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장류 동물들을 통해 사회적 관계의 원초적 비밀을 파헤친다!
어떻게 최소의 위험과 비용으로 목적을 이룰 것인가 『영장류 게임』. 세계적인 영장류학자 마에스트리피에리가 사회적 관계의 원초적 비밀에 관하여 연구한 결과물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 사회와 유사한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영장류 동물들을 예로 들면서 과학적 합리적 모형들과 진화적이고 비교생물학적인 논증을 사용해 인간의 사회적 행동을 탐구한다. 진화의 유산에 각인된 원초적 코드, 지배와 복종, 경쟁과 협력, 신뢰와 배신 등 사회적 관계의 비밀을 파헤쳐 인간관계 게임의 승리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
애인을 내차는 방법에서부터 조직 내에서 출세하고자 하는 계략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모든 행동에는 영장류의 코드가 각인되어 있음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인이 영위하는 사회적 삶으로부터 인간 행동의 적응적 성격과 진화적 유산이 발견된다는 점을 상세히 보여주며, 우리가 종종 이유도 모른 채 행하는 의례적 행위와 습관들을 분석함으로써 인간 행동을 지배하는 무언의 양식들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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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어떻게 최소의 위험과 비용으로 목적을 이룰 것인가? 진화의 유산에 각인된 원초적 코드, 지배와 복종, 경쟁과 협력, 신뢰와 배신, 감시와 거래 등 사회적 관계의 비밀을 파헤쳐 인간관계 게임의 승자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 마피아의 족벌주의에서 조직과 사회의 사다리 게임 그리고 엘리베이터에서 침실까지, 언제 공격하고, 언제 협력해야 하는지, 언제 누가 동지이고, 누가 적인지, 어떻게 윈윈 게임을 할 수 있는지, 세계적 영장류학자이자 인간발달학 전문가인 마에스트리에리의 분석이 명쾌하다.
지배와 복종, 경쟁과 협력, 신뢰와 배신, 감시와 거래……
세계적인 영장류학자 마에스트리피에리가 밝혀낸 사회적 관계의 원초적 비밀
두 사람의 혀가 오가는 프렌치 키스는 박테리아를 퍼뜨릴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인데도 왜 낭만적 사랑을 대표하는 행위가 되었을까? 직장 상사들은 ‘중요합니다’라고 강조 표시까지 된 부하 직원의 메일에 답변하기까지 왜 그리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걸까? 《영장류 게임》은 이러한 사회적 관계에 대한 비밀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이러한 탐구의 주된 근거는 영장류 동물들의 행동 패턴에 있다. 우리는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며 이메일로 소식을 주고받지만, 현대인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회 현상들의 본질은 인간이 진화의 역사 속에서 늘 마주쳐온 문제들과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주제다.
붉은털원숭이부터 침팬지까지, 왜 영장류들의 게임인가?
인간 행동의 진화적 기초를 이해하기 위해 유독 영장류 연구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두 종이 공통의 유산을 바탕으로 비슷한 행동을 공유할 확률은 두 종의 계통발생적 관계가 가까울수록 높기 때문이다. 미소가 좋은 예다. 붉은털원숭이와 침팬지의 경우, 이빨을 드러내 보이는 행동은 주로 순종적 태도를 알리는 신호로 사용된다. ‘겁먹은 웃음’ 또는 ‘겁먹은 찡그림’으로도 알려진 이것은, 높은 서열의 원숭이가 공격하거나 위협할 때 서열이 낮은 원숭이가 종종 보이는 행동이다. 이 신호는 공포와 (‘나를 공격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자비의 간청이 결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인간은 미소를 주로 우호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때로는 사장님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며 억지로 미소를 지을 때처럼 여전히 순종의 목적으로도 사용한다.
진화의 유산에 뿌리 깊이 각인된 원초적 코드를 찾아서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는 비밀은 현대 문명의 등장에 앞서 수백만 년 동안 진행되어온 진화의 산물 속에 존재한다. 애인을 내차는 행동에서부터 조직 내에서 출세하고자 하는 계략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모든 행동에는 영장류의 코드가 각인되어 있다. 이처럼 사회적 관계를 지배하는 규칙은 형태만 새롭고 다른 모양으로 표현될 뿐 우리가 카페에서 대화를 나눌 때나 컴퓨터 앞에 앉아 이메일을 쓰는 동안에도 어김없이 나타난다. 《영장류 게임》은 현대인이 영위하는 사회적 삶으로부터 인간 행동의 적응적 성격과 진화적 유산이 발견된다는 점을 상세히 보여준다. 또한 우리가 종종 이유도 모른 채 행하는 의례적 행위와 습관들을 분석함으로써 인간 행동을 지배하는 무언의 양식들을 밝혀낸다.
추천사
“방대한 문헌 수집과 영장류 동물의 관찰을 통해 인간 행동 이론에 대한 견고한 기초를 다지고 복잡한 사회 패턴의 진화적 뿌리를 추적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마에스트리피에리는 우리의 감정 및 행동 체계가 영장류 역사로부터 분리된 것으로 간주하는 일각의 관점을 비웃는다. 그러한 비웃음이 깃든 그의 글은 유쾌한 재치를 통해 한결 즐거워진다.”
-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인간의 행동과 다른 영장류들의 행동을 나란히 배치한 뒤, 독자로 하여금 직접 그것을 해석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한다.”
- 《사이언스Science》
“탁월한 비교연구와 대화식 문체로, 우리가 왜 특정한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지에 관한 근원적 이유를 하나 씩 되짚어보게끔 한다.”
- 《북리스트Booklist》
“나는 이 책을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제3의 침팬지》, 데즈먼드 모리스의 《털 없는 원숭이》와 더불어 영장류 고전의 판테온 신전에 놓아두려고 한다. 오만과 과신을 피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영장류 게임》을 권한다.”
- 데이비드 오렌스테인David Orenstein (인문과학 블로그 ‘Paleolibrarian’의 운영자)
“이 시대의 가장 뛰어난 영장류학자인 마에스트리피에리는, 인간 행동에 각인된 영장류의 유산을 재치 있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헤친다. 재미와 통찰을 함께 선사하는 책이다.”
- 로버트 사폴스키Robert Sapolsky (스탠퍼드 대학 신경과학과 교수, 《영장류의 회고록A Primate’s Memoir》의 저자)
“학계에 새 거장이 탄생했다. 그는 굉장한 책을 써냈다.”
- 로라 벳직Laura Betzig (《독재와 차별적 번식Despotism and Differential Reproduction》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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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서문
어떻게 최소의 위험과 비용으로 목적을 이룰 것인가?
1장. 엘리베이터 안에서
낯선 사람 + 제한된 공간 = 골칫거리
2장. 지배와 복종의 경제학
불안정한 관계는 대가를 치른다
3장. 마피아 본능
족벌주의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4장. 사다리와 서열
어떻게 꼭대기에 오를 것인가?
5장. 뉴욕시 정전 사태
언제 공격하고 언제 참을 것인가?
6장. 사랑의 회로
브래드 피트는 왜 그때 이혼했을까?
7장. 핸디캡 원리
적과 동지를 구별하는 방법
8장. 파트너 시장
양쪽 모두에 이득이 되는 선택
9장. 피카소와 테레사 수녀
인간의 행동은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에필로그
선과 악을 뛰어넘는 진화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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