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상화폐, 금융혁명 그 이상을 꿈꾸다
아직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의문의 인물,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9년 비트코인을 소개한 이후 비트코인 세계는 자유주의자, 기술자, 무정부주의자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일반인들의 꿈과 계획을 담아 발전해왔다. 가상화폐와 그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믿음은 때로 지나치게 유토피아적 사고로 보일 수도 있다. 지금 당장은 가상화폐가 제시하는 미래가 현실과 동떨어진 기이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토마스 제퍼슨이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사실은 너무도 자명하다”라고 말한 후 실제로 세상을 바꾼 것처럼 비트코인도 그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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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당신은 그것으로 피자 한 판부터 호화 빌라까지 무엇이든 살 수 있다.
어떤 때는 몇 달러밖에 안되던 것이 어느 날은 수천 달러의 가치가 매겨지기도 한다.
신비로우면서 파괴적이다.
어디에나 있는 것 같으면서 막상 찾으면 어디에도 없다.
인류가 처음 접하는 이 사이버 수수께끼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비트코인이란 도대체 무엇이고, 왜 모두들 난리인가?”
저자들은 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찾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저널리스트 출신의 저자들은 비트코인의 탄생과 그 창시자를 추적하고 비트코인의 확산에 기여한 초기의 괴짜 개발자들과 프로그래머들을 인터뷰했다. 소위 ‘비트코인 백만장자’들도 만났으며 비트코인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이를 규제하고자 하는 정부 당국자들도 취재했다. 이렇듯 광범위한 조사와 인터뷰, 취재를 통해 그들은 가장 대중적이고 이해하기 쉬우면서 통합적인 ‘비트코인, 블록체인’ 안내서를 내놓을 수 있었다.
가장 쉽게 말하자면, 비트코인은 디지털 시대의 디지털 화폐다. 불안정성과 심한 변동성 그리고 불법적인 거래까지, 비트코인을 둘러싼 부정적인 견해해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기본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에 있다. 그것은 기술이라기보다 사실 ‘혁명’에 가까운 것이다.
블록체인은 일반 상거래를 위한 결제뿐만 아니라 저작권과 개인 ID 관리, ‘스마트’ 법률계약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부문에 쓰일 수 있다. 최근 발생한 마운트곡스 거래소의 파산과 비트코인을 이용한 불법 마약거래 사이트인 ‘실크로드’ 사태 등으로 비트코인 반대자들은 힘을 얻긴 했지만,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비트코인이 결국 글로벌 경제, 특히 글로벌 금융산업을 재창조하고 새롭게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누군가는 비트코인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재 ‘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는 분명 반가운 존재다. 비트코인은 이들을 더욱 확장된 새로운 글로벌 이코노미에 편입시킬 수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당신의 입장이 무엇이든, 변하지 않는 사실이 하나 있다.
가상화폐가 만들어졌으며, 그것은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상화폐가 몰고 올 변화는 심대할 것이다. 좋든, 나쁘든, 누구나 그 영향권 안에 있다. 그러니 무시하는 것은 득이 되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들은 가상화폐를 둘러싸고 있는 불투명성을 벗겨내고 가상화폐가 가져올 새로운 경제의 면면을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가상화폐의 세계는 이제껏 우리가 익숙했던 종이화폐 세계와는 많이 다를 것이다.
머지않아 누구나 스마트폰에 비트코인 지갑 계정을 가지고 있는 날이 올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전 세계 어느 스타벅스에서든 커피 한잔 값은 동일한 비트코인으로 결제될 것이고, 사람들은 국경의 제약 없이 은행을 통하지 않고 송금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중앙집권화된 중앙은행이 (거의 무제한적으로) 발행하는 통화 대신 세상은 총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는 통화를 갖게 될 것이다. 금융의 분권화는 금융을 넘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든 분야에서 분권화를 진행시키게 될 것이며 세상은 다시 한 번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할 것이다.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주 조용히 그 문을 열고 디지털 괴짜와 해커, 암호학자들과 무정부주의자,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소수 개발자들의 지지를 받은 이 작은 움직임이 과연 거대한 물결이 되어 현재의 정부, 경제, 사회 체제를 전복하는 힘이 될 수 있을지, 이 책은 질문을 던진다.
