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눈과 귀, 그리고 마음으로 만끽하는 '소울메이트'!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의 작가가 전하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태어나 오직 한 번 운명이 맺어준 사람, 그가 바로 영혼의 동반자인 '소울메이트(Soulmate)'라고 한다. '소울메이트'를 주제로 2006년에 방송된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는 세세한 심리 묘사, 감각적인 이야기, 공감 가는 대사 등으로 마니아를 만들어냈다.
이 책은 〈소울메이트〉의 작가인 저자가 들려주는 사랑과 연애와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여자가 인연이라 믿었던 연인과 헤어지고 이별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여정,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를 망설이는 마음, '소울메이트'를 만나 진정한 사랑에 빠지는 여정이 저자 특유의 감각과 감성이 조화된 문장으로 한 편의 드라마처럼 이어진다. 아울러 사랑에 대한 지침도 친구에게 혹은 연인에게 말하듯이 친근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제1장은 사랑한다는 말이 습관이 되어버려 의식하지 못한 채 상처를 주고 받는 모습을 따라가고, 제2장은 이별한 후에 상처를 치유해가는 여정을 담았다. 제3장은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로 가득한 모습을 따라가고, 제4장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의 설렘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제5장은 '소울메이트'로 맺어진 여자와 남자의 기록으로 이루어졌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태어나서 단 한 번, 운명이 허락한 사랑…
나는 오늘 소울메이트를 만납니다 ”
태어나서 생을 반복하면서 오직 한 번, 운명이 맺어준 사랑. 그 사람을 영혼의 동반자인 소울메이트라고 한다. 지난해 방영된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는 섬세한 심리 묘사와 감각적인 줄거리, 공감 가는 대사로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특히 “연애는 입술을 떨리게 하지만 사랑은 가슴을 떨리게 한다” “사랑은 확인하는 게 아니라 확신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이유가 없는 게 아니라 점점 많아지는 것이다” 같은 대사들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졌다. 이 책은 〈소울메이트〉의 작가 조진국이 드라마에서 다 못 한 사랑과 연애,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 사랑이 끝나다에서 오랫동안 사귄 여자와 남자는 서로 의식하지 못한 채 상처를 주고받는다. 사랑한다고 습관적으로 말하면서 서서히 멀어져가는 남자와 여자, 사랑만으로는 안 되는 현실에 공감하면서 이별을 준비한다. 하지만 쉬운 이별이란 없다. #2 추억은 힘이 세다에서는 이별 후 그 허전함과 미련,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남은 것은 슬픔밖에 없고, 한 번 깨어진 가슴엔 다른 사람을 담기 겁나서 세상은 온통 우울한 잿빛이다. 하지만 그 사람은 더 이상 인연이 아니라는 것, 그 사랑은 이미 끝났다는 것을 여자는이제 서서히 알아가고 있다. 영원히 꽉 닫혀 있을 것만 같은 가슴은 #3 사랑이 다시 올까에서 주춤거리면서도 새 사랑에 조금씩 흔들린다. 꽉 닫힌 마음속 상처를 치유해 줄 만한 편안함을 갖고 있는 사람, 나를 위해 기다려줄 수 있는 사람, 사랑하는 시간은 1분이면 충분하다는 사람에게 심장은 저절로 열린다. #4 들리세요? 내 심장 소리에서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구나, 라고 느끼는 순간의 풋풋한 설렘을 담고 있다. 여자는 이제 상대가 자신만을 바라보길 꿈꾸고, 그를 사랑하는 이유가 점점 더 늘어나는 것을 느낀다. #5 고마워요, 소울메이트는 소울메이트로 맺어진 남자와 여자의 열정과 사랑의 기록으로 이루어진다. 심장에 서로만을 담고, 단순한 육체의 떨림을 지나 가슴 깊이까지 떨림을 공유하게 된 두 사람은 이야기한다. “세상에 완벽한 남자와 여자는 없어. 모자라는 남자와 모자라는 여자가 만들어가는 완벽한 사랑만이 있을 뿐이야.”
