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국 아마존 육아서 부문 베스트셀러. 30년 전통의 육아 잡지 '엄마 되기Mothering' 발행인 페기 오마라가 강력 추천한 책. 국제적인 육아 전문 심리학자 나오미 알도트는 부모가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고 평화로우며, 행복한 육아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더불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아이의 어린 시절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아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들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저자가 직접 상담했던 사례 약 50여 편이 수록되어 있어 부모들의 육아 고민에 보다 구체적인 충고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에 따르면 “너는 착한 아이니까 이렇게 말썽을 부리면 안 돼.”라고 친절히 말하는 것이 되레 독이 될 수 있다. 육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미묘하고도 부드러운 통제 방법’을 버리고 싶어 하는 부모들을 위해 저자가 소개하는 대화법이 바로 ‘S.A.L.V.E 대화법’이다. ‘S.A.L.V.E 대화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더욱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부모 역시 아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와 깊은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미덕은 바로 ‘행복한 육아’를 통해 부모도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는 점이다. 흔히들 양육은 오로지 아이들을 위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의 인격으로 아이를 진심으로 대하며 양육에 임한다면 부모는 스스로를 묶고 있던 자기기만적인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으며, 아이와 더불어 자아실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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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신보다 아이를 믿는 게 더 어렵다?!”
부모의 정곡을 찌르는 과감한 육아심리서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
- 미국 아마존 육아서 베스트셀러
사회사업을 전공한 여자가 있다. 석사시절 그녀는 아동학대 가정을 찾아다니며 올바른 육아법을 알리기 위해 힘썼다. 시간이 흘러 그녀도 엄마가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엄마가 되자고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먹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아이의 모습에 나날이 짜증만 늘어갔고, 아이를 믿으며 아이의 행동과 생각을 받아주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몇 년의 시간이 더 흘렀다. 그녀는 중학생이 된 딸아이가 너무도 부족하고 불안해 보여 사사건건 아이의 일상에 간섭하기 시작했다. 아이의 모든 것을 그녀의 기대에 맞추려고만 들었다. 결과적으로 아이는 의기소침해졌고 그 어떤 일에도 열정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아이의 모습에 화가 난 그녀는 더욱더 아이를 다그쳤다. 때문에 그녀와 딸아이의 관계는 나날이 소원해져만 갔다. 바로 그 때 그녀는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의 번역을 의뢰받았다.
“이 책을 번역하며 나는 딸아이가 원하는 방식대로, 많이 안아주고 칭찬하며 사랑을 표현하려 애썼다(난 사실 감정 표현에 매우 인색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도록 기회를 주고 그러한 아이의 감정에 귀를 기울였다(이전에 나는 아이가 불평을 한 마디 하면 열 마디로 야단을 치며 아이의 입을 막아 버리곤 했다.). 또 내가 잘못한 일은 즉시 인정하고 아이에게 사과하려 애썼다. 결과적으로 매우 짧은 시간 동안의 노력이었지만 나는 딸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게 되었고, 부모로서 내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아이와 치르던 전쟁은 잠잠해졌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당신 속에는 ‘자녀불신’이라는 ‘괴물’이 살고 있다!
위의 이야기는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의 번역을 맡은 이영 씨의 실제 경험담이다. 이영 씨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부모의 마음속에는 천사와 악마가 공존한다. 부모는 한없이 아이를 사랑하다가도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기대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일 때면 가차 없이 실망스런 마음을 표현하고 매로 다스리려 든다.
부모가 어떠한 통제도 없이 아이를 믿고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지켜봐 주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아이의 인생은 분명 달라진다. 가장 가깝다고 느끼고 의지하고픈 부모에게 한없는 사랑과 믿음을 받은 아이는 자신의 삶에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아이가 평생 가져갈 이 ‘긍정의 힘’이 바로 부모의 믿음에서 나온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를 믿지 못한다.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의 저자이자 국제적인 육아 심리학자인 나오미 알도트는 부모가 아이를 믿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두려움을 꼽았다. 부모가 아이를 이끌어주지 않으면 아이가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 말이다. 이러한 두려움이 부모가 아이를 통제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꺾어버리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를 통해 왜 부모가 아이를 믿어야 하는지, 아이를 믿었을 때 아이에게 어떤 무한한 가능성이 열리는지 직접 상담했던 사례들과 함께 설명한다. 또한 이 모든 긍정적인 변화를 알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아이를 믿지 못하는 부모들이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아이의 건강한 감정을 위한 5단계 ‘S.A.L.V.E’ 대화법과
풍부한 상담 사례 수록
아이들은 진짜 자신의 모습을 표현할 때, 자신이 느끼는 대로 느껴도 괜찮다고 안심할 때, 부모가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 비로소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찾으려 노력한다. -책 속에서
부모가 아이를 믿지 못하면 아이는 진실하게 자신을 표현하지 못한다. 땀이나 소변처럼 밖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아이는 얼마나 괴롭겠는가. 때문에 부모는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아이를 믿고 있다는 신호를 아이에게 보내야 한다. 더불어 아이와 대화할 때 역시 치유와 친근감, 감동과 자율성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대화를 주고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저자가 소개한 것이 바로 5단계의 ‘S.A.L.V.E 대화법’이다.
‘S.A.L.V.E 대화법’이란 부모가 아이의 경험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아이가 꾸밈없는 강렬한 감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돕는 대화법이다. 부모의 생각 탐색하기(Silent Self-talk) → 아이에게 집중하기(Attention) → 아이의 말과 행동에 귀 기울이기(Listen) →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기(Validate) → 아이의 역량을 강화하기(Empower)가 ‘S.A.L.V.E 대화법’의 주 골자다.
