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의 시나리오를 쓰레기통에서 구하라!
당신의 시나리오가 퇴짜 맞는 100가지 이유『시나리오 이렇게 쓰지 마라』. 미국 작가 협회의 평생회원이면서 20년 동안 시나리오를 써온 저자 윌리엄 에이커스가 쓰레기통에 버려진 시나리오를 구할 수 있는 100가지 체크리스트를 제시하였다. 이 책은 시나리오를 쓸 때, 현직 시나리오 작가들도 종종 빠지는 수많은 함정을 알려주고, 그에 대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처방전을 내려준다. 총3장으로 구성하여, 제1장 스토리텔링에서는 아이디어와 등장인물, 구조, 장면, 대사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제2장 글쓰기의 실제에서는 문장의 형식과 장면의 묘사, 단어 사용, 글을 수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마지막 3장에서는 시나리오 전문가가 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과 영화계의 동향 등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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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마크 트웨인이 썼을 법한 작법서!
현직 작가들도 종종 빠지는 수많은 함정에 대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처방전!
기존의 시나리오 작법서들은 훌륭한 시나리오를 위해 ‘해야 할 것들’에 대한 지시로 가득하다. 그리고 그런 지시에 따르다 보면 시나리오는 어느새 소설이 되어 산으로 향하고, 결국 시나리오는 제작자 손에 닿기도 전에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
서해문집의 ‘시네마 총서’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인 〈〈시나리오 이렇게 쓰지 마라〉〉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주목하여 쓰레기통에 처박히는 시나리오를 구하기 위한 효과적인 처방을 내린다. 현업 작가이자 작법 강사이기도 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시나리오가 퇴짜 맞는 100가지 이유를 하나하나 지적하고 그 해결책을 제안한다.
“마크 트웨인이 썼을 법한 작법서, 어둠을 밝게 비추는 안내서, 실수와 함정을 피해 갈 수 있는 훌륭한 가이드” 등등 할리우드 현직 감독과 작가들의 극찬을 두루 받은 이 책은 창작의 막다른 골목에서 절망하는 시나리오 지망생들에게 빛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쓰레기통에 처박히는 시나리오를 구하는 100가지 체크리스트!
〈〈시나리오 이렇게 쓰지 마라〉〉는 스토리텔링의 기본을 다루는 1장과 글쓰기의 실제를 다루는 2장, 글쓰기 그 이후를 이야기하는 3장에 걸쳐 시나리오가 퇴짜 맞는 100가지 이유를 풀어놓는다. 이렇듯 실제로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일치하는 구성 덕분에 독자는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한 편의 시나리오를 직접 완성한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타고난 이야기꾼인 저자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독자가 지루할 여지를 주지 않으며, 각 분야 유명인사의 명언과 200여 편에 달하는 영화 명장면 예시로 읽는 독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본문 곳곳에 녹아 있는 현업 작가만의 조언과 비법을 따르다 보면, 시나리오는 쓰레기통을 빠져나와 제작자의 손에 쥐어질 것이다.
자료조사의 덫
노력대비 최고의 효과를 얻고 싶다면 46번과 47번 항목에서 다루는 ‘자료조사의 덫’에 관해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허비했을 시간을 단 5분의 투자로 아낄 수 있다. 자료조사는 악마의 유혹과도 같아서 때로는 컴퓨터 앞에서 머리를 쥐어짜며 글을 쓰는 것보다 재미있게 느껴진다. 3년간 자료조사만 하다 결국 다시는 글을 쓰지 못하게 된 어느 학생의 이야기는 자료조사가 이야기를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함정을 피하려면 확실한 기준을 세워 시나리오를 쓰는 데 필요한 만큼만 조사하되 그 이상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이야기의 핵심이 정보에 묻혀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한편 제대로 된 자료조사는 이야기를 살릴 수도 있다. 저자의 제자이기도 한 윌 로코스는 ‘간수’를 소재로 자료조사를 한 결과 간수일이 종종 가족 대대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몬스터 볼〉을 썼고 그의 시나리오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시나리오는 50%가 쓰는 것이요 50%가 파는 것이다.
혹시라도 ‘시나리오는 훌륭한 내용을 담고 있거나 영화의 설계도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보기 바란다. 저자는 책의 시작부터 “여러분이 써야 할 것은 배우를 낚을 미끼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대중은 영화의 내용이 아니라 대중의 환상을 화면으로 끌어낸 배우를 먼저 기억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파인딩 포레스터〉가 어떤 영화냐고 묻자 그의 친구가 “숀 코넬리”라고 한마디로 대답했다는 일화에서도 알 수 있듯, 영화에 대한 배우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시나리오를 팔아 영화로 만들고 싶다면 배우를 먼저 사로잡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추천사
“윌리엄 에이커스는 훌륭한 작가이자 동시에 좋은 선생이다. 이 둘의 조합은 아주 드문 일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대부분의 시나리오 작가들이 알지만 남들에게는 쉽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모든 것을 아주 명쾌한 언어로 펼쳐놓는다. 이 책은 업계에 대한 통찰력과 이해, 그리고 지식을 나누려는 배려까지 가진 한 작가가 시나리오 일과 관련해 풀어놓는 평생에 걸친 가르침을 담고 있다. 그것도 타고난 이야기꾼답게 쉽게 읽히도록 재미있게 쓰여 있다. 마크 트웨인이 썼을 법한 작법서다.”
