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새로운 아이디어는 기존 아이디어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현재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틀에서 생각하기『아이디어 메이커』. 개인과 조직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창의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새로운 도전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치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고안해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한다. 이 책은 세계적 컨설팅회사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표 석학들이 인간의 사고 구조 연구로 밝혀낸 혁신적 아이디어를 찾는 사고법을 소개한다. 우리가 사고하고 추론하는 방식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상의 모든 측면에 적용 가능한 창의성을 키우는 실용적인 사고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승자와 패자, 리더와 추종자, 변화에 맞서 승리하는 자와 변화에 밀려 패배하는 자의 핵심적인 차이는 새로운 틀에서 생각하는 창의적 사고에서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현재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틀에서 생각하는 법, 당면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의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비법 등을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그림 퍼즐부터 통찰력 넘치는 수학 공식까지 다양한 영역의 흥미로운 자료를 제시하여 개념의 이해를 돕고, 시각적 흥미를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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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표 석학들이 인간의 사고 구조 연구로 밝혀낸
혁신적 아이디어를 찾는 사고법
“현재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틀에서 생각하라!”
창의성 전도사들의 맹목적 ‘틀 깨기 사고론’에 대한 반박과 실용적 제언
* * * * *
지금 당신의 방법이 유일한 해결책인가?
우리는 알게 모르게 편견에 사로잡혀 매사를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한다. 세상도 자신도 계속 변해가는데 스스로 만든 틀 안에 자신을 가두고 사유와 행동을 제약한다. 위험을 회피하고, 기존 의견을 고수하며, 급변하는 상황을 애써 부정한다. 하지만 불확실한 세상에서 그런 편견은 개인과 조직의 생존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을 옭아매는 틀을 점검하고 새로운 틀을 개발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아이디어 메이커》(원제: Thinking in New Boxes)는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고민하는 창의적 사고에 관한 실용적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들은 세계적 컨설팅회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컨설턴트들로 철학적 성찰과 수학적 사고로 무장한 인문학 석학들이다. ‘경영’에 ‘전략’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경영전략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 유명한 BCG는 성장-점유율 매트릭스, 경험곡선 이론, 타임베이스 경쟁전략 등 경영학 교과서를 장식하고 있는 주요 경영 이론을 여럿 개발했다.
이 책의 핵심인 ‘새로운 틀에서 생각하기(Thinking in New Boxes)’ 개념을 정립한 뤼크 드 브라방데르는 현재 프랑스의 명문 이공계 그랑제콜인 에콜상트랄파리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숫자와 데이터에 둘러싸인 비즈니스 컨설턴트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그의 인문학 강의는 BCG 신입사원을 위한 필수 강좌로 꼽힌다. 드 브라방데르는 동료인 앨런 아이니와 함께 인간의 사고 구조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비즈니스 창의성과 행동경제학의 첨단 연구와 방대한 사례를 끌어와 이 책을 써냈다.
‘새로운 틀에서 생각하기’는 틀 이론, 확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 등으로 잘 알려진 BCG식 창의적 사고법의 토대가 된 이론이면서, 또한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치고 혁신을 도모하는 기술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이론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스타벅스, 펩시, 프랑스 우정공사 등 세계 유수 기업에서 창의적 사고와 자유로운 발상에 관한 교육 과정에 새로운 틀에서 생각하기 개념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조직의 리더들 사이에서는 비전을 가다듬고 미래를 구상하며 혁신 능력을 키우는 데 유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저자들은 인간의 사고 구조부터 헤쳐 보인다. 우리는 어떤 틀에 기대어 세상을 바라보고 경험한다는 것. 인간은 철학, 견해, 가정, 고정관념, 패러다임, 접근법 등과 같은 다양한 틀에 의존해 복잡다단한 현실을 이해하고 해석하며 단순화한다. 이런 틀이 없으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는 것은 물론 생각하거나 판단할 수조차 없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이 틀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혁신적 아이디어는 도대체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창의적 사고를 향한 인간의 열망이 만든 창의성 비즈니스와 이를 전파하는 창의성 전도사들은 틀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것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얻는 해법이라는 주장을 펼쳐왔다. 창의성 전도사들의 이런 주장에 대해 저자들은 세 가지 문제를 지적하며 소위 ‘틀 깨기 사고론’에 대한 맹신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첫째, 틀에서 벗어나기가 말처럼 쉽지 않고 둘째, 많은 틀 가운데 어떤 틀에서 벗어나야 하는지 판단하는 것 역시 어려우며 셋째, 틀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또 다른 새로운 틀이 필요할 때가 많다는 것.