가령 누나가 게임을 해주지 않는다고 울고 있는 아이를 떠올려보자. 이 때 보통의 경우라면 부모는 동생과 놀아주지 않는 큰 아이를 혼내며 동생과 함께 놀아줄 것을 강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행동 이전에 ‘S.A.L.V.E 대화법’을 떠올린다면 전혀 다르게 아이에게 반응할 수 있다.
먼저 입 밖으로 내뱉으려던 말을 잠시 삼키고 아이의 행동과 자신의 고정관념을 분리해 보면 큰 아이가 평소에 동생과 자주 놀아주려 하는 착한 아이라는 것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S). 그러면 큰 아이가 아니라 둘째 아이가 어떤 문제 때문에 울고 있는지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며(A), 아이의 말과 행동이 의미하는 것에 귀를 기울일 수 있을 것이다(L). 더불어 아이의 감정을 어떤 과장도 없이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면(V) 아이는 스스로 자신을 치유하고 자기 자신을 믿으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E).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에는 이 5단계 대화법을 중심으로 잠을 자지 않고 밤새 칭얼대는 영아부터 부모의 스킨십을 부담스러워하는 청소년까지 다룬 저자의 실제 상담 사례 5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때문에 모든 연령대의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육아 고민에 보다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답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아이가 두려움을 느낄 때 그 두려움까지도 인정하고 지지해줘야 한다거나 미안하다는 한마디가 아이를 얼마나 괴롭힐 수 있는지, 혹은 자기 주도력을 기를 수 있는 ‘파워 게임’이 무엇인지 등 다른 육아서에서는 보지 못했던 다양하고도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육아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육아를 통해 부모도 성장할 수 있다!
부모가 가르치는 것을 포기하고 배우려 한다면 육아를 통해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인간은 아기, 어린이, 청소년, 성인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스스로 수행할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성장 계획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육아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20년에 걸쳐 아기를 성인으로 성장시키는 것은 절대 부모의 몫이 아니다. 그저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자라는 동안 옆에서 지켜보면 되는 것이다. -책 속에서
‘행복한 육아’는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더불어 부모도 성장하게 한다. 그 근간에는 아이에 대한 부모의 ‘믿음’이 있다. 부모가 하나의 인격으로 아이를 진심으로 대하며 양육에 임한다면 부모는 아이와 더불어 자아실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육아, 평화로운 육아, 행복한 육아를 위해, 아니 너무나도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해 현재의 양육 방식과 자신의 부모님이 자신을 양육했던 방식을 기꺼이 포기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분명 지금보다도 더 훌륭하고 능력 있는 부모이자 한 인간이 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는 부모가 아이에게 진정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야단치고, 위협하고, 벌주는 육아법을 버리고 싶어 하는 많은 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알도트의 ‘S.A.L.V.E. 대화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_페기 오마라(Peggy O'Mara), 30년 전통의 육아 잡지 ’의 편집자 및 발행인
- 저자는 ‘전쟁 없는 육아’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전쟁 없는 육아’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모든 부모가 인정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차분히 읽으며 알도트의 안내를 받는다면, 전쟁 없는 육아, 평화와 기쁨이 가득한 육아는 분명 가능해 질 것이다! _웬디 프리즈니츠(Wendy Priesnitz), 국제적인 육아 잡지 의 편집자
- 이 책은 인간 본성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 준다. 부모뿐만 아니라 평화를 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읽힐 만한 가치가 있다. _베로니카 로빈슨(Veronika Robinson), 육아 잡지 영국판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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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시작하는 글
Part 1 아이를 치유하는 대화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라
아이의 감정 표현을 돕는 S.A.L.V.E. 대화법
사실을 있는 그대로 설명해 주어라
말없이 아이의 마음을 읽어야 할 때
부모가 아이에게 화내는 이유는 부모에게 있다
아이가 아니라 성인 친구라면 어떻게 대했을까?
"다시 말해 볼게."
몸으로 표현하는 아이의 감정에 귀 기울여라
피할 수 없는 상처로부터 아이를 완벽히 보호할 필요는 없다
'사과'보다는 '대화'를 시도하라
친밀한 대화를 가로막는 것들
오래된 고정관념을 버려라
Part 2 아이를 크게 하는 무조건적인 사랑
아이가 인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랑하라
아무런 조건 없이 아이를 사랑하라
기대는 사랑을 무너뜨린다
스킨십을 통한 애정표현
아이의 욕구에 초점을 맞춰라
아이가 원하는 사랑의 방식
일대일 관심과 사회성의 관계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라
사랑의 경험은 아이를 성장시킨다
부모가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지 못하는 몇 가지 이유
Part 3 아이의 감정 폭발
아이는 감정의 폭풍을 지나야 성장한다
아이들의 마법 같은 감정 회복력
아이의 감정 표현을 막기 위해 부모가 쓰는 방법들
아이의 눈물
아이의 떼쓰기
아이의 무력감
아이의 자기 탐색
부모의 리더십이 필요할 때
부모도 감정을 표현하라
Part 4 아이의 진심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
두려움을 표현하는 아이의 진심
두려움은 피해야만 하는 감정이 아니다
부모의 통제가 억압하는 아이의 진심
미움을 표현하는 아이의 진심
부모는 아이의 편에 서야 한다
Part 5 아이의 자기주도력
아이를 무력하게 만드는 부모의 행동
자기주도력을 돕는 '파워 게임'
신체적 놀이 시 주의 사항
순종적인 아이의 무력감
자신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
Part 6 아이의 자신감
'난 가치 있어.'라는 생각
아이의 자신감과 자존심을 키우는 방법
외향적인 성향과 자신감은 일치하지 않는다
새로 태어난 동생 앞에서 작아지는 아이
상처 받은 아이의 자신감을 돌봐라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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