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장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 험한 시기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모든 사장들을 위한 현장 생존전략!
이 책은 올바른 태도에서 인재관리까지, 생존과 성장의 해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대한민국 사장들을 위한 생존전략서이다. 지독히도 힘들고 고독한 사장의 길을 보다 현명하게, 보다 확실하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와 묘책을 제공한다. 총 2부에 걸쳐 성공하는 사장의 자기경영 및 조직경영 전략을 제시한다.
대기업과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의 보호막 없이 오로지 맨몸으로 모든 난관을 헤쳐가며 조직의 운명을 책임져야 하는 자영업과 중소기업 사장들을 위해 경제전문가 공병호가 나섰다. 1부에서는 진정성, 전문성, 판단력, 실행력, 유연성, 신념, 몰입, 수양, 학습력, 통찰력 등 대한민국 사장이라면 반드시 지녀야 할 성공 자질과 생존전략을 설명한다.
여기에서는 주로 마인드와 태도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저자가 직접 만난 사장들의 생생한 사례들을 곁들였다. 2부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현장 사장학을 풀이한다. 상품과 서비스, 세일즈, 조직운영, 재무, 인재관리까지, 사업에 대한 치열함과 진지함을 바탕으로 하나하나의 기술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사장의 역할과 임무를 명료히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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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최고의 경제 전문가 공병호 박사가
산업 현장 최전선에서 수천 명의 사장들을 만나며 체계화한 실전 사장학!
올바른 판단에서 확실한 사람관리까지
성공하는 사장의 자기경영·조직경영 전략
암울한 경제위기 속에 문 닫는 사업체들의 소식이 줄을 잇는다.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수출형 제조업체까지 연간 12만 개 이상의 중소 사업체가 생겨나고, 창업 후 2년간 그중 절반도 못 되는 이들만이 겨우 살아남는다. 하루 열다섯 시간 이상을 쏟아부어 생존의 턱걸이에 간신히 성공하더라도 사장들의 피 말리는 '본게임'은 그때부터 시작이다.
특히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대표들은, 대기업과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의 보호막 없이 오로지 자신의 맨몸으로 모든 난관을 헤쳐가며 조직의 운명을 책임져야 한다. 물론 나름의 조직 체계로 사업이 운영되지만, 사장의 안목과, 실력, 내공, 뚝심이 곧바로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사장의 길은 지독히도 힘들고 고독하다.
『공병호의 사장학』은 대표적인 경제전문가 공병호 박사가 연간 300회 이상의 강연과 워크샵을 통해, 다양한 업종의 대한민국 사장들을 만나며 접한 그들의 고충과 반복되는 문제점들에 대해 내놓은 생존 전략이다. 어느 때보다 ‘사장 해먹기’ 힘들고 그만큼 사장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절, 사장이 지녀야 할 마인드와 전략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이미 일선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지식에 이러한 체계화된 이론지식이 결합될 수 있다면, 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그만큼 시장에서의 생존지수를 높여갈 수 있을 것이다.
1부는 사장의 마음가짐, 즉 태도로서 ‘사장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모두 15가지 항목을 제시한다. 이는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말에서처럼 ‘사장학의 골격’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저자가 직접 만난 사장들의 생생한 사례들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2부는 상품, 영업, 조직, 재무, 인재관리 등 사업의 실무 영역으로서 여기에 요구되는 사장의 역할과 임무를 명료히 정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천 팁들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은 기존의 이론 위주의 'CEO 리더십’ 관련 도서나 개인 체험담 위주의 도서들과 달리, 경제연구소에서 벤처, 1인 기업의 대표까지 사장으로서 저자 개인의 다양한 경험이 이론지식과 접목된 본격적인 실전 사장학이다.
책을 통해 저자는 무엇보다 사장이 갖추어야 할 기본으로 신념과 성실성을 강조한다. 거칠고 불확실한 사업의 세계에서 누구나 실패의 위험을 안고 살아간다. 위기 앞에 또 실패 후에도 묵묵히 자신의 자신의 전부를 걸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신념야말로 사장의 제1 조건이다. 또한 시장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남다른 부지런함이 뒷받침될 때, 성공의 반석을 다지는 기본이 될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대한민국 사장들의 어깨가 무겁고, 마음이 답답하다. 『공병호의 사장학』은 현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난국을 돌파하고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통찰과 전략을, 자기 사업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다시 한 번 다짐과 방향을 가다듬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선사할 것이다.
책 속으로 추가
잡초와 같아라! 이 메시지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넘어지면 일어나야 한다는 점이다. 누구든 넘어질 수 있다. 그러나 잡초 같은 사장들이라면 넘어지는 것은 일상의 한 부분이고 언제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일이지만 사장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어디에서 그런 용기가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스스로 결정하는 힘이다. 좌절에 굴하지 않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은 재물이나 생사에 대한 관점이 분명히 서 있을 때 생겨난다. 열심히 하지만 잃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당신이 실패하였소’라고 선고할 수는 없다. 스스로 이를 인정하기 이전에는 말이다.
