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자연에서 배우는 의사결정의 지혜!
『보이지 않는 지능』은 현대의 복잡성 과학이 대자연에서 발견한 규칙들을 다중지성 혹은 집단지성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고, 그 규칙들을 활용하여 생활 속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복잡한 상황에서 최선의 의사결정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연에서 다중지성이 발달하는 모습과 그 기본 규칙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다루고, 인간 사회에서 다중지성을 발달시켜 복잡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살펴본다. 또한 복잡성의 함정에 빠졌을 때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간단한 규칙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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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보이는 지능 VS 보이지 않는 지능
천재적 개인이 더 똑똑할까, 평범한 집단이 더 똑똑할까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를 통해 지식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사소한 일에 대해서조차 수없이 많은 의견이 교환되는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어떻게 결정을 내려야 할까? 높은 IQ처럼 확연히 드러나는 천재적 개인의 ‘보이는 지능’을 따라야 할까, 아니면 서로 섞여 있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는 다수의 ‘보이지 않는 지능’에 의존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대체로 후자를 선택하는 것이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다수의 의견을 토대로 한 다중지성 혹은 집단지성은 인간 집단뿐 아니라 대자연에 존재하는 많은 생물 집단에서 생존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진화해 온 결과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구글, 아마존, 이베이, 위키피디아,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기업들이 크게 성공한 것 또한 다중지성 혹은 집단지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활용한 결과로 설명할 수 있다.
대자연에서 배우는 의사결정의 지혜
대도시에서 좁은 보도를 걸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서로 부딪치지 않으면서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갈 수 있을까? 고속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지만 그 속도를 달리하며 자동차를 모는 운전자들은 어떤 식으로 다른 자동차를 피하거나 추월할 수 있을까? 또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난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길을 잃거나 헤매지 않을 수 있을까? 나아가 2010년 말 튀니지에서 시작되어 중동 및 북아프리카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에서처럼 군중들은 어떻게 해서 힘을 모으고 결집할 수 있었을까?
이 책에 따르면 이와 같은 것들은 모두 대자연에서 비롯된 다중지성으로 설명될 수 있다. 번잡한 보도나 도로에서 서로 부닥치지 않고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갈 수 있는 것은 수십만 마리가 함께 움직이면서도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메뚜기 떼의 ‘충돌 회피 전략’으로 설명이 된다. 또 사람들이 모임이나 시위를 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결집하는 것은 개미들이 길을 찾을 때 이용하는 ‘개미 집단 최적화’와 같은 다중지성으로 설명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렇듯 현대의 복잡성 과학이 대자연에서 발견한 규칙들을 다중지성 혹은 집단지성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고, 그 규칙들을 활용하여 생활 속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복잡한 상황에서 최선의 의사결정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복잡한 문제를 풀어내는 가장 간단한 규칙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책 1부격인 1~3장에서는 자연에서 다중지성이 발달하는 모습과 그 기본 규칙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다룬다. 1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지능인 다중지성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어떤 동물들에서 나타나는지, 그리고 다중지성이 개별 구성원과 집단 전체에 어떤 이득을 주는지 살펴본다. 2~3장에서는 구체적으로 메뚜기와 벌, 개미 집단에서 나타나는 다중지성을 다룬다. 세 종류의 곤충들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다중지성을 드러내는데 이들 사례를 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간단한 규칙을 배울 수 있다.
책의 2부격인 4~7장에서는 인간 사회에서 다중지성을 발달시켜 복잡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제시한다. 4장에서는 군중 속 개인의 행동을 관찰하는데, ‘군중역학’이라는 개념을 통해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5~6장에서는 집단의 의사결정을 조명하는데, 5장에서는 모든 사람의 의견에 같은 비중을 두어야 하는지 아니면 다수가 지지하는 한 사람의 의견을 수용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6장에서는 최선의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서 집단지성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집단적 사고의 위험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마지막 7장에서는 하버드 대학 스탠리 밀그램 교수가 주장한 ‘6단계 분리 이론’을 통해 네트워킹과 커뮤니케이션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전략을 알아본다.
3부격인 8~9장에서는 복잡성의 함정에 빠졌을 때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간단한 규칙을 알아본다. 8장에서는 복잡한 문제에 처했을 때 최선의 의사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간단한 규칙 사용법에 대해 설명을 하고, 9장에서는 복잡성 내부에서 패턴을 찾아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규칙들에 대해 설명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 10장에서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간단한 규칙’을 종합하여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이 이 책에 제시된 규칙들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보이지 않는 지능』은 대자연에서 배우는 간단한 의사결정의 힘에 관해 알려주는 완벽한 안내서이다.
_ 게르트 기거렌처(막스플랑크 인간개발연구소장,『생각이 직관에 묻다』저자)
우리의 일상생활에 숨어 있는 복잡성에 관한 실제적인 해결책을 찾는 사람들, 그리고 다중지성 ? 다중지성을 이용한 비즈니스 ? 다중지성으로부터 나오는 창의성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권한다.
_ 피터 글루어(『쿨헌팅』공저자)
렌 피셔는 우리 사회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과학 이론과 사례를 배합하여 어떻게 집단 속에서 소문, 생각, 정보 들이 그토록 빨리 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_ 데이비드 섬터(웁살라 대학 교수)
어떤 책을 읽으면서 커다란 생각을 얻고, 새로운 개념을 알게 되며, 지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동시에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보이지 않는 지능』이야말로 이 모두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바로 그런 책이다.
_ 스코트 쿠퍼(MIT 제휴 연구원, 『쿨헌팅』공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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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PART 01 보이지 않는 지능, 다중지성
동물의 세계에서 배우기 / 과학을 통한 상상 세계에서 배우기 / 컴퓨터의 가상 세계에서 배우기
PART 02 메뚜기와 벌은 어떻게 영리한 결정을 내릴까
메뚜기가 무리를 짓는 이유 / 장애물을 피해가는 규칙 / 메뚜기에게 배우는 충돌 방지 전략 / 벌의 의사소통 방식 / 보이지 않는 리더
PART 03 개미는 어떻게 길을 찾을까
PART 04 군중의 힘
군중 속 개인 / 군중의 자기조직화 / 충돌에서 벗어나기 / 피할 수 없는 충돌 / 요약
PART 05 개인보다 집단이 똑똑하다
평균값 취하기 - 다수 오차의 원칙 / 다수 의견과 배심원 정리
PART 06 합의에 숨겨진 진실
자연에서 배우는 정족수 사례 / 투표로 완벽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 집단사고 / 아마존닷컴과 다중지성
PART 07 대유행과 의사소통, 그리고 네트워크 과학
네크워크란 무엇인가 / 6단계 분리이론 / 허브와 링크 / 퍼뜨리기 / 유행과 임계값 / 요약
PART 08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하려면
전지(全知)한 인간은 없다 / 급박한 상황에서 의사결정 규칙
PART 09 상상력의 기본이 되는 규칙과 패턴
상상력 / 벤포드의 법칙 / 램지의 정리 / 요약
PART 10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간단한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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