-존 아미엘. 감독. 〈튜더스〉 〈엔트랩먼트〉 〈카피캣〉 〈써머스비〉
“잘 읽히는 시나리오를 쓰는 법에 대한 훌륭한 예시, 조언으로 꽉 찬 최고의 작법서.”
-톰 슐만. 시나리오 작가. 〈죽은 시인의 사회〉 〈애들이 줄었어요〉 〈밥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평소 작가들에게 늘 하던 이야기들을 수도 없이 발견했다. 또한 작품을 준비하면서,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에 옮기지 못했던 주의 사항들을 다시금 일깨웠다. 작가의 방식은 직접적이면서도 명료했고, 예는 강렬하면서 적절했다. 정말 훌륭하다!”
-그렉 비먼. 제작자. 〈히어로즈〉 〈스몰빌〉
“경험이 별로 없는 신인 작가들이 종종 하는 실수를 피할 수 있도록 잘 쓰인 레시피. 어둠을 밝게 비추는 안내서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작가가 찾고자 하는 빛에 도달할 것이다.”
-베네딕트 피츠제럴드. 시나리오 작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기를 바라며 한마디하자면, 여러분의 시나리오는 정말 형편없다. 제대로 다듬기 전의 시나리오는 대부분 형편없다. 윌리엄 에이커스의 책은 초보 작가들이 대면하는 실수와 함정을 피해 갈 수 있는 훌륭한 가이드다. 그의 충고는 정직하고 간결하다. 기꺼이 그 충고를 따른다면 시나리오는 좀 덜 형편없어질 것이다.”
-래리 카라스제우스키. 시나리오 작가. 〈에드 우드〉 〈래피 플린트〉 〈1408〉 〈맨 온 더 문〉
“수많은 시나리오 관련 서적 가운데 윌리엄 에이커스의 책은 확실히 두드러진다. 그가 제안하는 백 가지 방법은 영감을 주는 동시에 섬세하고 실제적이며 다양한데다 하나같이 유용하다. 시나리오 책이 아무리 많아도 이 책은 꼭 갖춰야 한다.”
-로버트 올렌 버틀러. 퓰리처상 수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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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머리말 8
제1장 스토리텔링
[아이디어]
1_관심이 있는 것에 대해서 쓰지 않았다! 19
2_아이디어가 가슴이 두근거릴 만큼 독창적이지 않다! 23
3_장르를 잘못 선택했다! 28
4_본인에게만 재미있는 이야기다! 29
5_비참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영화 내내 비참다가, 끝내 비참하게, 혹은 더 비참하게 끝나는 이야기다! 33
6_좋은 제목을 생각하는데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34
[등장인물]
7_주인공을 잘못 골랐다! 37
8_주인공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았다! 40
9_주인공 설정이 구체적이지 않다! 47
10_이야기 안에 주인공이 있을‘장소’를 만들어 놓지 않았다! 50
11_주인공을 응원할 만큼 관심이 안 생긴다! 52
12_악역이 인간이 아니다! 55
13_악역이 멋지지 않다! 56
14_악역이 주인공의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58
15_악역이 자신의 입장에서 주인공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있다! 60
16_악역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61
17_등장인물들이 이야기 전개를 위해서 바보 같은 행동을 한다고? 그렇게 시켰기 때문이다! 63
18_조연 캐릭터가 흐릿하다! 67
[구조]
19_스토리 시작부터 구조를 걱정했다! 70
20_긴장이 부족하다! 72
21_시간에 쫓기지 않는다! 76
22_독자에게 충분한 감동을 전달하지 못했다! 77
23_이야기를 구축하는 데 서투르다! 81
24_한 줄 요약을 쓰고, 고치고, 또 고치지 않았다! 97
25_‘자유연상’줄거리잡기를하지않았다! 102
26_‘키리스하딩의드라마법칙’을사용하지않았다! 107
27_B 스토리가 A 스토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109
28_복선과 해소를 활용하지 못했다! 111
29_설명을 꼭꼭 숨기지 않았다! 115
30_비장의 장면을 최대한 늦추지 않았다! 118
[장면]
31_매 장면을 충분히 다지지 않았다! 121
32_장면이 액션을 전환하지 못한다! 129
33_반전이 충분하지 않다! 134
34_장면마다“어떻게 하면 갈등을 더 고조시킬 것인가?!”라고 외치지 않았다! 136
