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86년부터 2008년까지 한미 관계 속에서는 어떤 중요한 일들이 벌어졌을까? 한 사건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두 나라 간 미묘한 대립과 대응 전략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한다. 12인의 한미 대사들이 20여 년간 일어난 주요 사건들의 증언이 되어 이 책의 집필진으로 참여했고, KEI(한미경제연구소)가 이를 엮어냈다.
KEI는 오랫동안 이어져온 ‘대사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 두 나라 간 관점, 입장 차를 목격한 후 대사들 각각의 생각과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이 책을 기획했다. 미국에서 발간된 이 책은 크리스토퍼 힐 대사 부분을 추가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이 책에는 12인의 한미 대사들이 각각 재임기간 동안 부임지에서 겪었던 주요 경험들이 실려 있다.
어느 특정 사건을 사이에 두고 양국의 대사가 각각 자국 정부를 대변하는 입장에서 해당 사건을 바라보고 처리했던 사례들이 이 책 곳곳에 나타난다. 같은 이슈와 사건들을 보는 한미의 시각은 집권 정부, 주변국과의 관계, 당시 상황들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그들이 보고, 듣고, 행동한 모든 역사적 사건들의 기록 속에서 과거를 반추하고 앞으로 한미 관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볼 수 있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12인의 한미 대사들에게 듣는 그 긴박했던 순간들의 치열한 기록!
1986년부터 2008년까지 한미 관계 속에서는 어떤 중요한 일들이 벌어졌을까? 한 사건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두 나라 간 미묘한 대립과 대응 전략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한다. 12인의 한미 대사들이 20여 년간 일어난 주요 사건들의 증언이 되어 《대사관 순간의 기록-한미 외교 비사의 현장들》의 집필진으로 참여했고, KEI(한미경제연구소)가 이를 엮어냈다.
때론 핵심 사안의 참여자로서, 때론 목격자·관찰자로서 한미 관계에 깊숙이 관여한 12인의 한미 대사들. 그들의 눈으로 바라본 다채로운 이야기들 속으로 들어가 본다.
한미 관계에서 벌어진 긴박한 순간들, 그 생생한 목격담을 담았다!
KEI는 오랫동안 이어져온 ‘대사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 두 나라 간 관점, 입장 차를 목격한 후 대사들 각각의 생각과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이 책을 기획했다. 미국에서 발간된 이 책은 크리스토퍼 힐 대사 부분을 추가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12인의 한미 대사들이 각각 재임기간 동안 부임지에서 겪었던 주요 경험들을 이 한 권의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느 특정 사건을 사이에 두고 양국의 대사가 각각 자국 정부를 대변하는 입장에서 해당 사건을 바라보고 처리했던 사례들이 이 책 곳곳에 나타난다. 이 책을 통해 한미 역사의 독특하고 다차원적인 순간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여 년간 한미 관계에서 북핵문제, IMF 외환위기, KAL 858기 폭파사건, 한미 FTA, 6·29선언 등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났다. 이 책을 통해 당시 한미 관계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외교 비사들을 접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사건들 중에서도 양국 대사들의 가장 큰 쟁점은 언제나 북한 문제였다. 책 속에는 북핵문제, 4자회담, 제네바 합의, 카터 전 대통령 방북, 김일성 사망, 북한 미사일 발사 사건, 정주영 회장의 소떼 드라마, 김대중의 햇볕정책 등 북한 관련 이슈들이 가득 담겨 있다.
또 북한 문제뿐 아니라 KAL 858기 폭파 사건 후 김현희를 인도·자백받는 과정, 전두환 대통령의 시위 무력진압을 막고 6·29선언이 있기까지 긴박한 순간들이 제임스 릴리 대사의 글에 생생히 묘사되어 있다. 보즈워스·박건우·이홍구 대사 이야기를 통해 IMF 위기 전후 상황, 위기극복을 위한 한미 정부 간 노력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외에 주한 미 대사관에 침입했던 시위 학생들 이야기(그레그 대사), 2002 월드컵, 쇼트트랙 오노 사건,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사망 사건들(허바드 대사)과 한미 FTA, 소고기 사태(버시바우 대사) 등을 바라보던 당시 미국의 시선을 살펴볼 수 있다. 대통령과의 테니스 게임(현홍주 대사), 한국 젊은 층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만든 ‘카페 USA’(힐 대사) 등 가벼운 일화도 담고 있다. 한미 관계에 대한 일들뿐 아니라 대사 자신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나 감상 등도 함께 담겨 있어 대사로서가 아닌 평범한 개인으로서의 면면들도 접해볼 수 있다.
같은 이슈와 사건들을 보는 한미의 시각은 집권 정부, 주변국과의 관계, 당시 상황들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그들이 보고, 듣고, 행동한 모든 역사적 사건들의 기록 속에서 과거를 반추하고 앞으로 한미 관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보자.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Chapter 1 제임스 R. 릴리(1986~1989년)
Chapter 2 도널드 P. 그레그(1989~1993년)
Chapter 3 현홍주(1990~1993년)
Chapter 4 제임스 T. 레이니(1993~1997년)
Chapter 5 박건우(1995~1998년)
Chapter 6 스티븐 W. 보즈워스(1997~2001년)
Chapter 7 이홍구(1998~2000년)
Chapter 8 양성철(2000~2003년)
Chapter 9 토마스 허바드(2001~2004년)
Chapter 10 한승주(2003~2005년)
Chapter 11 크리스토퍼 R. 로버트 힐(2004~2005년)
Chapter 12 알렉산더 버시바우(2005~2008년)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