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식품첨가물과 인스턴트식품, 고기와 생선, 야채와 유기농식품, 설탕과 소금, 와인과 맥주, 커피와 차에 대한 숨겨진 진실, 무지한 비타민 복용과 그 부작용, 그리고 과체중과 다이어트의 문제점까지 건강에 해가 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담은 책이다.
음식과 건강에 관한 선입견, 반쪽의 진실, 진부한 이야기, 그리고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널리 통용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 건강 이론의 현주소이다. 오류와 모순이 가득한 정보의 정글 속에서 길을 찾지 못하는 독자를 위해 저자들은 편견없이 각각의 의견들을 분석하고 오류를 잡아내 독자들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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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건강에는 맥주보다 와인이 좋을까? 비타민은 만병통치약? 오메가3는?
밤늦게 먹으면 살찔까? 뚱뚱한 것은 얼마나 몸에 해로울까?
과연 채식주의자들이 더 오래 살까? 채소는 날것이 좋을까?
건강과 음식이라는 주제만큼 많은 착각과 모순이 존재하는 것은 없다. 건강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들은, 설령 전문가들의 말일지라도, 대단히 모순적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끊임없이 발표되는 이런저런 건강 상식들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며 또 연구가들마다 내놓는 의견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건강한 영양 섭취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들이 그렇다. 그들의 말은 각자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심지어 상반되기도 한다. 아침식사용 계란에 소금을 넣어도 되는가의 질문에 대해서는 ‘절대로 넣지 말 것!’부터 ‘가끔은 괜찮음’도 있고 ‘당연히 문제없음!’까지 다양한 대답을 듣게 된다.”
음식과 건강에 관한 선입견, 반쪽의 진실, 진부한 이야기, 그리고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널리 통용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 건강 이론의 현주소이다. 이 책은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식품첨가물과 인스턴트식품, 고기와 생선, 야채와 유기농식품, 설탕과 소금, 와인과 맥주, 커피와 차에 대한 숨겨진 진실, 무지한 비타민 복용과 그 부작용, 그리고 과체중과 다이어트의 문제점까지 건강에 해가 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오류와 모순이 가득한 정보의 정글 속에서 길을 찾지 못하는 독자를 위해 저자들은 편견없이 각각의 의견들을 분석하고 오류를 잡아내 독자들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건강에는 맥주보다 와인이 좋을까? 비타민은 만병통치약? 오메가3는?
밤늦게 먹으면 살찔까? 뚱뚱한 것은 얼마나 몸에 해로울까?
과연 채식주의자들이 더 오래 살까? 채소는 날것이 좋을까?
건강과 음식이라는 주제만큼 많은 착각과 모순이 존재하는 것은 없다. 건강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들은, 설령 전문가들의 말일지라도, 대단히 모순적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끊임없이 발표되는 이런저런 건강 상식들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며 또 연구가들마다 내놓는 의견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건강한 영양 섭취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들이 그렇다. 그들의 말은 각자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심지어 상반되기도 한다. 아침식사용 계란에 소금을 넣어도 되는가의 질문에 대해서는 ‘절대로 넣지 말 것!’부터 ‘가끔은 괜찮음’도 있고 ‘당연히 문제없음!’까지 다양한 대답을 듣게 된다.”
음식과 건강에 관한 선입견, 반쪽의 진실, 진부한 이야기, 그리고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널리 통용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 건강 이론의 현주소이다. 이 책은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식품첨가물과 인스턴트식품, 고기와 생선, 야채와 유기농식품, 설탕과 소금, 와인과 맥주, 커피와 차에 대한 숨겨진 진실, 무지한 비타민 복용과 그 부작용, 그리고 과체중과 다이어트의 문제점까지 건강에 해가 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오류와 모순이 가득한 정보의 정글 속에서 길을 찾지 못하는 독자를 위해 저자들은 편견없이 각각의 의견들을 분석하고 오류를 잡아내 독자들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건강의 최대 적, 식품첨가물의 진실
가장 큰 건강의 적으로 불릴 만한 것은 식품첨가물이다. 이것의 위험성은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글루타민산염은 가장 논쟁의 여지가 많은 첨가물에 속한다. 비만을 유발하고 뇌에 해롭다는 증거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롭게 밝혀진 또 하나의 사실이 있다. 즉 글루타민산염은 뇌의 배고픔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글루타민산염이 뇌에 도달할 수 있고, 거기서 포만중추를 방해하고 식욕 조절을 엉망으로 만든다는 것은 킬 대학의 교수가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그는 심각하게 과체중인 사람과 건강한 여성들에게 뇌 속에서 글루타민산염의 효과를 방해하는 약을 먹게 했다. 그러자 이들의 체중이 5에서 10퍼센트 정도 감소하였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소규모의, 그러나 대표성이 없는 실험이 이런 사실을 지지하고 있는데, 여기에 따르면 여성들이 글루타민산염이 함유된 식품을 식단에서 없애자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한다.”(37쪽)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품업체들의 글루타민산염 사용량은 결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소비자의 태도가 큰 역할을 한다. 어린 시절부터 인공첨가물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한 실험이 그것을 증명한다. 아이들에게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 있는, 향료가 첨가된 인스턴트식품, 그리고 천연 요구르트와 딸기 간 것을 섞은 요구르트를 시식하게 했다. 그 결과 집에서 주로 인스터트식품을 먹었던 아이들은 판매되는 요구르트를 ‘자연적인’ 맛으로, 싱싱한 과일을 넣고 직접 저어서 만든 요구르트를 ‘인공적인’ 맛으로 지목했다. 또한 진짜 바닐라를 넣은 요구르트와 합성된 향료인 바닐린을 넣은 요구르트를 시식하게 했을 때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건강을 위해 맥주 대신 레드와인을 마셔야 할까?
