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만화로 만나는 인문고전의 세계!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시리즈 제28권『중용』. 본 시리즈는 서울대 교수진이 추천한 꼭 읽어야 할 동서양 고전 중 50권을 골라 만화로 만든 것이다. 어렵고 따분한 인문고전을 재미있는 만화로 각색하여 쉽고 재미나게 짚어주는 어린이용 인문 교양서이다. 제28권에서는 오경의 하나인 '예기'에 들어있던 책의 한 편인 중용에 대해 다룬다. 비겁과 만용의 사이, 낭비와 인색의 사이, 그리고 방종과 교만의 사이에 있는, 용기와 절약과 자유를 찾는 중용의 미덕을 만나본다. 자신이 행하는 바가 필요하지도 않는 욕망의 충족을 위한 건 아닌지, 혹은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이란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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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동양 5성(聖)에 속하는 자사(子思)가 제시하는 너와 나, 우리 모두가 잘 사는 법!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지녀야 할 태도와 자세를 ‘중용의 도’에서 찾는다!
《대학》, 《논어》, 《맹자》와 함께 사서(四書)라 불리는, 중국 유교 경전의 대표작 《중용》. 공자의 손자 자사가 쓴 것으로 알려진 이 책은 중(中)과 용(庸)의 개념을 합한, 보다 실천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공자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서 ‘중’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을, ‘용’은 평상(平常)을 뜻하는데, 이로써 사람으로서 살아가야 할 이치와 타인을 대하는 이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자사는 공자 사상에서 형이상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중용’을 사람들이 잘 이해하고 그에 따라 실천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도(道), 교(敎), 정성스러움[성(誠)], 천명(天命) 등과 같은 주요 개념을 통해 ‘중용의 도리’를 보여준다. 일상생활과 가정, 사회, 국가 안에서 중용을 실천하는 법과 어떤 일을 하든 그 정성스러움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이제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본다
수업시간에 익히 들은 저자와 그 저서들이지만 막상 선뜻 읽을 엄두가 나지 않던 역사 속의 인문고전을 이제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2004년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만든 인문고전 입문서이다. 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학자, 연구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원서를 연구, 해석해 글을 썼고 중견 만화가들이 만화로 재구성해 기존의 학습만화와는 달리 최대한 원서의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만화적인 상상력보다는 만화가 가진 직접적이고 용이한 정보 전달, 그리고 그것을 위한 최소한의 재미적인 요소로 구성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단순한 만화버전이 아닌 인문고전의 또 하나의 판본이다.
혹시 고전을 단순히 고리타분한 ‘구세대의 잔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렇다면 당신이야말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을 봐야만 한다. 고전은 인류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이자 인류 공통의 언어이다. 또 지난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왔으며 오늘날의 우리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 있다. 특히나 논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은 꼭 읽어야만 하는 필수 교양서이다.
《01 마키아벨리 군주론》《02 헤로도토스 역사》《03 노자 도덕경》《04 플라톤 국가》《05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06 루소 사회계약론》《07 정약용 목민심서》《08 찰스 다윈 종의 기원》《09 사마천 사기열전》《10 존 S. 밀 자유론》《11 홉스 리바이어던》《12 애덤 스미스 국부론》《13 이익 성호사설》《14 데카르트 방법서설》《15 갈릴레이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16 베르그송 창조적 진화》《17 몽테스키외 법의 정신》《18 베이컨 신논리학》《19 이중환 택리지》《20 유성룡 징비록》《21 최제우 동경대전》《22 프로이트 꿈의 해석》《23 대학》《24 박은식 한국통사》《25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26 존 로크 정부론》《27 뉴턴 프린키피아》에 이어 《28 중용》이 출간됐다.
그 스물여덟 번째 권, 《28 중용》
《대학》, 《논어》, 《맹자》와 함께 사서(四書)라 불리는, 중국 유교 경전의 대표작 《중용》. 공자의 손자 자사가 쓴 것으로 알려진 이 책은, 중(中)과 용(庸)의 개념을 합한 보다 실천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공자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서 ‘중’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을, ‘용’은 평상(平常)을 뜻하는데, 이로써 사람으로서 살아가야 할 이치와 타인을 대하는 이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자사는 공자 사상에서 형이상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중용’을 사람들이 잘 이해하고 그에 따라 실천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도(道), 교(敎), 정성스러움[성(誠)], 천명(天命) 등과 같은 주요 개념을 통해 ‘중용의 도리’를 보여준다. 일상생활과 가정, 사회, 국가 안에서 중용을 실천하는 법과 어떤 일을 하든 그 정성스러움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추천사
인문고전은 인류공통의 언어입니다. 언어를 모르면 대화를 할 수 없듯이 고전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역사와 대화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도 대화하지 못합니다. 인문고전을 만화로 엮은 이 책은 인류문화의 핵심을 어린이가 언어를 익히듯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게 합니다.
-신영복(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지난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 왔으며 오늘날 우리의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 것이 바로 인문학의 고전이다. 국민 만화를 지향하는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이 인문학 고전을 알기 쉽고 정확하게 널리 펼쳐, 국민 모두가 손쉽게 고전에 가까이 다가가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권재일(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교수)
고전은 인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입니다. 흔히 고전은 재미가 없고 딱딱하게 여기지만 그 안에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있습니다. 그러기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만화로 꾸민 읽을거리와 볼거리는 고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동서양 그리고 한국의 고전, 만화로 웃으며 재미있게 읽어봅시다.
-이이화(역사학자,《한국사 이야기》저자)
지동설의 불씨를 당긴 위대한 과학자 코페르니쿠스. 하지만 그의 과학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고전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고전 되살리기를 통해 그는 중세 유럽의 고정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하늘의 질서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다. 고전 읽기는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출발선이다.
-김영태(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이학박사)
몸과 마음이 지치고, 세상살이가 빡빡해져 올 때 사람들은 산을 오른다. 높은 산일수록 힘이 들고, 포기하고픈 생각이 더 많이 들지만 다 오르고 나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고전이란 높은 산과 같은 것이다. 《서울대 선정 인문 고전 50선》은 어린이들에게 더 높은 산에 대한 욕망을 불러 일으켜 줄 것이다.
-전재성(한국불교대학교 교수, 인도철학박사)
수업 시간에 제목만 알던 작품들을 만화로 만난다는 것, 그래서 더 쉽고 재미있게 고전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이 책을 통해 내 지식의 팔이 다섯 뼘쯤 더 길어진 느낌이다.
-허영만(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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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기획에 부쳐
머리말
제1장 《중용》은 어떤 책일까?
제2장 자사는 누구일까?
제3장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천ㆍ성ㆍ도ㆍ교
제4장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제5장 중용의 도리에 따라 살아라!
제6장 중용의 도는 가까운 데 있다
제7장 진실로 강한 것
제8장 군자의 중용지도
제9장 효를 다하면 모든 일을 이룰 수 있다
제10장 다스림의 아홉 가지 원리와 성(誠)
제11장 지성이면 감천이다
제12장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중용》 깊이 읽기
-철학의 학문적 분과와 과학, 철학, 신학의 이해
사군자(四君子)와 사대문에 대하여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음양오행사상
기쁘게 사는 것과 슬프게 사는 건 마음에 달렸다
학술대회와 제사의 중요성
동서양의 인식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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