의 동년배들보다 육체적 활력과 정신력을 보다 온전히 보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더 나은 교육을 통해서 개인적인 즐거움에서뿐만 아니라 경제적 생산성에서도 스스로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따라서 유토피아가 우리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고 저자는 중요한다.
앞으로는 상황이 오늘날보다 열 배는 더 복잡해질 것이다. 그러나 이런 변화의 결과로 마흔을 넘긴 사람들이 젊은이들보다 더 유리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단단한 호두처럼, 세상이 깨기 힘들어질수록 나이 든 사람들이 더 필요해지고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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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추천의 글 : 불혹不惑에 다가온 참신한 유혹誘惑
들어가는 말 : 인생은 사십부터
1. 중년들에 대한 대량해고는 과학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중년들에게 가해진 약점
중년들에 대한 대량해고는 과학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자신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
나이 들수록 폭넓고, 신나고, 소중한 〈배움〉에 자신을 바쳐라
2. 인생이 사십부터 시작되려면, 부모노릇은 40대에 끝내야 한다
나이 마흔에 시작되어야 하고, 시작될 수 있는 인생을 안타깝게 가로막고 있는 대표적인 악습, 〈잘못된 부모노릇〉
마흔 이후, 부모들은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내팽개치고 있는가
불굴의 의지를 갖고 태어난 자식을 심약한 인간으로 추락시키지 말라
3. 마흔 이후, 〈자신의 소망〉을 찾아라. 그리고 그것에 헌신하라
마흔 이후의 인생은 전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인생〉이다
인생을 사십부터 시작하려면 자신의 〈소망〉부터 찾아내라
〈내적 성장〉이 진행되지 않은, 등껍질 속에 갇혀 사는 거북이 신세가 되지는 말라
제대로 시작하라, 그러면 사십은 인생의 절정기가 될 것이다
더 웅장하고 더 풍성한 성공은 희끗희끗한 머리와 함께 시작된다.
마흔 이후, 자신의 소망에 집중하라
마흔 이후의 인생을 방해하는 〈내적 저항감〉을 극복하라
·
4. 마흔 이후, 인생을 시작하라
마흔 이전에는, 우리 모두 미미한 존재다
마흔 이후 무르익는 사람들
마흔에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2가지
단순한 삶이 아닌, 〈단순화된 삶〉을 추구하라
〈현미경 같은 눈〉과 〈날카로운 지혜〉로 자신을 들여다보라
5. 마흔 이후, 〈살아 있는 여가〉를 보내라
〈사는 것〉과 〈생계를 꾸리는 것〉을 혼동하지 말라
시간 때우기용 심심풀이가 아닌, 가치 있는 여가 활동을
마흔 이후, 인생을 구제하기 위한 여가 활동 3가지
〈한숨 돌리기〉, 삶을 즐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6. 마흔 이후, 〈시간〉과 〈일〉의 개념을 명확히 하라
〈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일은, 인생이라는 집의 조그마한 한 귀퉁이
“멈춰서, 보고, 들어라!”
7. 나이에 맞는 〈새로운 삶의 기술〉을 익혀라
마흔이 되기 직전까지 우리 삶의 진척도
우리의 인생은 왜 이렇게 늦게 시작되는가?
누구도 마흔이 될 때까지는 이 복잡한 세상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
〈나이〉와 〈삶의 기술〉의 상관관계
마흔 이후, 인생이라는 사업체의 자산과 부채
8. 여자의 인생도 사십에 시작된다
중년 여성들에게 다가오는 새로운 기회
일하는 여성이여, 〈행복한 중간〉을 추구하라
마흔 이후에 삶의 성취를 달성하는 여자들
9. 우리 삶에 강렬한 물결이 일고 있다
미래의 지구, 인구의 위기?
미래를 위한 진전은 제대로 이루어질 것인가
그럼에도 미래는 기대된다
인생 전반기에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미래의 경제 모습
우리 삶에 강렬한 물결이 일고 있다
10. 나이 사십, 우리는 부러움을 받으며 입장한다
이제 당신은, 내적으로 해방되었다
인생은 사십부터
맺음말 : 우리는 부러움을 받으며 퇴장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