‘프렌치 패러독스’라는 말이 있다. 프랑스인들이 동물성 지방을 다른 나라 국민들에 비해 많이 섭취하고 흡연율이 높은데도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오히려 낮은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 이유는 레드와인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레드와인은 정말 건강과 장수에 효과적일까? 다양한 실험에서 레드와인은 암처럼 심각한 질병에서부터 감기와 같은 일상적인 병에 이르기까지 어느 정도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또다른 실험들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미국에서 건강기구의 직원들 3만 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을 때 특이하게도 맥주와 소주는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레드와인은 그렇지 않았다. 중국의 한 연구에서는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효과에서 쌀로 만든 맑은 와인이 레드와인을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1쪽)
그렇다면 맥주는 어떨까? 와인에 비해 건강의 적인가? 맥주에 대한 연구 결과들은 매우 다양하다. 저자들은, 적당한 맥주 섭취는 레드와인 이상의 효과를 보여주기도 한다고 주장한다. 맥주 원료인 홉에 들어 있는 쓴맛 성분인 잔토휴몰은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데, 즉 동맥경화증과 함께 여성들이 갱년기에 쉽게 걸리는 골다공증을 예방해 준다고 한다.
비타민은 부작용 없는 기적의 알약인가?
비타민은 1912년 발견 당시에 이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미국과 영국의 학자들이 대단히 열광했고, 사람들은 건강과 장수의 공식을 찾았다고 믿었다. 곳곳의 실험실에서 소비자들에게 기적을 약속하는 비타민 제품들이 탄생했다. 그후 지금까지 비타민 신화는 결코 깨지지 않고 있다. 실험실에서 합성된 비타민이 과연 기적의 치료제일까? 저자들에 따르면, 오늘날에는 우리에게 비타민이 부족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부족 현상이 문제가 아니라 과잉공급이 문제라는 것이다. “비타민 의학의 대변자들은 비타민을 이용해서 치료가 가능하지 않거나 혹은 최소한 예방학적으로 해결될 수 없는 질병은 없다고 선전하고 있다. 이런 주장은 물론 완전히 틀린 말이다. 제약회사가 제공하는 독립된 비타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사실을 말하자면, 함량이 증가된 특수 비타민으로 인해 유발되지 않는 질병이 별로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279쪽)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적들은 과연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건강 이론 중에서 극히 소수의 것만이 실제로 증명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두 저자에 따르면, 많은 정보들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고 그 결과를 단순히 인간에게 적용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사람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조차도 무조건적으로 일반화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기업의 후원과 위탁을 받아 진행되는 연구가 많기 때문에 그런 연구는 위탁자의 마음에 드는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음식과 건강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확실한 ‘사실’이라기보다는 기껏해야 ‘견해’ 또는 ‘의견’에 불과한 것이다.
저자들은 이런 점들을 밝히고 독자들이 잘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고 말한다. 음식과 영양에 관한 수많은 거짓말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의문점들을 풀어준다. 적어도 이 책을 읽은 독자는 무수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지는 않을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각각의 식품이나 특정한 식품군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결코 과대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진정으로 건강하고 싶은 사람은 건강한 식사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꾸려나가야 한다. 인생의 대부분을 소파나 회사의 의자에서 담배만 피우면서 소극적으로 보내는 사람이라면 그가 와인 한 잔을 마시든 맥주 한 병을 손에 들고 있든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17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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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서문 ― 너무 많은 주장, 주장들
1장 인스턴트식품 ― 경멸 혹은 열망의 대상
2장 식품첨가물 ― 맛과 부작용의 문제
3장 음식 알레르기 ― 심각한 가려움증
4장 어린이 식품 ― 동심을 유혹하는 것들
5장 고기 ― 위조된 제조일조와 부패된 식품
6장 채식주의 ― 위장된 다이어트?
7장 영양가 손실 ― 날것 혹은 익힌 것
8장 자연식품 ― 통곡물 속의 곰팡이들
9장 설탕과 소금 ― 너무 달콤씁쓸한 맛
10장 맥주와 와인 ― 프랑스인도 죽을 수 있다
11장 차와 커피 ― 일본인도 영원히 살지는 못한다
12장 생선 ― 에스키모인은 건강한가?
13장 요리 상식 ― 고기는 살짝 구워야 제맛?
14장 양념 ― 요리, 치료, 그리고 방사선 사이에서
15장 채소 ― 생기 없고 맛없는 식품
16장 유기농식품 ― 낙원의 음식인가?
17장 비타민 ― 부족함의 흔적?
18장 과체중 ― 뚱뚱하고 두루뭉술하고, 그게 어때서?
19장 다이어트 ― 고통스러운 결말
20장 건강한 영양섭취란? ― 먹고 마시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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