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프로방스에서 보낸 5년, 그곳에서 보내온 편지들
진정한 삶과 만나는 시간, 《느리게 살아서 즐거운 나날들》
2007년 가을이 시작되던 날, 그녀는 방송작가로 활동하던 그녀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프랑스, 그것도 이름조차 생소한 프로방스로 떠났다. 대책 없이 발을 디뎠지만, 그곳에서 보낸 5년은 진정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다. 그녀는 프로방스에서 보낸 나날들을 편지로 옮겼고, 에세이 《느리게 살아서 즐거운 나날들》로 엮었다.
이 책은 여행 서적이 챙기지 못하는 그곳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이자. 풍경 때문에 놓치는 프로방스의 참모습을 들려준다. 5년 동안 프로방스 사람들, 그곳의 문화와 어우러진 저자의 진솔하지만 진실한 삶의 기록이자, 라벤더 향기보다 물씬한 프로방스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그곳에서 저자는 낯선 언어와 문화에 길을 잃고, 느려 터진 속도에 말문을 잃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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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프로방스에서 보낸 5년, 그곳에서 보내온 편지들
-- 진정한 삶과 만나는 시간, 《느리게 살아서 즐거운 나날들》
2007년 가을이 시작되던 날, 그녀는 남편을 따라 프로방스로 떠났다. 국내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하던 그녀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프랑스, 그것도 이름조차 생소한 프로방스에 간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었고, 익숙한 것들과 결별해야 했기에 불안함이 앞섰다.
그렇게 대책 없이 발을 디뎠지만, 그곳에서 보낸 5년은 진정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다. 프로방스 사람들과 함께하고, 프로방스의 풍경에 취하며, 예술과 어우러져 사는 동안 느리게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깨달았다. 그렇게 프로방스에서 보낸 나날들을 편지로 옮겼고, 에세이 《느리게 살아서 즐거운 나날들》(책이있는풍경 간)로 엮었다.
라벤더 향보다 물씬한 프로방스의 진솔한 이야기들
-- 누구라도 사랑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 곳, 프로방스
이 책은 프로방스를 소개하는 여행안내서가 아니다. 여유롭게 둘러 본 프로방스 기행문도 아니다. 이 책은 여행 서적이 챙기지 못하는 그곳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이자. 풍경 때문에 놓치는 프로방스의 참모습을 들려준다. 5년 동안 프로방스 사람들, 그곳의 문화와 어우러진 저자의 진솔하지만 진실한 삶의 기록이자, 라벤더 향기보다 물씬한 프로방스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그곳은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곳이다. 프로방스와 사랑에 빠진 나는 그곳에서 사는 동안 보고 느끼고 사랑하고 미워했던 모든 이야기를 하나하나 엮어 보았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도 미주알고주알 담았다. 그곳의 꿈과 이상을 알려주고 싶어서였다. 세잔과 고흐, 피카소와 카뮈 같은 예술가들이 왜 프로방스와 사랑에 빠졌는지 보여주고 싶어서였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그들처럼 천천히 인생을 즐겨 보라고 말하고 싶어서였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내가 그랬던 것처럼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지치고 흔들릴 때, 당신이 만나고 읽어야 할 프로방스
--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프로방스의 진정한 모습들
아는 프랑스어라곤 ‘봉주르’밖에 몰랐다. 빨리빨리에 익숙했고, 남보다는 자기가 우선이었다. 그렇게 저자는 무작정 프로방스에 뛰어들었다. 그곳에서 저자는 낯선 언어와 문화에 길을 잃고, 느려 터진 속도에 말문을 잃기 일쑤였다. 그러나 5년 동안 프로방스에 살면서 저자는 어느 길이든 즐길 줄 아는 눈이 뜨였고, 느릴수록 더 많이 느낄 줄 아는 지혜를 배웠다.
프로방스라고 하면 흔히 낭만이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이 책에는 그런 프로방스는 없다. 오히려 함께 어우러져 사는 즐거움, 속도에 밀려 잊고 있던 느리게 사는 행복으로 가득하다. 이 때문에 우리는 이 책에서 진정한 프로방스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 시간을 내려놓고 프로방스에 가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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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프롤로그 __ 내가 만난 프로방스
봄 편지 __ 골목마다 이야기 피는 계절
시청 광장 카페에서 / 웰컴 투 엑상프로방스 카니발 / 오늘도 안녕하세요 / 프랑스어 스트레스와 한판승 / 맛은 어디서나 통한다 / 프로방스에는 똥이 많다 / 느리게 살아서 더 즐거운
여름 편지 __ 라벤더 향기 따라 흐르는 시간
행복은 그처럼 경쾌하게 / 세잔의 그림 속으로 오르는 길 / 음악이 내게 말을 걸어온다 / 올가표 자두, 올가표 우정 / 프랑스 여자는 다 예쁘다 / 두 번의 결혼식, 두 번의 피로연 / 지중해는 오늘도 푸르다 / 내가 만약 그녀였다면
가을 편지 __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따라 걷는 골목길 / 산다는 건 비빔밥처럼 / 파트리샤가 이사한 까닭은 / 브라보, 노년은 즐거워 / 손때 묻어 더 정겨운 것들 / 아이올리 먹는 날 /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곳 / 여기는 엑상프로방스입니다
겨울 편지 __ 마음 따뜻해지는 기억들
그녀처럼 유쾌하고 심플하게 / 도린과 함께하는 화요일 오후 / 모두에게 감사, 모두에게 축복 / 우리들의 베르그 씨 / 집안일은 누구 몫이지 / 여자들이여, 즐겨라
여행 편지 __ 내 안의 파랑새를 찾아서
프로방스 라벤더를 만나다 / 바람 부는 날의 레보드프로방스 / 행복한 성곽도시 산책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목길 / 생트 보메, 한국이 그리워지는 곳 / 지중해를 품은 생트마리 드라메르 / 자전거의 산, 방투 / 여자들만의 소풍, 무스티에르생트마리 / 황토에 깃든 선홍빛 사연
예술 편지 __ 그들이 꿈꾸고 우리가 사랑한
마르셀 파뇰의 프로방스 / 피카소의 성, 보브나르그 / 세잔과 함께 가는 산책길 / 고흐를 찾아서 / 카뮈, 너무도 쓸쓸하고 강렬한
에필로그 __ 그곳을 떠나며
추신 __ 프로방스에 가기 전, 이것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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