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나라 해안 도로 일주, 그 꿈을 이루다!
우리나라 최초 해안 일주 해안길 삼만오천칠백리 『대한민국 해안도로 여행지』. 어린 손주, 그리고 아내와 함께 해안길 여행을 나서, 4차에 걸쳐 67일간 해안도로를 일주한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만만치 않은 시간과 비용들 들여 ‘언젠가 한번 해안도로를 일주 하겠다’고 꿈꾸던 바를 이루기 위해 떠난 이 여행은 우리나라 동, 서, 남해의 꼬불꼬불한 해안도로 여행지를 상세하게 담고 있다.
어린 손주를 동반한 여행이기 때문에 이용의 편의성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관광지와 유적지는 물론 식당과 숙소까지 꼼꼼하게 소개했다. 여행 중 겪었던 에피소드는 네비게이션의 한계와 숙박업소의 인터넷 서비스 실태를 엿볼 수 있으며, 여행의 정보뿐만 아니라 좌충우돌 여행기를 통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직접 찍은 생생한 사진은 벅찬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 해안 일주의 큰 뜻을 품고
오이도에서 성산패총까지
해안길 삼만오천칠백 리를 누비다!
::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여행을 꿈꾼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꿈꾸는 여행을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일상에 쫓기느라 시간도, 돈도, 마음의 여유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여행을 꿈꿔본 사람이라면, 혹은 작은 시도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생활인으로 살면서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어쩌면 여행을 떠나지 못하게 발목을 붙드는 그 모든 것이 핑계일 수도 있음을 인정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다른 이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생활인이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마음속으로 꿈꿔온 여행을 실행에 옮겼다는 것뿐이다.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우리나라 해안도로 일주를 담고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해안선의 빼어난 절경은 외국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7~8년 전 9박 10일 일정으로 떠나 해안도로 일주 여행에 아쉬움을 품고 있던 저자는 드디어 작심하고 계획을 세운다. 어린 손주와 아내와 함께하는 해안길 여행. 여건이 넉넉해서가 아니라 꿈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여행이었다. 저자는 4차에 걸쳐 67일간 어렵게 해안도로를 일주했다. 1년 5개월이 걸렸고, 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삼만오천칠백 리 대장정에 스스로 나설 수 있었던 건 그저 꿈을 이루고 싶었기 때문이다.
여행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자극이 될 것이다.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놓으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되며,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이 실현되는 것이다(A dream written down with a date becomes a goal. A goal broken down becomes a plan. A Plan backed by action makes your dream come true)." 그레그 S. 레이드가 자신의 책 『10년 후』에서 했던 말이 그 어느 때보다 가슴에 와 닿을 것이므로.
::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이 책은 우리나라 동, 서, 남해의 꼬불꼬불한 해안도로 여행지를 상세하게 담고 있다. 관광지와 유적지는 물론 식당과 숙소까지 꼼꼼하게 소개한다. 어린 손주를 동반한 여행이어서 이용의 편의성까지 확인할 수 있다. 어린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없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여행 중에 겪었던 에피소드를 통해 현대인의 필수품인 내비게이션의 한계와 더불어 숙박업소의 인터넷 서비스 실태까지 알 수 있다. 우여곡절, 위기일발, 좌충우돌 여행기는 여행서의 기본인 정보 제공에 충실하면서도 읽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무엇보다 67일간의 짧지 않은 여정 동안 저자가 겪어야 했던 시행착오조차 알찬 정보로 주어지는 여행서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은 여행지의 생생한 느낌을 그대로 전해주며 여행에 대한 갈망을 자극한다. 적지 않은 나이에 아내와 어린손주까지 데리고 다니느라 쉽지 않았던 기나긴 여정 끝에 저자가 받았을 가슴 벅찬 감동을 느껴보라. 어느새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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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1일 우리나라 해안 일주의 큰 뜻을 품고
2일 제부도를 구경하고 하내 테마파크에서 확 쉬다
3일 매스컴 때문에 명성만 높아진 왜목마을
4일 태안군수님, 이 어르신 표창 좀 해주셔유~
5일 오늘은 ‘포’가 많네?
