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선시대에 ‘임진왜란’이란 없었다! 에 이은 우리 역사 진실 추적 시리즈 2탄
왜곡된 임진왜란의 진실을 밝힌 역사서『조일전쟁』. 이 책은 승자에 의해 변질되는 역사의 진실을 바로잡고자 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조선시대에 임진왜란이란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것은 17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근대 수백 년 간 동양에서 일어났던 전쟁 중 가장 대규모이자 격렬했던 동아시아 국제전인 조일전쟁이었다.
조일전쟁 당시 조선은 세계 최강 해군국이었고, 일본은 세계 최강의 육군국이었다. 저자는 이 두 나라간의 전쟁은 ‘왜란’으로 불릴 수 없었는데 아직까지도 왜란이라 불리는 것은, 전쟁의 참혹한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자들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전쟁의 모든 정황을 왜곡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 따르면 전쟁 이후에도 권력을 쥔 자들은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이순신을 ‘성웅’으로 만들었으며, 원균을 ‘간신’으로 만들었다. 또 당시에 별 볼일 없었던 거북선을 무적선함으로 만들었으며, 조일전쟁 당시 세계 최강 조선 수군의 전함이었던 판옥선은 그 존재조차 희미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순신의 삼도수군통제사 삭탈관직, 각 군기 보유 무기 등의 전력 평가, 명의 참전, 의병의 활약, 일본의 조선 침략 실패 원인 등도 필요에 따라 부풀리거나 축소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참고할 수 있는 모든 사료들을 검토, 분석하여 조일전쟁 당시를 재구성했다고 한다. 또한 일본이라는 나라와 천황의 정체성을 조명하고, 일본의 전쟁 영웅이라 불리는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생애와 인연을 추적하여 ‘조일 전쟁’을 보다 객관적이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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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에 이은 우리 역사 진실 추적 시리즈 제 2탄,
!
역사가 승자 혹은 권력을 쥔 자들의 필요에 따라 왜곡되었다면?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과거의 수많은 사건과 인물을 접하고, 그 사건의 처리 과정과 결말을 보면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지혜를 얻고 또 미래를 예측”하고자 역사서를 쓰고 또 역사서를 읽는다. 그런데 그 역사가 승자 혹은 권력을 쥔 자들의 필요에 따라 왜곡되었다면? 이 물음이 의 출발점이며, 은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조선시대에 임진왜란은 없었다,
‘임진왜란’의 명칭 문제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조선시대에 임진왜란은 없었다”라고 분명하게 쓰고 있다. 1592년에 조선과 일본 사이에서 발발했던 전쟁은 근대 수백 년 간 동양에서 일어났던 전쟁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격렬했던 동아시아 국제전 ‘조일전쟁’이었지, ‘임진왜란’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저자가 책의 앞부분에서 명칭 문제부터 꺼낸 것은 “전쟁의 참혹한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자들”에 의해 붙여지고,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왜란’이라 불리는 것을 그대로 둔 채, 전쟁의 진상을 제대로 밝힌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세계 최강 해군국 조선과 세계 최강 육군국 일본의 격돌, 조일전쟁
저자는 조일전쟁 바로 4년 전인 1588년에 일어난 근대 서양의 최대 해전인 칼레해전(북해해전, 무적함대해전)에 참전했던 영국 함대, 스페인 무적함대의 전력을 조일전쟁 당시의 조선 수군 전력과 비교하여 당시 조선 수군이 보유한 조선함대 특히, 주력 전함인 판옥선이 얼마나 위력적이었는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일전쟁에 참전한 일본 육군 또한 세계 최강이라 불리기에 충분했다. 120여 년이 넘는 내전을 거치면서 잘 훈련된 일본의 병사들은 창, 칼의 달인들이었으며, 군의 규율도 엄중했고, 실전 경험이 많은 지도부가 군을 이끌고 있었다. 또한 당시 일본의 조총 생산량은 전 유럽 조총 생산량과 같았다. 이처럼 조일전쟁은 단순한 ‘왜란’이 아니라, 세계 최강 해군국 조선과 세계 최강 육군국 일본의 격돌이었다.
참고할 수 있는 모든 사료들을 검토, 분석하여 ‘조일전쟁’ 당시를 재구성!
저자는 책에서 “사서의 행간에 남아 있는 패자의 항변들을 찾아내어 진실의 편린들을 모았다”고 밝히고 있다. 왜냐하면 다수의 사서들이 권력을 쥔 자의 손으로 만들어지면서 많은 부분 사실과 다르게 써지기 때문이다. ‘이순신 장군’은 조일전쟁의 영웅임에는 틀림없으나 권력의 부침에 따라 많은 부분이 왜곡된 것이 사실이며, ‘거북선의 활약’, ‘이순신과 원균과의 관계’, ‘이순신의 삼도수군통제사 삭탈관직’, ‘각 군의 보유 무기 등의 전력 평가’, ‘명의 참전’, ‘의병의 활약’, ‘일본의 조선 침략 실패 원인’ 등도 필요에 따라 부풀려지거나 축소된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저자는 참고할 수 있는 모든 사료들을 검토, 분석하여 조일전쟁 당시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재구성하도록 노력하였다.
