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 여행, 난 먹으러 간다! 세계 각국의 요리에 푹 빠져버린 신예희가 전하는 세계 방방곡곡 푸드 스토리~
지구별 무한식탐여행기 『배고프면 화나는 그녀 여행을 떠나다』. 사람냄새, 땀내음, 시끌시끌한 목소리가 있는 시장통, 동네사람들이 저녁 찬거리를 고르는 곳! 저자는 홍콩&마카오, 스페인, 터키, 태국, 일본을 도는 먹을거리 여행길의 정보를 소개한다. 각 나라의 느낌을 그대로 담고 있는 음식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터키어 회화는 할 줄 몰라도 동네 메뉴판은 줄줄 읽게 되고, 스페인어는 못해도 시장통의 식재료 이름은 훤히 꿰게 된다.
여대생 시절 아르바이트비를 야곰야곰 모아 유럽으로 떠난 한 달간의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30회 여행을 다녀온 신예희. 1회, 2회 여행이 계속 되어가는 사이 그녀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여행을 알게 되었다. 신예희는 각 나라의 색이 물씬 풍겨 나오는 ‘음식’을 따라가는 여행을 생생한 사진과 유쾌한 에피소드로 그려낸다.
‘딤섬’하면 생각나는 홍콩, 스페인 음식문화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타파스’. 쫀득쫀득 터키의 신기한 아이스크림 ‘돈두르마’, 녹차의 도시답게 다양한 녹차음식이 곳곳에 있는 일본의 소도시 우지. 저렴한 가격에 넉넉한 양 거기다 맛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태국 음식 등 신예희는 세계 곳곳을 돌며 군침 도는 푸드 스토리를 풀어낸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맛있는 건 다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식탐녀 신마님의 지구별 공습기!!
“식욕 닿는 대로 떠나는 전 세계 방방곡곡 푸드 스토리!!”
“자, 이제 우리도 함께 홍콩, 마카오, 스페인, 터키, 태국, 일본으로 go! go!”
해외여행 한 번 가보지 못한 사람이 드물 정도로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여행의 목적 또한 더욱 구체적이고 세분화되고 있다. 어떤 사람은 학구열에 불타 그 나라의 역사나 문화를 공부하겠다며 여행을 떠나고, 어느 누구는 적은 비용으로 세계를 경험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배낭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또 누구는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그냥 쉬고 싶어 떠나기도 한다. 이렇게 기회만큼이나 다양해진 여행의 컨셉, 그중에서도 좀더 독특하게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사람도 있다는데…. 불치의 여행병을 갖고 있으며, 싫어하는 음식이 뭔지 본인도 모른다는 신마님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0여 년 전, 나름 청순하던 여대생 시절 한 달간의 첫 배낭여행을 떠난 우리의 신마님. 첫 여행이라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유명하다는 것들은 전부 다 보겠다며 여행의 컨셉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사방을 헤매고 다니면서 햄버거와 바게트 빵으로 한 끼를 때웠다고….
그렇게 정신없이 첫 스타트를 끊은 후 지금까지 30회의 여행을 다녀왔다는 그녀. 낯설고 새로운 땅을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밟고 다닌 덕에 사람냄새, 땀내음, 시끌시끌한 목소리가 가득한 시장통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고 그곳에서 그 나라 그 동네의 음식들을 먹으며 입으로 코로 눈으로 귀로 온몸으로 그 나라를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음식을 따라가면 그 나라의 문화가 보이고, 그 나라 음식을 먹어봐야지만 진짜 그 나라를 체험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신마님의 주장. 그만큼 음식은 각 나라의 문화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코드라고 할 수 있겠다.
“죽기 전에 꼭 한번은 먹어봐야 할 딴 나라 음식열전!”
이렇게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저자가 직접 체험한 나라별 음식기행기를 위트 있는 문체로 들려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길을 떠날 사람들에게는 간접적인 정보와 조언을 주고, 책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생생한 사진과 저자가 직접 그린 재미있는 카툰으로 안방에서 세계여행을 하는 것과 같은 생생한 느낌을 전달해준다.
터키어 회화는 할 줄 모르지만 동네 식당의 메뉴판은 읽을 줄 알고, 스페인어는 까막눈이지만 시장통의 식재료 이름만은 환히 꿰고 있는 저자 신마님을 따라, 자 이제 우리도 지구별 무한식탐여행을 떠나볼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Intro
여행의 시작, 기내식|월드와이드 스타벅스 마니아|생긴 건 멀쩡한데|그래도 한식이 반갑긴 해
홍콩&마카오
로망의 극한, 애프터눈 티|아침엔 뭘 먹지?|홍콩하면 딤섬 아니던가!|북적북적 재래시장|홍콩에도 돌솥밥이?|코리앤더와 친해져보아요|사르르 녹는 에그타르트|마카오의 명물, 육포|고소하고 퍽퍽한 아몬드 과자|부들부들 우유 푸딩|매케니즈 요리가 뭐예요?
스페인
아침부터 혈당 쫙|밥되는 술안주, 핀초|신나는 시장통 구경|타파스가 뭐야?|쉐리주를 마셔보아요|하몽하몽 꿰소꿰소|코르도바 전통요리에 도전|숙소 부엌은 사교의 장!|바깔라우를 먹어보아요|또레스 와이너리 탐방기|깃발 들고 고메이 투어
터키
터키에선 터키 아침밥|쫀득쫀득 쭈욱쭉 돈두르마|후덜덜한 단맛|터키 커피의 세계로~|핏속에 차이가 흐르는 터키인들|이것도 저것도 다 케밥|따끈한 수프로 속을 풀어볼까나|오독오독 씹는 맛|살구, 살구, 살구!|만만하신 그분, 참깨빵 시미트|터키 빵집, 구경해볼까?|이것저것 골라먹는 맛있는 전채 요리|변비 안녕~ 터키 요거트!|양고기와 사랑에 빠졌어요
태국
생애 최초의 쿠킹 스쿨|아침엔 뭘 먹죠?|오마이갓! 열대과일|바삭 따큰 로띠|살쪄서 귀국하겠네|아쉬운 수상시장|신나는 재래시장|동네 축제가 열렸어요
일본
교토의 부엌 니시키 시장|슴슴한 반찬 오반자이|사케 찾아 삼만 리|맛있는 거리, 난킨마치|식은땀 쭈욱~ 참새구이|녹차 마시러 우지로|가볍게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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