6일 정신세계가 풍요로운 하루를 보내다
7일 새만금 방조제의 신시도를 아세요?
8일 선유도는 돌아다니기가 너무 힘들어
9일 은파유원지가 겁나 멋져부러~
10일 오늘은 왜 이렇게 되는 게 없나?
11일 백수 해안 도로 일주까지는 좋았는데
12일 불갑을 지나니 나비가 난다
13일 원갑사는 뜨는데 임자도는 안 뜨네?
14일 압해대교를 건너 예쁜 천사를 만나다
15일 비가 내리니 여행길이 피곤하고 힘들다
16일 노화도에 보길대교가 생겨 편해졌다?
17일 완도에서 장보고를 빼면 뭐가 남을까?
18일 여수에서 돌산 갓김치를 사다
19일 강진에서 멀리 못 가고 옆 동네 장흥에서
20일 물소리, 차 소리, 공룡 소리?
21일 나로 우주센터에서 우주로? 아니 여수로!
22일 하루 종일 여수에서 뱅뱅
23일 순천만을 둘러보고 낙안읍성에 내리다
24일 월드마린센터 다녀오다가 큰 사고 날 뻔
25일 위기일발 광양에서 남해로 넘어오다
26일 남해는 볼거리가 많아서 2박은 해야
27일 이틀로도 부족한 오, 남해!
28일 삼천포는 알겠는데 사천은 뭐지?
29일 1억 년 전의 고성으로 돌아가 공룡을 만나다
30일 통영 지나 거제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다
31일 포로수용소를 보고 나서 돈 방석에 앉았잖우~
32일 거제에 발목 잡혀 1박 2일 아니고 3박이요~
33일 바람의 언덕과 산방산 비원을 끝으로 거제를 뜨다
34일 마산의 돝섬! 돌섬이 아니고요
35일 다시 시작하는 해안 일주인데, 처음부터 뭐가 이래?
36일 우리나라 최북단의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37일 금강산에 다녀온 기분?
38일 청초호 지나 화마 참화를 딛고 일어선 낙산사행
39일 연어를 만나고 하조대에서 노니노라니 해 떨어지누나
40일 남애 유람선 타고 어제오늘을 새로 보다
41일 고 정주영 회장 단골 막국수집과 강릉크루즈호
42일 단오도 좋고 통일도 좋고 가을도 좋다!
43일 환상! 왜 바다열차를 타보라는 건지 알겠다
44일 자연의 품에 안겨 예술과 벗하다
45일 밤에 만나는 묵호 등대와 출렁다리
46일 돌과 단풍을 원 없이 보다
47일 부지런히 달렸건만 해신당도 제대로 못 보고
48일 여행이란 항상 좋을 수만은 없는 법
49일 황영조 기념공원에서 아쉽게 3차 일주를 마감하다
50일 해안 일주 여행에 종지부를 찍으러 울진으로 떠나다
51일 열심히 공부하고 온천물에 몸 담그다
52일 스파월드에서 땀 빼고 엑스포공원에서 넋 놓다
53일 역시 불영사! 유명할 만하네
54일 영덕 풍력발전 단지와 캡슐하우스에서의 특별한 잠
55일 캡슐하우스와 작별하고 나라골 보리말에서 묵다
56일 삼사 해상공원과 영덕 어촌민속 전시관
57일 사방이 탁 트여 사방기념공원은 아니고
58일 세상에 등대가 이렇게나 많다니!
59일 죽어서도 나라를 지킨 호국의 성지를 거닐다
60일 요즘 뜨고 있는 주상절리와 식물 속에 풍덩
61일 울산 대왕암과 [욕망의 불꽃] 방어진 횟집
62일 진하 명선교와 서생포왜성
63일 기장에서 별난 등대를 보고 송정공원에 머물다
64일 오륙도 돌아가서 유엔기념공원 거쳐 태종대에
65일 몰운대는 모르지만 다대포는 좀 알지
66일 대하드라마의 본산 해양 드라마 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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