일본의 세 전쟁 영웅의 생애 추적
또한 이 책에서는 ‘일본이라는 나라와 천황의 정체성’을 조명하고, 일본의 전쟁 영웅이라 불리는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생애와 인연을 추적하여 독자들이 ‘조일전쟁’을 보다 객관적이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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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제1장 조선과 일본 그리고 전쟁
1. 전쟁의 개요와 재조명
2. 조선 침략의 동기와 실패의 원인
3. 전쟁 발발 시 조선의 상황과 군 체제
4. 조일전쟁과 육이오전쟁 비교
5. 전쟁의 결과
6. 전후 조선에 들어온 먹을거리들, 고추와 담배
7. 전쟁 발발 시 일본인과 조선인 비교
8. 일 수군의 원조 왜구와 본거지 대마도
9. 조선군과 일군의 병력과 무기 비교
10. 조선군의 화기
11. 조선의 활과 편전
12. 일군의 신무기 조총
13. 항왜인 사야가와 조선의 조총 생산
14. 일군에 항복한 항조선인
15. 조선군과 일군의 식사량 비교
16. 이율곡의 십만양병설과
17. 전쟁 전, 조선과 일본의 관계
18. 방일 사신단의 서로 다른 보고
19. 폭풍전야
제2장 인물 조명
1. 조선왕조 대표적인 소인배 선조
2. 이순신이 성웅인가?
3. 원균이 간신인가?
4. 행주대첩의 영웅 도원수 권율
5. 불패의 용장 정기룡
6. 경세가 서애 유성룡
7. 한 글씨했던 석봉 한호
8. 거지 같은 공신 책봉
9. 머리 좋은 원숭이, 도요토미 히데요시
10. 일본의 두 선봉장 무단파 가또 기요마사(가등청정)와
문치파 고니시 유키나가(소서행장)
제3장 전쟁의 전개
1. 누르하치의 파병 제안
2. 침공군의 부산 상륙
3. 부산성, 동래성 함락
4. 이일과 신립의 패전과 상주, 충주 방어선 붕괴
5. 정기룡의 상주 탈환
6. 한강 방어선 붕괴와 신각의 억울한 죽음
7. 선조의 도주와 일군의 한양 무혈입성
8. 어이없는 용인전투와 더 한심한 쌍녕전투
9. 임진강 방어선 붕괴
10. 평양성 무혈입성
11. 광해군의 분조
12. 두 왕자의 피랍
13. 명군의 첫 파병과 평양성전투
제4장 반격
1. 전쟁 발발 후 6개월
2. 박진의 경주성 탈환
3. 진주대첩의 영웅 김시민(1차 진주성 전투)
4. 본격적인 명의 참전
5. 명의 파병과 역관 홍순언의 인연
6. 조일전쟁의 전환점, 조명연합군의 평양성 탈환
7. 벽제관전투
8. 이성량과 이여송
9. 행주대첩의 영웅, 권율
10. 한양 수복과 강화회담
11. 2차 진주성전투와 주논개
12. 두 왕자의 귀환과 명일강화회담
13. 이순신의 삼도수군통제사 임명
14. 흑인 용병
15. 신으로 격상된 관우
제5장 의병의 활약
1. 숨겨진 영웅 곽재우와 조일전쟁의 다섯 영웅
2. 너무도 억울하게 죽은 용장 김덕령
3. 부호 의병장 김면과 북인의 영수 정인홍
4. 외골수 충신 조헌과 승장 영규
5. 승병 총사령관 휴정 서산대사와 외교관 유정 사명대사
제6장 화기 발달사
1. 조선의 화약무기 발달사와 최무선
2.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인물 10명
3. 대포의 등장
4. 철포의 개발
5. 함포의 등장
제7장 세계 최강 해군국 조선
1. 우리나라 수군의 전통과 조선 수군의 주력 전함 판옥선
2. 보통 배, 일 함선
3. 별 볼일 없었던 거북선
4. 거북선은 없다
5. 서양의 대해전
제8장 이순신장군의 해전 상승 신화의 진실
- 이순신 함대의 출동 상황
1. 1차 출동 : 옥포해전 외
2. 2차 출동 : 사천해전 외
3. 3차 출동 : 한산도해전
4. 4차 출동 : 부산해전
5. 5차 출동 : 최초의 패전, 웅포해전
6. 별 볼일 없었던 6차 출동
7. 7차 출동 : 당항포해전
8. 8차 출동 : 두 번째 패전인 장문포해전
제9장 제2차 조일전쟁(정유재란)
1. 일군의 재침
2. 이순신의 삼도수군통제사 삭탈관직의 진상
3. 부산 대화재
4. 조선 수군의 전멸, 칠천량해전
5. 9차 출동 :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승리, 명량대첩
6. 육전의 최후 혈전, 울산성전투
7. 10차 출동 : 조명연합군의 절이도해전
8. 11차 출동. 조명수륙연합군의 패전, 왜교성해전
9. 사천성전투
10. 와 순천성전투
11. 12차 출동 : 이순신 최후의 해전, 노량해전
12. 이순신 전사의 의문
제10장 전후
1. 명군의 참전이 조선에 끼친 경제적인 영향
2. 명군의 참전으로 인한 폐해
3.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 포로와 국교 재개
4. 선릉과 정릉의 도굴, 중종과 이순신의 키 비교
5. 도자기 이야기
6. 일본에 포로로 잡혀간 조선의 사기장이들
7. 일본 주자학의 아버지 강항
8. 일본 어린이 교육 헌장을 제정한 이진영, 이매계 부자
9. 북관대첩비
10. 사당패
11. 코무덤(이총)
12. 세키가하라전투
제11장 일본
1. 일본이라는 나라와 천황
2. 전국시대
3. 메이지유신
제12장 일본의 세 전쟁 영웅의 생애와 인연
1. 일본 역사상 제일의 천재, 오다 노부나가
2. 아시아 대제국을 꿈꾸었던 과대망상증 환자, 도요토미 히데요시
3. 인내의 화신이자 최후의 승리자가 된, 도쿠가와 이에야스
4. 세 영웅의 개성
제13장 검성 미야모토 무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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