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서 코난 도일 재단이 공개하는 홈즈의 공백기에 얽힌 또 다른 진실!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은 아서 코난 도일 재단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작품으로 홈즈와 숙적 모리어티 교수의 맞대결을 그린 단편 《마지막 사건》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 사건》에서 홈즈가 폭포에서 추락사하는 것으로 결말을 내려 시리즈에 종지부를 찍고자 했던 코난 도일은 독자들의 원성이 이어지자 후속 작품에서 홈즈가 폭포에서 떨어진 후 소설 상의 시간으로 3년간 런던에서 잠적하여 세계를 유랑했던 것으로 설정했고, 이 3년의 공백기는 100여 년간 무수한 작가와 독자의 상상력에 불을 지폈다.
앤터니 호로비츠는 대담한 상상력을 발휘해 라이헨바흐 폭포 사건 직후 런던에서의 이야기를 궁금해 하던 기존 홈즈 팬들의 갈망을 충족시킬 이야기를 들려준다. 1891년, 스위스 마이링겐의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숙적 모리어티 교수와의 결투 끝에 함께 폭포에서 추락한 홈즈. 그로부터 닷새 후, 실제 링컨 대통령의 시나리오에 대한 발표로 유명해졌던 미국 핑커턴 탐정 사무소 소속의 프레더릭 체이스와 《네 사람의 서명》에 등장했던 런던 경시청의 애설니 존스 경감과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만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프레더릭 체이스는 미국에서 잔혹한 범죄들을 배후에서 조종해 온 클래런스 데버루라는 인물이 모리어티와 관련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머나먼 유럽까지 오게 되었다는 경위를 이야기한다. 곧 두 사람은 모리어티로 추정되는 시체에서 왓슨 박사가 연재했던 칼럼 내용이 암호화되어 실린 쪽지를 발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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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그런 사건이 벌어졌다는 이야기를 실제로 믿는 사람이 있을까?”
100여 년간 전 세계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잃어버린 퍼즐,
그 빈자리를 채우는 코난 도일 재단의 신작 드디어 출간!
아서 코난 도일 재단에서 공식 출간하는 새로운 셜록 홈즈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셜록 홈즈의 본고장 영국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인기 작가 앤터니 호로비츠는 8년간의 집필 끝에 2011년 『셜록 홈즈: 실크하우스의 비밀』을 선보였다. 아서 코난 도일 재단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 작품은 셜록 홈즈의 부활을 알리며 “이건 두말할 나위 없이 완벽한 셜록 홈즈다.”(가디언), “코난 도일 재단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한 새로운 셜록 홈즈 이야기.”(BBC 뉴스), “원작과 똑같이 멋지고 우아한 홈즈 소설!”(파이낸셜 타임스) 등의 찬사를 받았고, 국내에서도 2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셜록 홈즈의 인기를 실감시켰다. 신작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은 홈즈와 숙적 모리어티 교수의 맞대결을 그린 유명한 단편인 「마지막 사건」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코난 도일은 「마지막 사건」에서 홈즈가 폭포에서 추락사하는 것으로 결말을 내리며 시리즈에 종지부를 찍으려 했으나, 독자들의 원성이 이어지자 후속 작품을 집필하면서 홈즈가 폭포에서 떨어진 후 소설상의 시간으로 3년간 런던에서 잠적하여 세계를 유랑했던 것으로 설정한다. 홈즈의 이 공백기는 100여 년간 무수한 작가와 독자의 상상력에 불을 지폈다. 난 도일 재단의 공식 인정을 받은 작가 앤터니 호로비츠는 대담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라이헨바흐 폭포 사건 직후의 런던을 궁금해했던 기존 홈즈 팬들의 갈망을 충족시킬 야심찬 탐정 소설을 완성했다.
범죄 뒤에 숨겨진 사악한 행위들 및 영리함과 섬세한 내러티브가 원전의 여러 요소를 재조명하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것을 창조해 냈다. 라이헨바흐 폭포에서의 결투 직후 벌어지는 흥미롭고 상상력 넘치는 이론 말이다.―《보스턴 글로브》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추락한 셜록 홈즈와 모리어티
두 거물이 사라진 런던에 드리운 그림자를 추적하는 새로운 콤비의 등장
1891년, 스위스 마이링겐의 라이헨바흐 폭포. 명탐정 셜록 홈즈는 ‘범죄 세계의 나폴레옹’인 숙적 모리어티 교수와의 결투 끝에 함께 폭포에서 추락한다.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의 이야기는 이로부터 닷새 후, 새로운 캐릭터인 탐정 프레더릭 체이스와 『네 사람의 서명』의 등장인물이었던 런던 경시청의 애설니 존스 경감이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만나는 데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마치 홈즈와 왓슨의 첫 만남을 연상시키듯, 존스 경감은 체이스의 출신과 라이헨바흐 폭포로 찾아온 목적을 예리하게 추론한다. 앤터니 호로비츠는 『네 사람의 서명』에서 번번이 수사에 실패하던 어리숙한 조연 애설니 존스를 홈즈에 대한 열등감과 선망 끝에 홈즈를 뛰어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그려 낸다.
“아무튼 그때도 나는 중요한 부분들을 전부 다 놓치고 홈즈 씨가 범인을 체포하는 동안 우두커니 서 있기만 했죠.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겁니다, 체이스 씨. 그건 약속할 수 있습니다.”-본문 중에서
한편 미국의 범죄 거물과 모리어티의 연관성을 찾아 유럽으로 건너온 체이스는 화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런던으로 손길을 뻗는 범죄 조직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애설니 존스와 활약을 펼친다.
원전의 미덕과 대담한 상상력의 완벽한 조화
코난 도일의 바통을 이어받은 걸작 미스터리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은 실제로 링컨 대통령의 시나리오에 대한 발표로 일약 유명해졌던 미국 핑커턴 탐정 사무소 소속의 인물을 화자로 설정하여, 왓슨 박사와는 다른 새로운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본다. 그럼에도 난해한 암호문, 불가능한 살인 트릭, 영리한 거짓 단서 같은 코난 도일 특유의 특징을 충실하게 재현함은 물론 『네 사람의 서명』, 「마지막 사건」, 「빨간 머리 연맹」 등 기존 홈즈 시리즈의 유명한 사건들을 풍부하게 인용함으로써 홈즈 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요소들이 가득하다. 이에 더해 앤터니 호로비츠는 전작에서 보여 줬던 촘촘한 구성력과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을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한편으로 잔인한 살인 사건과 숨 막히는 액션을 마치 영상을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하여 빅토리아 말기 런던의 불온하고 음울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아서 코난 도일 재단
셜록 홈즈 작품에 정통했던 유작 관리자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이 설립 후 아서 코난 도일 경의 후손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재단. 유작과 저작권을 관리할 뿐 아니라 엄격한 기준으로 작가 사후 나온 셜록 홈즈 작품들을 평가해서, 재단에서 공식적으로 항의한 작품이 절판된 사례도 있다. 아서 코난 도일 재단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콘텐츠에는 재단 고유의 마크가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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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1 라이헨바흐 폭포
2 애설니 존스 경감
3 불침번
4 편지
5 카페 로열
6 블레이드스턴 하우스
7 피와 그늘
8 런던 경시청
9 보스토니언
10 챈서리 가의 호너 이발소
11 캠버웰의 저녁 식사
12 외국 땅
13 삼등 서기관
14 덫을 놓다
15 블랙월 베이슨
16 체포
17 데드 맨스 워크
18 정육시장
19 다시 빛 속으로
20 면책특권
21 사건의 진상
22 새로운 시작
세 명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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