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네덜란드가 아끼는 현대 작가, 세스 노터봄의 스페인 여행기
시와 소설, 에세이와 여행기, 희곡과 평론, 샹송 작사와 번역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의 글을 두러 써 온 네덜란드 작가, 세스 노터봄이 스페인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보고 느낀 것을 정제하여 기록한『산티아고 가는 길』. 세계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되어 여행기를 예술의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역작이다. 스페인 내륙의 작은 도시와 마을 구석구석 숨어 있는 호젓한 교회와 수도원을 살펴보며 행락객의 발길이 닿지 않아 천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간직된 스페인의 속살을 아름다운 언어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 아라곤을 거쳐 소리아로
2. 이름과 시대를 가로지는는 길
3. 죽음과 역사의 세계
4. 보석을 감춘 땅
5. 돌고 도는 길
6. 왕비는 웃지 않는다 - 프라도의 디에고 벨라스케스
7. 금빛, 고동빛, 잿빛의 속삭임 -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
8. 돈 키호테의 발치 - 라 만차로 가는 길
9. 작은 역사
10. 왕과 난쟁이
11. 황금 동굴의 검은 성모
12. 신이 기억하는 순간
13. 나바라의 겨울날
14. 월터 뮤어 화이트힐
15. 비둘기는 알려나
16. 왕과 성자와 이교도
17. 늘 있지만 없는 과거
18. 크레온의 수수께끼
19. 침묵의 골짜기
20. 스페인에 뼈를 묻노니
21. 마차도 풍경
22. 로르카에서 우베다까지, 오후의 꿈
23. 알안달루스의 찬란한 공원
24. 시간이 멎은 곳
25. 샛길의 유혹
옮긴이의 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