[책 속으로 추가]
비트코인이라는 ‘브랜드’가 그 창시자와 그의 미스터리한 배경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비트코인 문화 전반에 걸쳐 사토시에 대한 경의와 찬양의 분위기가 널리 퍼져 있었다. 비트코인의 가장 작은 액면가의 단위가 ‘사토시(Satoshi)’이고, 수많은 모임들이 ‘사토시 광장(Satoshi Square)’이라고 별명이 붙은 장소에서 열렸으며, 세간의 이목을 끄는 도박 사이트인 사토시다이스(SatoshiDice)처럼, 다양한 비트코인 사업들이 그 창시자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당신은 널리 알려진 나카모토라는 사람이 더 이상 인간의 형태를 띠지 않고 완벽한 신화의 형태로 변이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우리 앞에 실물의 형태로 나타난 적이 없으며, 유튜브 비디오에 서 볼 수도 없다. 미국의 인기 토크쇼에 나와 인터뷰를 한 적도 없으며, 책을 쓰거나 그의 스토리를 영화로 만든 적도 없다. 우리가 오직 알 수 있는 것은 그가 시끄러운 세상을 바꾸려는 천재형 은둔자이며, 비트코인의 주님(Godhead of Bitcoin)이라는 것뿐이다. - P102~103
2010년 5월 21일, 라슬로는 파파존스에서 치즈 피자를 시켜 먹었다. 피자 자체는 특별할 것이 하나도 없었지만 특이한 점은 그가 행한 지불 방식에 있었다. (중략) 그는 5월 18일 당시에 회원이 약 230명이었던 비트코인 포럼에 이렇게 썼다. “피자 라지 두 판에 1만 비트코인을 내겠다.” 아무도 그가 그런 생각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현실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실제로 쓴 사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분명 플로리다에 있는 어떤 피자 가게도 비트코인을 받을 리가 없었다. 라슬로는 중개인이 필요했다. 당시 완전히 기초적인(흔적 기관 같은)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나오는 호가로 따졌을 때 41달러쯤의 가치를 갖는 1만 비트코인으로 피자 두 판과 매매중개인에게 그 수고로움에 대한 대가로 줄 수수료를 낼 수 있었다. 며칠 뒤 영국의 한 비트코이너가 저코스(jercos)라는 대화명으로 채팅방에 나타났다. 저코스는 잭슨빌의 한 파파존스 가게에 온라인 주문을 했고, 신용카드로 온라인 결제를 했다. 라슬로는 자기 지갑에서 비트코인을 그 영국 비트코이너의 지갑으로 송금했다. 얼마쯤 지났을까, 약간은 당황한 듯한 배달부가 라슬로의 집으로 피자 두 판을 배달하면서 “런던에서 주문한 새로 구운 피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비트코인이라는 통화가 현실의 돈(Real Money)이 된 첫 번째 걸음마였고 그 이후에도 기나긴 여정을 만들어갔다. 만약 라슬로가 2010년에 쓴 비트코인을 2017년 5월 시장 가격으로 따진다면, 이 피자의 가격은 300억 원 정도 될 것이다. - P113~114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2013년에 처리한 신용카드 및 직불 결제액은 약 11조 달러에 이른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전 세계 카드업계 매출액의 약 87%를 차지한다. 여기에 추정건대 평균 약 2% 정도가 수수료로 부과되었다고 본다면, 가게들의 연간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는 약 2,500억 달러에 이른다. 2017년까지 전자 상거래 규모가 약 2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자 상거래 규모는 더욱 확대되어 카드 거래 대금은 매년 약 10%씩 증가하고 있다. 부정거래에서 촉발되는 비용까지 더해서 생각해본다면, 글로벌 지불 시스템에서 카드 결제 수수료가 ‘톱니바퀴에 낀 모래’처럼 성장, 효율성 그리고 발전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P144
그리스와 터키를 잇는 작은 섬나라인 키프로스의 은행들은 러시아 부호들이 조세 피난처를 찾아서 유입한 현금성 자산이 크게 늘어나자 이웃나라 그리스의 채권에 투자했다. 그러나 거의 몰빵한 나머지 금융위기를 겪게 된다. EU 회원국인 그리스 정부가 투자자에게 부채 탕감과 위임된 손실을 수용할 것을 요구한 EU제안을 꼼짝없이 받아들여야 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은 그리스에 위험한 베팅을 한 민간 부문 투자자들로 인해 독일과 다른 유로존 납세자들이 구제금융의 부담을 지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그런 조치를 취한 것이다. 키프로스의 은행들은 선의의 피해자가 되었고 러시아 현금 자산가들의 뱅크런이라는 무서운 위협에 직면했다. 