잡초처럼 일어서는 사장들은 세상을 그리 복잡하게 보지 않는다. 사업을 할 때 생각이 지나치게 복잡하게 되면 집중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을 단순하게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면 지금 당장 해야 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다 보면 포기하지 않아야 할 가능성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1부 중에서
사업 초기부터 필요 이상의 직원이나 집기, 넓은 사무실 등과 같이 번듯하게 출발하는 사람도 있지만 필자는 절대 반대다. 무조건 작게 출발해야 한다. 사업이 아주 잘될 것처럼 보이고 현재 상황이 오래 지속될 것처럼 보이더라도 직원을 팍팍 늘리는 일만은 특히 삼가야 한다.
직원은 조그만 방심하면 금세 늘어나게 된다. 뽑기는 쉬워도 내보내기 힘든 것이 사람이다. 따라서 어떤 경우든 직원 수를 급하게 늘리는 문제만큼은 대단히 보수적이어야 한다. 사람을 늘릴 일이 있다면 우선 현재 인력들 가운데 여유 인력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 것인가를 집중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익숙한 시각이 아니라 업무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면 놀라울 정도의 잉여 인력 문제가 드러나게 된다.
2부 중에서
직원들은 “회사가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다”고 투덜대는 경우가 있다. 규모가 작은 기업은 직원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그러나 사장은 “말이 씨앗이 된다”는 옛말처럼, 지속적으로 비전을 공유하고 말하는 과정에서 그것이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일본에서 ‘경영의 신’이라 부르는 마쓰시타 고노스케 역시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기회가 닿을 때마다 직원들에게 “몇 년 후에는 회사 규모를 이 정도로 만들고 말 것이다”는 말을 직원들에게 자주 들려주었다고 한다. 1955년만 하더라도 회사가 5개년 계획을 대대적으로 발표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5년 후에는 생산을 얼마로 늘리고, 이익을 얼마나 남기며 직원을 얼마나 충원하게 될 것인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동시에 직원들에겐 그런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 각자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도 주문했다고 한다.
훗날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경영자의 확실한 방침을 전 사원에게 널리 알리는 것은 단순히 손익을 따지는 차원을 넘어서는 일이다. 경영자에게는 사원들에게 꿈과 목표를 심어줄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못하는 경영자는 실격이다”라고 말하였다.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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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프롤로그 성공하는 사장이 가야 할 길
1부 대한민국 사장이 꼭 갖추어야 할 생존전략
1. 진정성 태도가 모든 것이다, 올바른 태도부터 지녀라
2. 전문성 자신의 업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라
3. 판단력 최선의 판단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라
4. 실행력 실행으로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내라
5. 생존과 성장력 사업의 각 임계점마다 적시에, 확실하게 대응하라
6. 선견력 사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힘, 선견력을 길러라
7. 유연성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유연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라
8. 신념 사업에 대한 믿음과 뚝심을 키워라
9. 몰입 집중하라 그리고 전부를 걸어라
10. 수양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려라
11. 학습력 쉼 없이 배우고 성장하라
12. 지구력 잡초근성으로 버티고 이겨내라
13. 목적성 사업에 대한 절박한 동기를 품어라
14. 통찰력 사람의 본성을 꿰뚫어보라
2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현장 사장학
1 상품과 서비스 : 팔 수 있는 확실한‘그 무엇’을 확보하라
1.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 가치를 창조한다
2.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한다
3. 상품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한다
4. 계속 업그레이드해 나아가라
5. 다섯 가지 이상의 수익원을 마련한다
2장 영업 : 강인한 세일즈맨십으로 무장하라
1. 사장부터 ‘진짜 세일즈맨’이 되자
2. 영업맨을 움직여라
3. 최신 세일즈 기법을 탐구하고 실천한다
4. 기존 고객의 유지 관리에 앞장선다
5. 끊임없이 신규 고객을 발굴한다
3장 조직 관리 : 냉철한 지휘자가 되어라
1. 처음에 조직의 틀을 제대로 짜야 한다
2. 과잉인력을 철저히 경계한다
3. 정확한 목표 관리는 조직의 생명이다
5.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가설을 활용한다
4장 재무 : 돈의 들고남을 확실하게 관리하라
1. 매출이 아닌 수익을 따져라
2. 투자에 있어 과욕을 부리지 마라
3. 매사에 알뜰해야 한다
4. 지켜야 할 ‘선’은 반드시 지킨다
5장 인재 : 사람이 반이다, 용인술을 키워라
1. 조직에 맞는 인재 선발 기준을 세워라
2. 지나치게 힘이 쏠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여라
4. 썩은 과일은 확실하게 잘라내야 한다
5.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천한다
에필로그 한 번 사장이면 영원한 사장으로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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