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름다운 청춘, 400일간 김치버스 세계일주의 기록
400일, 5만 킬로미터, 27개국, 130개 도시, 8,000명의 참여자… 수치로 본 김치버스의 기록이다. 이 책은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김치를 알린 어느 대한민국 열혈 청년의 여행기록이다. 대학에서 조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2007년 이 ‘엉뚱하고 무모한’ 꿈을 꾸었고, 2011년 10월, 한 명의 동료, 한 명이 후배와 함께 김치버스에 올라 드디어 전 세계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러시아, 유럽,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수많은 시식 행사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김치의 매력을 널리 알린 그의 시련과 성공, 절망과 희망, 눈물과 희열의 순간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감출 것도 없는 저자는 낯선 세상, 낯선 세계와 부닥치며 겪었던 웃음과 눈물, 절망과 감동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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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름다운 청춘, 400일간 김치버스 세계일주의 기록
400일, 5만 킬로미터, 27개국, 130개 도시, 8,000명의 참여자… 수치로 본 김치버스의 기록이다. 이 책은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김치를 알린 어느 대한민국 열혈 청년의 여행기록이다. 대학에서 조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2007년 이 ‘엉뚱하고 무모한’ 꿈을 꾸었고, 2011년 10월, 한 명의 동료, 한 명이 후배와 함께 김치버스에 올라 드디어 전 세계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러시아, 유럽,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수많은 시식 행사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김치의 매력을 널리 알린 그의 시련과 성공, 절망과 희망, 눈물과 희열의 순간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가슴에 품고만 있는 꿈은 꿈이 아니다!
저자가 처음 김치버스를 타고 세계를 일주하겠다는 꿈을 꾸었을 때 그 허무맹랑한 꿈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수십 번 고쳐 쓴 기획제안서를 들고 찾아간 대기업들은 물론이고, 주변의 친구와 선후배조차도 그의 꿈이 실현되리라고 믿지 않았다. 꿈이 크면 클수록, 그것이 이루어지리라고 믿는 사람은 드물다. 게다가 부유하지도, 유명하지도, ‘빽’이 든든하지도, ‘스펙’이 뛰어나지도 않은 그의 꿈에 투자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저자는 가슴에 품고만 있는 꿈은 꿈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것을 밖으로 끌어내고, 그것을 이루고자 몸부림칠 때 비로소 우리는 그것을 꿈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말한다. ‘젊음’이라는 자산 하나로 도전장을 내밀었던 그는 예상대로 수많은 장벽에 부딪혔다. 후원업체를 구하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이디어만으로 후원을 선뜻 약속하는 업체는 없었다. 그러나 번번이 퇴짜를 맞고, 실패가 거듭될수록 제안서의 내용은 더욱 충실해졌고, 계획도 더욱 구체화되었으며, 저자 자신의 도전의식도 더욱 뜨겁게 불타올랐다. 그렇게 김치버스 팀은 마침내 몇몇 기업의 지원을 이끌어냈고, 준비 4년 만인 2011년 10월 23일 전 세계인에게 김치를 알리는 대장정에 올라 400일 만에 무사히 귀국했다.
열혈청년들의 감동 스토리
청춘이 아름다운 이유는 맑고, 깨끗하고, 단순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점에서 저자의 생각과 감정이 유리처럼 투명하게 드러난 이 책은 유난히 재미있다. 이리저리 꾸미고, 과장하고, 글재주를 부린 다른 여행기들에서 느낄 수 없는 ‘진실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어리석으리만치 순진한 저자가 행사를 취재하러 온 원로가수 양희은 씨에게 비닐로 덮인 소시지를 내밀었다가 망신을 당한 일이며, 영국에서 박지성 선수를 만나고자 연습장 앞을 서성대던 일이며, TV 다큐멘터리 제작팀이 상황을 ‘작위적’으로 연출할 때 심한 거부감을 느꼈던 일, 처음에는 오로지 세계일주 여행에 관심이 있어 김치는 명목과 곁다리로만 생각했다가 차츰 김치에 진정으로 뜨거운 애정을 느끼게 되었던 일, 그리고 오랜 여행 중에 팀원 사이에서 벌어진 유치한 갈등까지도 저자는 한 점의 가감 없이 그대로 보여주어 때로 읽는 이의 얼굴이 화끈하기도 한다.