키프로스 정부는 예금 자산을 동결하고 그중 10%를 몰수해 긴급 금융구제를 위해 쓴다는 극적인 조치를 취했다. 독일과 EU 회원국들이 그 배후에 있었다. 이 유례없는 조치는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중략) 키프로스 사태로 인해 엄청난 돈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되었는데, 그것은 비트코인이 세계 어디서든지 정부의 몰수와 같은 일반적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피난처라는 사실을 그제서야 사람들이 알게 됐기 때문이다. 2월 말 33달러에서 4월 9일 230달러로 상승한 덕에 비트코인의 총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 P160~161
선진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종종 신용카드와 관련된 숨겨진 비용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며 산다. 그들에게 신용카드는 잘 작동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아니라 상인들이 거래 수수료와 지불 거절 문제에 시달릴 뿐, 현금을 만지작거리느라 귀찮아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선진국의 사람들은 외국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예상치 못한 비용을 치르느라 고생을 해보지 않는 이상, 굳이 가상화폐라는 것의 필요성을 느낄 이유가 없었다. 선진국 사람들에게 가상화폐를 만들라는 것은 괜히 없는 문제를 만들어내서 풀라는 것과 다를 게 없었다. 그러나 개발도상국에서는 비효율적인 금융 시스템의 비용이 매우 크고 자금을 이전하는 것이 매우 불편한 일임이 자명하므로, 가상화폐가 훨씬 더 호소력 있게 다가왔다. 비트코인 전도사들은 두 가지 영역에 집중하고자 했다.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송금하는 것, 또 하나는 내부 지불 및 송금 시스템이다. - P269~270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에서는 15세 이상의 사람들 중 은행 계좌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96%에서 99% 정도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그 비율이 88%로 떨어진다. “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 카테고리를 한번 만들어보자. 은행 계좌는 있을지도 모르나 ‘전통적이지 않은’ 은행 업무, 예를 들어 예금 수표나 급여일에 갚는 조건의 소액 대출(payday loans)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분류하자. 그렇게 분류하면 금융 시스템에 충분한 접근성을 갖지 못한 미국 인구는 30%를 넘는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64%의 사람들이 은행 계좌를 가진 반면, 아르헨티나에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같이 교육 받고 웬만한 상식이 있는 중산층 인구가 아주 많은 도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33%의 사람들만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 이는 인도의 35%보다도 약간 낮은 수치다. 필리핀에서는 달러 송금 수신이 매우 소중한 것이어서 귀국하는 해외 필리핀 노동자들에게 공항세를 면제해주고 마닐라공항에서 여권 검사를 할때 패스트트랙을 이용하는 혜택을 준다. 그런데도 불과 27%의 인구만이 은행 계좌를 갖고 있다. 파키스탄에서는 그 수치가 10%가 채 되지 않는다. - P271
2006년에 출간한 《The Starfish and the Spider: The Unstoppable Power of Leaderless Organizations(불가사리와 거미: 리더가 없는 조직의 멈출 수 없는 힘)》이라는 책에서 오리 브라프맨(Ori Brafman)과 로드 벡스트롬(Rod Beckstrom)은 비트코인을 정의하는 오픈소스 공동 작업과 분권화된 의사 결정 같은 것들을 만들어내는 힘을 설명하는 단어를 만들어냈다. 저자는 만약 당신이 거미의 다리 하나를 잘라내면 그 거미는 불구의 몸이 되며, 만약 머리를 자르면 죽는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불가사리의 다리를 하나 자르면 새로운 다리가 자라나며, 잘려나간 다리는 완전히 새로운 불가사리 한 마리로 다시 자란다. 불가사리에게 머리나 두뇌는 없다. 이와 유사하게 분권화된 조직에는 한번 공격받으면 죽어버리는 중앙의 역할을 하는 곳이 없다. 그래서 아예 조직이 문을 닫게 하거나 파괴시킨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 된다. 브라프맨과 벡스트롬은 분권화의 불가사리와 같은 장점을 이용해서 성장한 위키피디아, 크레그리스트, 스카이프와 같은 현대의 인터넷 조직 몇 군데를 심층 관찰했다. - P354~355
