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도보 여행자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길을 걸으면 내가 보인다』. ‘허수아비’의 여행작가인 정경석이 나들길, 둘레길, 올레길을 걸어온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작가는 길에다 몸을 맞추다 보면 어느 새 길과 자신이 하나가 된다고 말한다. 길에서 만나는 들꽃과 비, 낙엽, 눈발이 자신을 깨워준다는 것이다. 강화 나들길, 지리산 둘레길, 제주 올레길, 동해 해파랑길, 북한산 둘레길을 걷던 동안, 길 위에서 발견하였던 참된 휴식의 즐거움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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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도보여행 전문가가 들려주는 나들길, 둘레길, 올레길 이야기
제주올레길로부터 시작된 걷기열풍이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마다 둘레길, 나들길, 마실길, 바우길 등 정겨운 이름을 붙인 트레킹코스들이 생겨났습니다. 대개 서점에서 찾을 수 있는 여행에 대한 책은 여행지에 대한 객관적인 안내서가 대부분이지만, 이 책은 작가가 직접 길들을 다니며 자연의 만물들과 대화를 하고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느끼는 삶의 기쁨을 기록한 에세이입니다.
작가도 어디 장소를 택하여 떠나기 전 갈 곳에 대한 교통이나 명소 또는 숙박정보를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 참고를 하지만 실제로 길에 대한 감성적인 안내서적이나 글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또한 인터넷에 널려있는 개인 블로그나 카페에서도 찾을 수 있는 것은 지역에 대한 사진들에 불과합니다.
작가가 틈틈이 여행의 후기를 적은 이 책을 통해서 트레킹 떠나기를 주저하는 사람이나 가보고 싶었던 코스들이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어 내어 떠날 수 있는 마음과 용기를 가지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떠날 시간이 없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에게는 지은이의 시선으로 본 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같이 떠나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되어 그곳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입니다. 그러나 제일 권장하는 것은 이 에세이의 내용들을 통해 가보고 싶은 곳들을 선정하여 직접 그 길을 걸어 보면서 자연과 하나 되고,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들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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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작가의 글 04
추천서 07
강화도 나들길 13
1코스 심도 역사문화길
2코스 호국돈대길
3코스 능묘 가는 길
4코스 해가 지는 마을 길
5코스 고비 고개 길
6코스 화남 생가 가는 길
7코스 갯벌 보러 가는 길
7-1코스 동막 해변 가는 길
8코스 철새 보러 가는 길
9코스 다을새길
10코스 머르메길
강화도령 첫사랑길
지리산 둘레길 93
1차 기행
2차 기행
3차 기행
제주도 올레길 147
1차 기행
2차 기행
영덕 블루로드 179
변산 마실길 195
시흥 늠내길 215
강원도 바우길 229
김포 평화누리길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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