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기 강의인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를 3부작 시리즈로 출간중인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남영 교수가 이번에는 이 강의의 중요한 코너인 ‘한 줄 질문’을 책으로 엮었다. <태양을 멈춘 사람들>이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 수업의 ‘내용’을 담고 있다면, <젊은 과학도를 위한 한 줄 질문>은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나눈 ‘대화’를 담고 있는 셈이다.
한 줄 질문은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를 보완하기 위한 저자 나름의 해법으로, 수업을 듣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학생들이 무엇이건 질문을 하고 답을 해주는 방식이다. 단 그 방법론을 찾는 과정에서 수줍음이 많은 편인 우리나라 학생들이 편하게 질문할 수 있도록 간단히 질문을 써내는 ‘한 줄 질문’이라는 행사를 착상하게 되었다. 모든 학생에게 질문을 받는 것이라 수업 분반의 전반적 분위기도 확인할 수 있고, 전체 학생에게 질문을 받고 한 주 정도 저자가 충분히 답을 생각해본 뒤 다음 주에 대답을 해주면 어느 정도 충실한 답도 전달해 줄 수 있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제대로 된 질문 하나로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한양대 명강의로 불리는 남 영 교수의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
이 수업만의 독특한 행사, ‘한 줄 질문’이 책으로 태어나다!
*만유인력은 왜 ‘법칙’이고, 상대성이론은 왜 ‘이론’인가요?
*정말 과거로는 갈 수 없나요?
*코페르니쿠스에서 멘델까지 신학자들이 자연과학 연구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까닭은 무엇인가요?
*위대한 과학자들처럼 강력한 탐구에 대한 열망은 어떻게 하면 가질 수 있을까요?
*과학적 업적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치는 것과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가치가 있을까요?
*우리에게도 근대 이전 시기에 뛰어난 기술들이 분명이 존재했었는데, 왜 서서히 밀려났을까요?
*만약 자녀의 유전자를 위험부담 없이 바꿀 수 있다면 교수님은 우수한 유전자를 선택하실 건가요?
*한 사람이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는 것과 여러 사람이 각각 깊은 지식을 공부하고 이를 융합하는 것 중 어떤 것이 시너지 효과가 더 클까요?
만약 문제를 푸는 데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아인슈타인은 문제가 제대로 되었는지 점검하는 데 55분을 쓰고, 나머지 5분 동안 그 해답을 찾는 데 쓰겠다고 한 이야기가 있다. 짧은 이 일화에서 ‘질문’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데, 평소 해답을 찾는 데만 급급해왔던 우리의 모습과 묘하게 대비가 된다.
인기 강의인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를 3부작 시리즈(첫책 『태양을 멈춘 사람들』)로 출간중인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남 영 교수가 이번에는 이 강의의 중요한 코너인 ‘한 줄 질문’을 책으로 엮었다. 『태양을 멈춘 사람들』이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 수업의 ‘내용’을 담고 있다면, 『젊은 과학도를 위한 한 줄 질문』은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나눈 ‘대화’를 담고 있는 셈이다.
한 줄 질문은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를 보완하기 위한 저자 나름의 해법으로, 수업을 듣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학생들이 무엇이건 질문을 하고 답을 해주는 방식이다. 단 그 방법론을 찾는 과정에서 수줍음이 많은 편인 우리나라 학생들이 편하게 질문할 수 있도록 간단히 질문을 써내는 ‘한 줄 질문’이라는 행사를 착상하게 되었다. 모든 학생에게 질문을 받는 것이라 수업 분반의 전반적 분위기도 확인할 수 있고, 전체 학생에게 질문을 받고 한 주 정도 저자가 충분히 답을 생각해본 뒤 다음 주에 대답을 해주면 어느 정도 충실한 답도 전달해 줄 수 있다.
남 영 교수는 학생들에게 궁금한 것은 ‘무엇이건’ 질문해보라고 조언하는 편이다. 그래서 수업내용에 관한 질문도 있지만 과학, 학문, 대학, 인생 전반에 대한 질문 등 다양하다. 그래서 그런지 첫 한 줄 질문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후 수업에서는 분명히 학생들과 거리가 줄어든 것을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이제는 저자 수업의 필수적 방법론 중 하나가 되었다.