여전히 많은 국회의원들에게는 이 문제의 성격에 대해 정확히 간파하는 것이 너무 어려운 일로 남아 있다. 2014년 2월에 웨스트버지니아 공화당 상원의원 조 먼친(Joe Manchin)은 비트코인 금지령을 내릴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가? 당장 비트코인을 불법으로 만들 수야 있지만 이는 헌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조치이다. 사람들이 소유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가? 그냥 디지털 코드일 뿐인가? 디지털 코드의 본질은 의사소통의 한 형태이다. 그렇게 하면 수정헌법 제1조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된다. 만약 이를 상품으로 본다면, 어떤 것에 대가로 교환되는 무언가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상업 및 재산권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다. 비트코인 자체가 아동 포르노그라피나 불법 마약과 같이 통제된 상품으로서 법적 정의가 내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여전히 제일 중요한 요점은 이것이다. 어떻게 질서를 유지할 것인가? 비트코인에는 연준이 운영을 셧다운시킬 수 있는 중앙 서버 자체가 없다. - P357
그러나 이 기술의 지지자들이 예측하는 바는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특히 가상화폐 영역의 사람들은 상황을 절대 그렇게 보지 않는다. 그들은 이 탈중앙집중화의 미션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며, 중앙집중화된 경제적·정치적 기득권층, 그리고 심지어 정부나 국가들, 이러한 궁극의 중앙화된 힘을 가진 사람들이 결국에는 이 기술로 파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만약 그렇다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은 이 같은 물결로 승리하게 될 것이다. 가상화폐 공동체에서 ‘존스턴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마스터코인의 데이비드 존스턴이 말한 구절이 실현될 수도 있다. “분산될 수 있는 모든 것이 분산될 것이다.” - P392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암호화 기반의 분산된 디지털 통화의 미래는 밝다고 믿는다. 그것이 비트코인이 아니더라도 다른 가상화폐 혹은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또 다른 가상화폐일 수도 있지만 이 획기적인 기술은 그 근저에 추진력이 숨어 있어 멈추기가 어렵다. 더 중요한 것은 기존 지불 인프라 내에서 해결할 수 없는 매우 중대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가상화폐는 현행 은행 중심의 지불 모델이 우리 사회에 부과하고 있는 엄청난 비용의 대부분을 사라지게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은행 중심의 시스템에서 배제되어 있던 수십억 명의 사람들을 글로벌 경제로 다시 불러들일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어느 때보다 모든 계층의 중개인, 중앙집권적 기관 및 정부를 통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 P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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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한국어판 서문
서문:디지털 시대를 위한 디지털 화폐
1장 : 물물교환의 시대에서 비트코인의 시대까지
2장 : 비트코인의 시작
3장 : 커뮤니티의 태동
4장 : 변동성과 신뢰의 문제
5장 : 블록체인의 형성
6장 : 무기경쟁
7장 : 골드러시를 꿈꾸는 스타트업
8장 : 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
9장 : 블록체인의 모든 것
10장 : 해킹 그리고 규제의 서막
11장 : 새롭고 새로운 경제
결론 : 가상화폐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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