이렇게 이 책은 한 여자가 인연이라 믿었던 연인과 헤어지고 가슴에서 이별의 상처를 도려내는 과정, 새 사랑을 담기 겁이 나서 망설이는 마음, 소울메이트를 만나 진정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작가 특유의 감각과 감성이 조화된 문장들과 함께 한 편의 드라마처럼 이어진다.
특히 음악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저자가 직접 선곡한 32곡의 사랑 노래가 담긴 동명의 앨범 《고마워요, 소울메이트》가 소니뮤직에서 동시발매돼, 독자들의 가슴을 더욱 설레게 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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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1 사랑이 끝나다
연애라는 게임에서는 덜 사랑하는 쪽이 유리하다
때로는 사랑한다는 말이 가장 비겁하다
진실한 사랑의 삼단 변화는 love - love - love이다
꼭 칼날에만 베이는 건 아니다
사랑에도 유턴해야 할 때가 있다
사람 손을 타지 못한 옷은 바래져가고,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시들어간다
모든 사랑이 꽃으로 피어나는 것은 아니다
사랑은 액체로 되어 있다
이별이 잔인할수록 미련은 가볍다
이별은 몸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떨어지는 것이다
사랑만으론 안 되는 사랑이 있다
사랑은 존재가 아니라 부재로서 느낀다
#2 추억은 힘이 세다
모든 아름다움의 끝에는 슬픔이 묻어나온다
아픈 상처를 가진 사랑은 결국 빛나게 되어 있다
마음이 쓸쓸할 땐 몸이 아니라 마음을 쓸어주어야 한다
미움은 사랑의 반대말이 아니라 비슷한 말이다
사랑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종이가방조차 몇 시간만 뭘 넣어놓으면 모양이 변한다
한번 깨어진 가슴엔 다른 사랑을 담기가 두렵다
사랑의 흔적은 졸업앨범처럼 남는다
#3 사랑이 다시 올까
반짝인다고 다 보석은 아니다
사랑하는 시간은 1분이면 된다
사랑은 아름다움이 아닌 아픔을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은 어떻게든 온다
사랑은 오늘처럼만 내일을 사랑해주는 것이다
누구나 행복해질 이유가 있다
사랑에는 새 신발처럼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다
아무리 가까운 곳이라도 찾지 않으면 멀게 느껴진다
시간은 이별의 습기를 말려준다
#4 들리세요? 내 심장 소리
얼마나 뜨거운가보다 누구를 향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사랑을 하면 착해지는 게 아니라 이기적이 된다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의 영웅이 되는 것이다
비행기는 날아야 하고, 사람은 사랑해야 한다
사랑은 불이 꺼지지 않는 24시간 편의점이다
사랑은 수많은 우연으로 이루어진 운명의 장난이다
사랑하는 이유가 없는 게 아니라 점점 많아지는 것이다
사랑은 아파도 계속 아프고 싶은 것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이다
사랑은 제 눈에 안경이다
#5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심장은 한 사람만 담으라고 하나만 있는 것이다
연애는 입술을 떨리게 하지만, 사랑은 가슴을 떨리게 한다
너무 뜨거운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욕망이다
사랑은 덜 마른 시멘트 바닥에 발자국을 새기는 것이다
사랑은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확신하는 것이다
욕망은 손바닥을 만지지만, 사랑은 발바닥을 어루만져준다
사랑은 서로에게 예외가 되는 것이다
사랑은 주고받는 게 아니라 그냥 주는 것이다
진정한 남자는 여자가 뒷모습을 보이며 떠나게 하지 않는다
세상에 완벽한 남자와 완벽한 여자는 없다,
모자라는 남자와 모자라는 여자가 만들어가는
완벽한 사랑만이 있을 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