이번에 출간한 『젊은 과학도를 위한 한 줄 질문』은 본래의 ‘한 줄 질문’에서 과학, 과학자, 과학사, 교육과 연구 등 많은 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보편적 질문에 대한 답들을 모았다. 질문에서 젊은이들의 현실적 고민이나 학문에 대한 열정도 함께 느껴볼 수 있을 것이기에, 학생, 교육자, 과학자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던진 질문의 진정한 힘은 무엇인가!
한 줄 질문을 받기 전 남 영 교수는 학생들에게 언제나 질문이 답을 만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구체적이고 답을 얻을 수 있는 형태로 질문하라고 당부한다. 사실 한 줄 질문은 궁금한 것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목적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해보고 동료학생들의 질문을 들어보며 질문을 제대로 던지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래서 학생들에게는 최대한 엄밀한 용어를 사용해서 구체적인 질문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진지하게 임하라고 계속 강조한다.
질문의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 아닌 ‘진짜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이 질문을 던져봐야만, 내가 아무 의미가 없거나 답이 없는 질문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즉 ‘내가 지금 잘못 질문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기 위해서 질문은 꼭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이 책에서도 다룬 ‘왜 동양에서는 과학혁명이 없었나요?’나 ‘우리나라에서는 왜 노벨상이 안 나왔나요?’ 같은 질문들은 질문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당연히 올바른 답에 도달할 수 없는 질문이다. 책에서도 설명했지만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원인을 설명해야 하는데 다른 집에서 왜 불이 안 났는지 묻는 것은 넌센스인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이런 질문들을 자주 하는데, 이는 제대로 질문을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왜 그런 질문들이 의미가 없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남 영 교수는 이런 유형의 질문들에 대해서 올바른 질문의 형태가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작업부터 진행하며,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질문의 형태들이 조금 바뀌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한 줄 질문 시간의 큰 가치 중 하나이다. 스스로의 의지로 던진 올바른 질문 하나는 학업과 연구의 진정한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이번에 펴낸 『젊은 과학도를 위한 한 줄 질문』은 이 한 권으로 끝나지 않고, 더 다양한 질문들과 답변들을 정리해 다음 책도 준비중이다. 시대는 변화해 가겠지만 인간의 고민은 사실 대동소이한 편이다. 계속해서 한 줄 질문을 진행해가다 보면 학생들의 질문이 조금씩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또 한편으론 같은 질문에 스승의 대답이 바뀌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 자체가 ‘한 줄 질문’의 진화가 될 것이고, 다음 『한 줄 질문2』는 그런 것들을 담아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제대로 된 질문 하나로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한양대 명강의로 불리는 남 영 교수의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
이 수업만의 독특한 행사, ‘한 줄 질문’이 책으로 태어나다!
*만유인력은 왜 ‘법칙’이고, 상대성이론은 왜 ‘이론’인가요?
*정말 과거로는 갈 수 없나요?
*코페르니쿠스에서 멘델까지 신학자들이 자연과학 연구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까닭은 무엇인가요?
*위대한 과학자들처럼 강력한 탐구에 대한 열망은 어떻게 하면 가질 수 있을까요?
*과학적 업적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치는 것과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가치가 있을까요?
*우리에게도 근대 이전 시기에 뛰어난 기술들이 분명이 존재했었는데, 왜 서서히 밀려났을까요?
*만약 자녀의 유전자를 위험부담 없이 바꿀 수 있다면 교수님은 우수한 유전자를 선택하실 건가요?
*한 사람이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는 것과 여러 사람이 각각 깊은 지식을 공부하고 이를 융합하는 것 중 어떤 것이 시너지 효과가 더 클까요?
만약 문제를 푸는 데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아인슈타인은 문제가 제대로 되었는지 점검하는 데 55분을 쓰고, 나머지 5분 동안 그 해답을 찾는 데 쓰겠다고 한 이야기가 있다. 짧은 이 일화에서 ‘질문’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는데, 평소 해답을 찾는 데만 급급해왔던 우리의 모습과 묘하게 대비가 된다.