저자들은 틀에서 벗어나면 관습적인 사고방식에서 탈피할 수는 있지만 최고의 해법을 찾는 단계에까지는 이를 수 없다고 말한다. 창의적 생각을 원한다면, 단순히 틀에서 벗어나는 차원을 뛰어넘어 새로운 틀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금 알고 있는 모든 것이 여전히 옳은지, 이제까지 해왔던 방식이 앞으로도 계속 유효할지 의심해봐야 한다. 다른 생각을 원한다면, 자신을 구속하고 있는 틀이 무엇이고, 틀의 어느 부분이 취약하며, 거기서 빠져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현재 틀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 새로운 틀을 만드는 시작점이 된다는 설명이다.
저자들은 아무리 훌륭한 리더라 해도 편견에 사로잡히기 쉽고 틀에 의존해 생각하는 인간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므로 따로 시간을 갖고 의도적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틀을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틀을 파악하며, 새로운 틀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입체적 사고와 상상력을 자극하려면 귀납적으로 생각하라
자기 앞에 펼쳐진 세상에서 뭔가를 접하거나 경험할 때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논리나 상상력을 펼쳐 해석하는가. 혹은 이미 갖고 있는 주관적이거나 객관적 기준에 입각해 해석하는가. 어떤 현상을 이해하고 결론을 도출할 때 우리는 연역적 사고와 귀납적 사고를 활용한다. 저자들은 새로운 틀에서 생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 두 가지 사고방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유로운 활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연역법은 이미 갖고 있는 기존 틀을 전제로 개별적인 특수한 사실이나 원리를 결론으로 이끌어낸다. 반면 귀납법은 개별적인 특수한 사실이나 원리를 전제로 새로운 틀을 만들거나 기존 틀을 갱신한다. 연역적으로 생각하면 한 가지 정답에 이른다. 반대로 귀납적으로 생각하면 다양한 방향에서 생각을 전개할 수 있다. 한마디로 연역법은 기존 틀을 이용하는 데 반해 귀납법은 새로운 틀을 만든다는 것.
저자들은 일반적으로 서구 사회에서는 연역적 사고를 중시하지만, 입체적 사고와 자유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려면 귀납적으로 생각하라고 말한다. 귀납적 사고는 끊임없이 뭔가를 덧붙이면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준다는 주장이다. 자기 자신에게만 해당되는 특별한 변수, 잠재의식, 주관적 경험을 적용하는 귀납적 사고의 특성상 그것이 객관적 논리와는 거리가 멀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 하지만 어떤 현상을 해석하거나 그 결과를 새로운 모형을 만드는 데 적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저자들은 귀납법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인생의 많은 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어떻게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틀로 도약할 것인가
저자들은 우리가 사고하고 추론하는 방식에 대한 이런 기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뿐 아니라 일상의 모든 측면에 적용 가능한 창의성을 키우는 실용적 사고법을 제시한다. ①모든 것을 의심하라 ②가능성을 조사하라 ③확산적으로 사고하라 ④수렴적으로 사고하라 ⑤냉혹하게 재평가하라는 5단계 접근법이 그것이다.
저자들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모든 것을 의심하고 다방면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조언한다. 그렇게 나온 아이디어들을 서로 나누고 한데 모으며 끊임없이 재평가하라는 주문이다. 지속가능한 창의력을 얻기 위해서는 현재의 아이디어에 의문을 제기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상정하고 검토해보기 전에는 옳거나 혹은 최고의 해법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
저자들은 그간의 연구 결과와 오랜 컨설팅 경험 그리고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보여주며 이런 주장을 입증해 보인다. 컨설턴트 특유의 균형 잡힌 시각과 지적 상상력, 치밀하고 방대한 연구와 실용적 정보, 이론적 기반과 탄탄한 짜임새는 이 책의 묘미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그림 퍼즐부터 통찰력 넘치는 수학 공식까지 다양한 영역의 흥미로운 자료를 제시하며 시각적 흥미를 더하고 개념의 이해를 돕는다.
개인과 조직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창의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소가 됐다. 새로운 도전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쳐내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고안해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저자들은 승자와 패자, 리더와 추종자, 변화에 맞서 승리하는 자와 변화에 밀려 패배하는 자의 핵심적 차이는 새로운 틀에서 생각하는 창의적 사고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틀에서 생각한다면, 당면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에 근본적 변화를 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것.
자동차는 꼭 검은색이어야 하는가?
문구회사가 일회용품을 만들면 안 되는 이유는?
포드자동차의 창업자이자 ‘자동차왕’으로 불리는 헨리 포드(Henry Ford)는 탁월한 혁신가였다. 그는 ‘모델 A’라는 자동차로 출발해 세계 최초의 양산 자동차인 ‘모델 T’를 개발했다. 모델 T는 곧 도시인들 사이에서 사회적 지위와 부(富)를 상징하는 물건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세상은 끊임없이 새롭게 변한다. GM, 크라이슬러를 비롯한 다른 자동차회사들이 등장해 다양한 종류와 색상의 자동차를 내놓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을 감지하고 동료들이 새로운 전략을 추구할 것을 권했지만, 헨리 포드는 ‘모름지기 자동차는 검은색’이라며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시대 변화에 따라 생각의 틀을 바꾸지 못한 것이다. 그 결과 포드자동차는 한때 부도 직전까지 몰렸다.