35_장면의 대구를 잘 활용하지 않았다! 138
36_첫 번째 줄과 마지막 줄을 잘라내지 않았다! 140
37_등장인물이 누군가에게 물어보면 바로 해결될 일을 연구하고 있다! 150
38_등장인물이 전화를 너무 자주 한다! 151
39_장면 장면을 기억에 남도록 만들지 못했다! 152
[대사]
40_어깨너머로 들리는 대사들을 받아 적지 않았다! 155
41_등장인물의 목소리를 분리하지 않았다! 156
42_대사를 충분히 다듬지 않았다! 162
43_대사를 A-B로 나눠 쓰지 않았다! 166
44_Q&A 식의 대사를 하고 있다! 167
45_등장인물의 대사에 하위텍스트를 숨기지 않았다! 169
46_자료조사를 너무 많이 했다! 173
47_자료조사를 충분히 하지 않았다! 173
제2장 글쓰기의 실제
[글을 써보자]
48_영화라는 스토리텔링 매체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았다! 183
49_적절하지 않은 도구로 쓰고 있다! 187
50_문장이 명확하지 않다! 188
[형식]
51_시나리오의 형식을 이해하지 못했다! 193
52_슬러그라인에 장면 묘사가 없거나 슬러그라인이 전혀 없다! 212
53_연출이 너무 과하다! 216
54_삽입구를 잘못 사용했다! 218
[등장인물]
55_인물의 이름을 바꿔버렸다! 224
56_등장인물마다 일일이 이름을 붙였다! 225
57_등장인물 이름이 비슷한 발음으로 시작된다! 심지어 각운까지 있다! 227
58_주인공을 간결하고 확실한 한두 문장으로 묘사하지 않았다! 232
[장면 묘사]
59_소설체를 썼다! 236
60_‘~하고있다’를써서장면묘사를망치고있다! 239
61_‘그’와‘저’를충분히삭제하지않았다! 241
62_문장의 끝에 가장 중요한 단어를 넣지 않았다! 242
63_장면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대사를 묘사하고 있다! 243
64_장면 묘사에서 이미지 순서를 신경 쓰지 않았다! 246
65_장면 묘사에 군더더기를 최대한 줄이지 않았다! 249
[수정 하기]
66_반복하지 마라! 뭐든지! 절대! 262
67_초고를 다 쓰기도 전에 고쳐 쓰고 있다! 266
68_시나리오를 한 번에 읽고 수정했다! 267
69_첫 페이지가 너무 밋밋하다! 270
70_시작 열 페이지를 망쳤다! 으아아아아아! 279
71_시작 스무 페이지를 뜯어내지 않았다! 287
72_관련 없는 액션을 깔끔하게 정리하지 않았다! 289
73_초고(혹은 아홉 번째 수정고)가 완벽하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 297
[트집, 트집, 트집]
74_단어를 잘못 썼다! 302
75_글자로 표기할 걸 숫자로 표기했다! 305
76_숏 크기까지 지정했다! 306
77_노래를 지정했다! 308
78_맞춤법 검사를 하지 않았다! 309
79_자신의 맞춤법 실력을 믿고 있다! 아하하하하하! 314
80_길면 길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314
81_시나리오를 큰 소리로 읽어보지 않았다! 315
82_고물 프린터를 사용했다! 317
제3장 이제는 무엇을?
[아마추어같이 굴지 말고 전문가가 되자]
83_글을 쓰고 싶은 것이 아니라 유명해지고 싶다! 323
84_자신의 시나리오는 특별해서 일반적인 규칙을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325
85_표지를 잘못 썼다! 327
86_리딩을 하지 않았다! 331
87_제대로 준비도 안 한 주제에 시나리오부터 보내고 싶어 안달이다! 333
[영화 산업]
88_영화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하나도 모른다! 337
89_할리우드 사람들이 몇 시에 점심을 먹는지 모른다! 341
90_자신의 글에 대한 자부심이 과하다! 343
91_좋은 제안서가 무엇인지 모른다! 346
92_제안서에 뻔뻔스러운 요구를 했다! 354
93_동의서에 사인하고 싶지 않다! 355
[불안의 파노라마]
94_할리우드가 당신의 아이디어를 훔칠 거로 생각한다! 357
95_핸론의 면도날을 이해하지 못한다! 360
96_내털리 머천트와 패티 스미스의 차이점을 모른다! 361
97_아직 시나리오를 수렁에서 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363
98_어떻게 에이전트를 구하는지 모른다! 365
99_시나리오가 좋다고 말해 주면 흥분한다! 369
100_거절과 희망을 구분하지 못한다! 372
마치며 374
역주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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