이처럼 가릴 것도, 감출 것도 없는 저자는 낯선 세상, 낯선 세계와 부닥치며 겪었던 웃음과 눈물, 절망과 감동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현지에서 이들을 뜨겁게 맞아준 교민들, 오랜만에 재회한 친구들, 새롭게 맺은 인연들과 김치버스 행사를 치르면서 얽힌 일화들이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말도 통하지 않은 이국땅에서 차량이 통관되지 않아 겪은 어려움, 고장 난 차를 끌고 천신만고 끝에 목적지에 도달했던 아찔한 체험, 요리를 전공하고 요리사가 되기를 꿈꾸는 이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 대가들이 운영하는 학교와 식당을 방문하여 음식을 맛보았을 때 느꼈던 충격 등이 아주 생생하게 전해진다.
아름다운 사진과 아기자기한 구성
몇 차례 사진전을 열었을 정도로 사진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저자의 사진들 역시 이 책을 읽는 흔치 않은 재미 중 하나다. 런던, 파리, 뉴욕 등 대도시의 거리와 인물이 담긴 매력적인 풍경뿐 아니라 숲과 바다와 고원 등 대자연의 절경을 담은 수십 장의 아름다운 사진은 읽는 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한 김치버스가 이동한 경로를 아기자기하게 그려 넣은 지도, 김치버스가 전 세계인에게 김치를 이용하여 만들고 선보인 다양한 음식 레시피도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다.
김치버스, 또 다른 시작
김치버스는 그간 국내 언론에만 200여 차례 소개되었을 정도로 많은 이의 관심을 끌었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현지 외국 언론에도 20여 차례 소개되었다. 또한 저자는 외국 TV 및 라디오에 수차례 출연하여 한국과 한국의 김치를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아울러 2012년에 이어 2013년 10월에 열리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고, 이를 계기로 김치버스 시즌2가 시작되어 새로운 김치버스 팀이 올해 말까지 국내를 순회하고 일본을 일주할 예정이며 2014년에는 김치버스 시즌 3이 시작되어 미주와 남미 여행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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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프롤로그 _ 나는 왜 떠나야 했나
제1부 지르니까 청춘이다
떠나기 위해 버려야 했던 것들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믿었던 팀원의 배신
빚을 지다
김치 종주 도시 광주 시와 인연을 맺다
김치버스를 사다
위기가 깊을수록 반전은 짜릿하다
생각지도 못했던 거창한 출발점,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떠날 때까지는 완전히 떠난 것이 아니다
제2부 고난의 행군
김치버스의 좌절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하염없이 창밖만 바라본 일주일
가난한 여행자들의 쉼터, 카우치서핑
러시아 비자 덕분에 만난 동유럽의 보석, 빌뉴스
너희들 배낭여행 왔어?
러시아 최고의 조리학교, 28번 기술대학의 일일 강사
김치버스를 되찾다
선물로 국경을 무사통과하다
가족의 따스함을 느끼다
나도 너희들 따라가면 안 될까
태극기를 보고 달려온 미원 씨
크라쿠프의 한류스타
Happy New Year in Budapest
옛 친구를 다시 만나다
특명, 김연아에게 김치를 전달하라!
제3부 김치버스 르네상스
두 번째 장기 여행, 김치버스
부르면, 달려갑니다
삼 일, 세 번의 시련
요리에 대한 열정을 일깨워 준 한국의 셰프들
개처럼 아껴 정승처럼 먹어보자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위험
섭외의 달인
가이드북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폴 보퀴즈의 한국인 셰프 허찬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피자
그는 여전히 오토바이 타는 경찰, 난 여전히 여행자
파리에서 CF 한 편 찍어봅시다
런던 신혼집을 습격하다
김치버스, 박지성 선수를 만나다
루앙에서 만난 귀인
3유로의 저녁식사와 300유로의 저녁식사
퀸스데이, 행사 안 할 거냐고!
스위스 방송의 다큐멘터리
천국
김치버스, 어디까지 가봤니
함부르크에서 독일인이 되다
카페 데 뮈제
굿바이, 유럽
제4부 새로운 도전 북미
화려한 뉴욕생활? ‘빈대와 잉여’의 50일
미국에서 한국 번호판을 달고 달린 유일한 차량
지옥 같았던 2박 3일, 몽고메리로 향하다
전화위복, 시장님의 초대를 받다
오션씨티에서 쫓겨나다
프로비던스를 아시나요?
워싱턴 DC에서 만나자는 약속
나도 김치를 알아요!
열정을 일깨워준 시카고의 한 부부
요리에 미친 희문 형과 함께한 4일간의 토론토
잠시만 관광객
같은 꿈을 꾸던 비빔밥 유랑단을 만나다
힐링 국립공원, 옐로스톤과 그랜드캐니언
김치버스를 한국으로 보내다
돌아오다
제5부 당신이 궁금해하는 것
김치버스 추천 레시피
에필로그 : 김치버스는 내 인생의 큰 행운이었다
내 삶을 바꾸어놓은 김치버스
김치버스 루트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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