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여자의 청춘』은 서른 고개를 넘고 있는 여자들을 위한 에세이집이다. 여자의 서른이란 완전한 인생도, 사랑도 없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나이. 서른을 살아가는 모든 그녀들이 그 막연하고도 가슴 벅찬 여백을 결국엔 행복으로 채워나갈 청춘의 시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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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여자의 서른이란
결국에는 행복으로 채워나갈 청춘의 시간이다!”
지금도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서른 살’에 관한 이야기.
그럼에도 아직 무언가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그만큼 서른은 여자들에게 의미하는 바가 큰 나이기 때문이다.
동경과 그리움, 힘겨운 현실의 가운데서 우두커니 서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시간이 더 많은 나이!
인생에도 사랑에도 늘 서툴지만 또한 완전한 인생도, 사랑도 없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나이.
너무나 가슴 찡하도록 아픈, 가슴 찡하도록 아름다운 사연이 넘쳐나는 나이
그것이 여자의 서른일 것이다.
열두 시간을 넓지 않은 좁은 회의실에 갇혀 오늘, 내일 방송 내용을 걱정하며 서른 고개를 넘고 있는 저자는 꿈속에서도 아이디어 회의를 해야 할 만큼 아주 피곤한 인생을 살고 있다. 그렇게도 치열한 일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쉼표도 없이 이어온 인생이란 숨가쁜 문장들.
그 길고 지루한 문장들로 채워진 자신의 인생의 한 페이지를 넘기다 문득 깨달았다.
“내 인생의 스토리엔 쉼표가 아니라 마침표가 필요한 게 아닐까?”
삼십대라는 페이지의 중간쯤을 써내려가다 멈춤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위해 마침표를 찍고 펜을 놓는다.
“스물여섯 살은 돌아오지 않는다”
스물여섯 살이 돌아오지 않듯이 서른여섯 살도, 마흔여섯 살도
지나가버리면 두 번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 오로지 청춘의 한가운데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나이에나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우리가 할 일은 다만 그것을 알아보기만 하면 되는 것.
멀어져가는 스물여섯 살의 뒷모습을 부러운 눈빛으로 훔쳐보는 사이
서른두 살의, 서른세 살의 소중한 시간을 보지 못한 채 흘려보내서는 안 된다.
서른이란 그 안에 채워 넣어야 할 여백이 설렘으로 기다리고 있는 나이.
그런 나이 서른을 살아가는 모든 그녀들이 그 막연하고도 가슴 벅찬 여백을 행복으로 채워나갈 수 있는 일상 속 위트를 선물한다.
그 위트가 자신처럼 인생을 쉬지 않고 써내려간 모든 그녀들에게 여유와 희망,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작은 마침표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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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 Prologue 방송 작가 하루 살기 그리고 일주일 살기
` 우리는 모두 특별한 누군가를 기다린다
` 그리고 신호등 앞에 서다
` 메종 드 스미코
` 때때로 천천히 걸을 것
` 노처녀의 기준
` 서른, 그녀에게 어울리는 액세서리 연하남
` 나이는 내가 아닌 세상이 먹는 것
` 아저씨 뭘 쳐다봐요!
` 서른, 이제 포기해야 하는 것들
` 서른 살의 금지어 01 노 메이크업
` 이기적인 저녁 식사
` 쿨하게 살지 말 것
` 나에게서 받은 선물
` 화장실에서 울다
` 그리움
` 당신이, 또 내가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
` 행복한 커피
` 맞선남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 나는 나를 가장 사랑해
` 여섯 달 만에 만난 엄마
` 사모님, 신문 하나 보세요!
` 할머니의 손맛
` 서른 살의 금지어 02 눈
` 최악의 고백
` 요즘 애들
` 혼자 밥 먹기
` Believe…
` 우아한 싱글 생활
` 아름답도록 쓸쓸한
` 백설 공주 콤플렉스
` 당신은 방금 재고품으로 등록되었습니다
` 스물여섯 살은 돌아오지 않아
` 추억의 상자를 찾아서
` 30대 싱글녀들이 만난 최악의 진상남 베스트 5
` 내가 입을 웨딩드레스
` 서른 살의 금지어 03 준비 중
` 방송 작가 10년 차의 후유증
` 0.2초
` 싱글에게만 허락된 아침 식사
` 스물두 살의 나에게
` 냉혹한 현실주의자
` 삼십 대 싱글녀의 뇌 구조
` 삼성전자 사주세요
` 사랑하고 싶은 남자, 결혼하고 싶은 남자
` 팥빙수
` 클래식 테라피
` 관계라는 이름의 태그
` 情
` 골드미스 혹은 올드미스
` 나의 분실물 목록 1번, 꿈
` 서른세 살, 마흔 살 부장님과 선보다
` 소박함을 즐기다
` 연애의 허들
` 서른 살의 금지어 04 기르다. 보살피다. 돌보다
` 쓸데없는 자존심
` 안티에이징 인생
` 삼십 대 싱글에게 필요한 한 줄
` 외로움 지수 62.2
` 서른살 싱글의 산책로
신사동 가로수길 / 홍대 거리 / 도산공원 앞 / 잠실 야구장
` 워커힐 길 / 통의동
` 불량 식품 금지 구역
` 인생은 언제나 시트콤
` 서른 살의 금지어 05 작업
` 그래, 나 노처녀다
` 비 내리는 오후를 느긋하게 보내는 방법
` 애증의 무엇
` 웃어주는 여자
` 날 좀 내버려둬
` 샤넬을 들고 크리스찬 루부탱을 신고 지하철을 타다
` 허세 부리기 좋은 날
` 나이, 상대성의 원리
` 강아지를 부탁해
` 서른 살의 금지어 06 다이어트
` 긍정적 인간형
` 빈티지
` 크리스마스이브, 산타도 오지 않는 밤
` 왜 내 주변엔 괜찮은 여자는 넘치는데
` 괜찮은 남자는 없는가에 대한 고찰
` 공사 중
` 프렌즈 데이
` 번잡함 기피 증후군
` 9회 말 투 아웃, 투 스트라이트, 스리 볼
` 서른 살의 금지어 07 개구리밥
` 사랑이 더 이상…
` 우산을 잃어버렸나요?
` 일과 연해하기
` 마지막 부케
` 오늘의 운세를 알려드립니다
` 싱글에게 필요한 책, 싱글에게 필요한 드라마
` 달콤한, 달달한, 달짝지근한
` 서른 살의 금지어 08 독거
` 서른, 집착을 버리다
` 바탕체
` 서울의 옛 동네를 걷다
` 21일 동안 그들을 죽였다
` 즐거움의 권태기
` 30대를 바라보는 편협한 시선
` 비 오는 날 홍대 북 카페에서 카푸치노와 책 한 권
` 서른 살의 금지어 09 소문
` 척하다
` 길, 걷기 않고 거닐다
` 생각 미루기
`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의 무게가 느껴질 때
` 게으름뱅이의 브런치
` 꼭 청담동 아티제
` 우연한 만남
` 내 인생은 끝났어!
` 노처녀 히스테리의 불편한 진실
` 불편함의 미학
` 여행이란 이름의 외도
도쿄에선 반드시… / 홍콩에선 반드시… / 오타루에선 반드시…
나가사키에선 반드시… / 일본의 시골 마을
외할머니 같은 교토 / 일본답지 않은 일본, 홋카이도
`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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