인기 강의인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를 3부작 시리즈(첫책 『태양을 멈춘 사람들』)로 출간중인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남 영 교수가 이번에는 이 강의의 중요한 코너인 ‘한 줄 질문’을 책으로 엮었다. 『태양을 멈춘 사람들』이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 수업의 ‘내용’을 담고 있다면, 『젊은 과학도를 위한 한 줄 질문』은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나눈 ‘대화’를 담고 있는 셈이다.
한 줄 질문은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를 보완하기 위한 저자 나름의 해법으로, 수업을 듣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학생들이 무엇이건 질문을 하고 답을 해주는 방식이다. 단 그 방법론을 찾는 과정에서 수줍음이 많은 편인 우리나라 학생들이 편하게 질문할 수 있도록 간단히 질문을 써내는 ‘한 줄 질문’이라는 행사를 착상하게 되었다. 모든 학생에게 질문을 받는 것이라 수업 분반의 전반적 분위기도 확인할 수 있고, 전체 학생에게 질문을 받고 한 주 정도 저자가 충분히 답을 생각해본 뒤 다음 주에 대답을 해주면 어느 정도 충실한 답도 전달해 줄 수 있다.
남 영 교수는 학생들에게 궁금한 것은 ‘무엇이건’ 질문해보라고 조언하는 편이다. 그래서 수업내용에 관한 질문도 있지만 과학, 학문, 대학, 인생 전반에 대한 질문 등 다양하다. 그래서 그런지 첫 한 줄 질문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후 수업에서는 분명히 학생들과 거리가 줄어든 것을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이제는 저자 수업의 필수적 방법론 중 하나가 되었다.
이번에 출간한 『젊은 과학도를 위한 한 줄 질문』은 본래의 ‘한 줄 질문’에서 과학, 과학자, 과학사, 교육과 연구 등 많은 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보편적 질문에 대한 답들을 모았다. 질문에서 젊은이들의 현실적 고민이나 학문에 대한 열정도 함께 느껴볼 수 있을 것이기에, 학생, 교육자, 과학자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던진 질문의 진정한 힘은 무엇인가!
한 줄 질문을 받기 전 남 영 교수는 학생들에게 언제나 질문이 답을 만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구체적이고 답을 얻을 수 있는 형태로 질문하라고 당부한다. 사실 한 줄 질문은 궁금한 것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목적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해보고 동료학생들의 질문을 들어보며 질문을 제대로 던지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래서 학생들에게는 최대한 엄밀한 용어를 사용해서 구체적인 질문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진지하게 임하라고 계속 강조한다.
질문의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 아닌 ‘진짜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이 질문을 던져봐야만, 내가 아무 의미가 없거나 답이 없는 질문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즉 ‘내가 지금 잘못 질문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기 위해서 질문은 꼭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이 책에서도 다룬 ‘왜 동양에서는 과학혁명이 없었나요?’나 ‘우리나라에서는 왜 노벨상이 안 나왔나요?’ 같은 질문들은 질문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당연히 올바른 답에 도달할 수 없는 질문이다. 책에서도 설명했지만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원인을 설명해야 하는데 다른 집에서 왜 불이 안 났는지 묻는 것은 넌센스인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이런 질문들을 자주 하는데, 이는 제대로 질문을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왜 그런 질문들이 의미가 없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남 영 교수는 이런 유형의 질문들에 대해서 올바른 질문의 형태가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작업부터 진행하며,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질문의 형태들이 조금 바뀌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한 줄 질문 시간의 큰 가치 중 하나이다. 스스로의 의지로 던진 올바른 질문 하나는 학업과 연구의 진정한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이번에 펴낸 『젊은 과학도를 위한 한 줄 질문』은 이 한 권으로 끝나지 않고, 더 다양한 질문들과 답변들을 정리해 다음 책도 준비중이다. 시대는 변화해 가겠지만 인간의 고민은 사실 대동소이한 편이다. 계속해서 한 줄 질문을 진행해가다 보면 학생들의 질문이 조금씩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또 한편으론 같은 질문에 스승의 대답이 바뀌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 자체가 ‘한 줄 질문’의 진화가 될 것이고, 다음 『한 줄 질문2』는 그런 것들을 담아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들어가며
한 줄 질문에 대한 조언
1부. 과학에 대해 궁금한 것들
2부. 과학자, 그들은 누구인가
3부. 과학사를 바라보는 시선
4부. 융합과 과학연구 이야기
후기
마치며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