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논과 마을을 살리는 오리농업』은 실제로 오리 농업을 하는 농민들이 무엇을 어려워하고 궁금해 하는지 농민들로부터 받은 질문을 모아 쉽고 친절하게 답변하고 있다. 그리고 오리 농업이 단지 기술로서의 농법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문화로서 지역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아홉 가지 제언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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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오리 농업은 논에 오리를 넣어 풀과 벌레를 잡고 벼가 더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 유기 농업의 한 방식이다. 1990년대 초, 일본의 오리 농업 전문가 후루노 다카오 씨의 도움을 받아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충남 홍성군 홍동면에서 오리 농업을 시작했고 그 뒤 홍동면은 오리쌀로 유명한 ‘유기 농업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다른 농법보다 시간과 품이 더 들어간다는 이유로 활발하던 오리 농업은 주춤해졌고 조류독감의 누명까지 덮어 쓴 오리는 더 이상 푸른 논에서 헤엄치지 못하게 되었다.
저자 홍순명은 유기 농업과 오리 농업이 한국에 들어오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이후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돈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가치관에 바탕을 둔 오리 농업의 확산을 위해 애써왔다. 저자가 강조하는 오리 농업의 가치는 자연 친화적이고, 집약적 소규모 유축 복합 경영으로 소농에게 맞으며, 문화의 다양성을 살리고,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며, 공동체 의식을 촉진한다. 나아가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평화를 실현하는 데도 오리 농업이 가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짜여 있다. 앞부분에서는, 실제로 오리 농업을 하는 농민들이 무엇을 어려워하고 궁금해 하는지 농민들로부터 받은 질문을 모아 쉽고 친절하게 답변하고 있다. 그리고 뒷부분에서는, 오리 농업이 단지 기술로서의 농법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문화로서 지역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아홉 가지 제언을 담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책을 펴내며
오리 농업이라고요?
오리 농업을 위한 제언
일문 요약 合鴨農業を見直そう
영문 요약 An appeal from ducks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