프랑스 소비재회사 빅(BIC)은 창업자인 마르셀 비히(Marcel Bich)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볼펜 특허를 취득하면서 유명해졌다. 비히는 ‘저가의 일회용 플라스틱 필기도구’라는 틀 안에서 여러 가지 혁신적 제품을 내놓았다. 형형색색 다채로운 디자인의 볼펜, 금색 장식을 입힌 펜촉 등을 개발하며 30년간 꾸준히 볼펜만 만들었다. 어느 날 한 임원이 라이터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처음에는 모두들 터무니없는 의견이라며 무시했다. 하지만 ‘필기구’에서 ‘저가의 일회용 플라스틱 소품’으로 관점을 전환하자, 이는 더 이상 터무니없는 얘기가 아니었다. 이후 빅은 일회용 라이터와 면도기를 출시해 대성공을 거뒀고, 지금은 이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부상했다.
저자들은 혁신이 현실을 바꾸는 것이라면 창의성은 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꾸는 데서 나온다고 강조한다. 혁신은 가격을 낮추거나 새로운 특징을 부여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만, 창의성은 새로운 제품은 물론 새로운 생산 과정과 새로운 업종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영원히 좋은 아이디어란 없다
저자들은 영원히 좋은 아이디어란 없다고 말한다. 아무리 훌륭하고 창의적이며 효과적인 아이디어라 해도 궁극적으로 모든 아이디어는 수정되거나 개선되거나 혹은 대체돼야 한다는 것. 창의적 사고 과정은 끊임없이 지속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더없이 소중하고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찾아냈다고 해서 모두 끝나는 것은 아니다. 언제든 훌륭한 경쟁자가 나타나 위협할 수 있으므로 의심을 중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영원히 가치 있는 아이디어도 없다. 창의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틀을 만들고 수정하며 때로 대체해야 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낡은 틀을 버리고 새로운 틀로 도약할 적절한 시기를 파악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틀을 창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오늘의 성공이 내일의 성공을 보장하리라 믿기보다 변화가 가져올 상황을 예상하고 그에 맞춰 낡은 틀을 대체해야 한다.
격변의 시대에 혁신적 아이디어를 구하고 미래를 통찰하는 안목을 기르게 해주는 이 책은,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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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한국어판 서문_ 세상을 보는 틀에 집중하라 | 서문_ 담장이 사라졌다
1장 새로운 틀에서 생각하기
틀이 없으면 생각이 불가능하다 | 틀 밖에서 생각하라고 | 왜 새로운 틀이 필요한가 | 위대한 탈출
2장 어떻게 틀을 만들고 활용할 것인가
연역적 사고와 귀납적 사고 | 유레카와 카람바 | 완전히 새로운 틀, 혁신의 시작
3장 모든 것을 의심하라
낯익은 것의 유혹 | 머리가 당신을 배신한다 | 스스로를 옭아매는 편향들 | 좋은 답이 있을 때조차 실수하기 | 좋은 답이 없거나 많을 때 실수하기 | 신념 감사 | 귀납적 사고 훈련
4장 가능성을 조사하라
세 가지 조사 영역 | 소비자 통찰 | 경쟁 정보 | 메가트렌드 | 메가트렌드에 대응하는 법 | 필립스의 의미 있는 혁신 | 확산적 사고로 이동하기
5장 확산적으로 사고하라
저가 개념 확산하기 | 창의적 환경 조성하기 | 준비운동 | 확산적 사고 훈련하기 | 아이디어를 편집하고 분쇄하기 | 후속 조치의 중요성 | 제네랄리의 확산적 사고
6장 수렴적으로 사고하라
누구를 참여시킬 것인가 | 수렴적 사고로 이동하기 | 우선순위 정하기 | 확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 반복하기 | 확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 실행하기
7장 냉혹하게 재평가하라
현재 틀 바꾸기 | 새로운 틀로 이동할 적기 감지하기 | 카람바 순간의 역설 | 경계해야 할 신호들 | 끊임없이 의심하고 진화하기
8장 관점을 전환하라
경계에서 예방으로 | 새로운 사고방식 만들기 | 새로운 전략적 비전 만들기
9장 상상하고 도전하라
다양한 미래 상상하기 | 자신만의 시나리오 만들기 | 아인슈타인의 충고에 귀 기울이기
10장 어떻게 틀을 바꿀 것인가
다른 사람 참여시키기 | 다양성과 개방적 의사소통이 열쇠 | 사전에 목표 합의하기 | 적절한 물리적 환경 연출하기 | 실행 계획 지휘하기 | 충분한 시간 허락하기 | 새로운 패러다임과 도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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