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족은 힘이 세다!
‘가족’은 그 자체로 감동을 주는 일일 연속극이며, 메마른 가슴을 적셔주는 오아시스이자, 시린 두 손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벙어리장갑이다. 그런 가족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이 책은 시종일관 밝고 따뜻하며 꾸밈이 없다. 밥벌이의 고단함도, 내 집 마련의 절박함도 그의 건강한 시선을 거치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가족의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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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가족의, 가족에 의한 가족을 위한 이야기!
전경일의 에세이 는 맑고 밝고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가족의 이야기다. 그의 글은 무엇보다 솔직하다. 자칫 얼버무리고 감추고 싶을 수도 있는, 남편과 아빠로서의 실수나 기억 그리고 속마음을 있는 그대로 유머러스하게 폭로한다. 그래서 그가 건네주는 소소한 가족들의 이야기는 쉽사리 따뜻한 공감으로 이어진다.
집안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기보다 아내와 아이들의 친구가 되길 원하는 그의 글 속엔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진하게 배어 있다. 가족의 생계는 물론 그들의 행복까지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지만, 힘들어 하거나 엄살부리지도 않는다. 가족들이 겪는 수많은 일들을 때론 대범하게 때론 엉뚱하게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한다. 사랑이라는 접착제로 끈끈하게 이어진, ‘가족’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여년 간 글과 관련된 일로 밥벌이를 해온 그의 짧고 명쾌한 글솜씨 또한 그의 이야기에서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동감에서 시작해 공감으로 마무리되는 에세이 는 가족의, 가족에 의한 가족을 위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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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프롤로그
이 책을 읽기 전에
1부_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가
사랑은 러닝머신을 타고 흐른다 / 아내의 사표 / 폭군의 의자 / 장수의 얼굴 / 보톡스 / 등을 보여도 좋을 사람 / 머나먼 뉴질랜드 / 내가 교장과 집주인을 싫어하는 이유 / 내가 굶는 두 가지 경우 / 토마토를 심는 남자 / 독산동 단발머리 아가씨 /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는가 / 아내의 ‘고놈’ / 천만 원 짜리 이발 / 나의 비애 / 계산착오 / 빙초산 / 반성합니다 / 혈액형 ‘I’
2부_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아침의 여인·1 / 아침의 여인·2 / 아침의 여인·3 / 가난한 날의 행복 / 출생 비화 / ‘필빠’를 아시나요 / 헐크 증후군 / 나는 지금 집을 사러 간다 / 죽음은 언제나 그 자리에 / 모과빛 풍경 / 발리의 추억 / 뜨거운 강철 / 천추의 한 / 포커와 인생·1 / 포커와 인생·2 -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해 / 생일잔치 / 내가 뽕에 취한 날 / 한없이 작아보인 하루 /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 아, 자유를 보았다!
3부_ 살아가며 깨닫는 것
生覺 - 살아가며 깨닫는 것 / 죽음에 이르는 병 / 부부 일심동체?·1 / 안목 / 신끼 / 행복의 조건 / 부부 일심동체?·2 / 애인 권하는 사회 / 잊을 수 없는 어린이 명작동화 / 짠놈 / 기자 사칭 / 쌍춘년 윤달 소고 / 인간에 대한 진실 / 중독 / 아직도 못 다한 숙제 / 여인의 향기 / 부부 일심동체?·3 / 초중딩을 가진 아낙들에게 / 깜부 / 닌텐도 / 사기꾼 vs 도둑놈 / 축농증 환자들을 위하여 / 한탕 / 낯선 오후
4부_ 사랑이라는 이름 하나로 온 세상과 맞서야 하는 이들에게
이 짱돌이 니 짱돌이냐? / 아! 정문태! / 緣(연) 날리기 / 사랑이라는 이름 하나로 온 세상과 맞서야 하는 이들에게 / ‘비정규직’의 이름으로 / 저것들이 지금 국민을 졸로 보고 있다 / 대추리의 분노, 캠프 K-6 철조망 앞에서 / 지금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 / 폭풍 전야 / 광주기행 / 위대한 혼 ‘간송’ / 아스팔트 위의 투쟁 / 노출증 환자를 위한 변명 / 몰래 한 사랑
에필로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