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부’에 대한 새로운 생각! 기부는 동정과 자선이 아닌 윤리와 문화다!
얼마 전 세계식량기구(WFP)는 전 세계 영양 부족 인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절박한 굶주림’을 겪고 있는 것으로, 세계의 빈곤문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일이 되었다. 이에 저자는 세상의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야 하는 강력한 이유와 세계의 빈곤을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본문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기부’를 통해 우리가 이전에 알고 있던 윤리적인 삶과 돈에 대한 가치관을 바꾸고, 그러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개인적 자선 활동, 지역 단위 활동, 정치 활동 등을 하나로 합친 7가지 방안과 구체적인 실천 수칙을 제시한다. 특히 기부를 주저하게 만드는 6가지 심리적 요인들에서 인간의 이기심과 무책임감을 그대로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기부’가 우리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가난한 이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획기적이고 강력한 주장을 펼친다. 윤리학 논증, 도발적인 사고 실험, 주목할 만한 사례 제시, 자선 활동의 사례 연구 등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세계의 빈곤을 대하는 태도는 미흡할뿐더러 윤리적으로 부당함을 명쾌하게 통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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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달음에 읽힌다! 진땀나는 질문들, 논리의 폭죽, 꿈틀거리는 사례, 희망의 보고서!
아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추궁당한 경찰들은 그런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변명했다. “길을 가다가 아이가 물에 빠진 걸 보면, 지체 없이 뛰어들어야 옳죠…….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는 데 무슨 훈련이 필요한가요?”
대부분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자. UNICEF 자료를 보면, 매년 거의 1천만 명에 달하는 5세 이하의 아동이 빈곤 때문에 죽고 있다. _22쪽에서
■ 왜 돈을 벌어, 공부해 남을 주어야 하는가? 그래야 행복하니까!
피터 싱어의 전 세계적 프로젝트, 기부를 독려하는 강력한 논리 전개!
외계의 침공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고, 악의 세력으로부터 우주 혹은 세계를 지키자는 ‘사명감 가득한’ 이야기는 오늘도 범람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맞닥뜨린 우주 말고, 절대 빈곤에 빠져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구하자는 주장을 펼치는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는 어쩌면 진정으로 ‘세계를 구하는 방법’을 전해줄, 누구나 ‘작은 세계’를 구하는 천사(혹은 슈퍼맨)가 될 수 있다는 ‘비전’이 담긴 비급(秘?)이자 희망의 매뉴얼이자, 생명의 돼지저금통이다.
제프리 삭스 같은 석학은 인류가 사상 최초로 ‘빈곤의 고통’을 사라지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지금 이 세상에는 우리가 사는 생수 한 병 값보다 적은 돈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 10억 명이 넘는다. 지난 반세기 동안 빈곤으로 죽는 사람의 수가 현저히 줄긴 했지만, 거의 천만의 어린이들이 매년 피할 수도 있을 죽음을 맞이한다. 한국을 비롯해 ‘발전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생명을 구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 가난에 빠진 절반의 세계에 등을 돌릴 것인가? 말 것인가? 등을 돌리지 않기로 했다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서야 한다.
2008년 『죽음의 밥상』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실천적 글쓰기의 힘을 떨친 피터 싱어는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에서 윤리적 논증 . 도발적인 사고실험 . 생생한 통계와 수치 . 자선 활동의 사례 등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세계의 빈곤을 대하는 태도는 미흡할뿐더러 윤리적으로 부당함을 손뼉을 칠만큼 통쾌하게 고찰한다. 싱어는 기부가 우리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지 않고 가난한 이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반박의 여지가 없는 획기적이고 강력한 주장으로 당장이라도 기부단체의 계좌번호를 입력하게 만든다.
윤리적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돈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가치관을 바꿔야 한다고 포문을 연 싱어는 이 책의 후반부에서 부유한 나라 사람들이 실제로 얼마를 기부할 수 있는지, 그들의 생활수준을 별로 낮추지 않고도 얼마만한 금액을 모아 자선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수치와 방법을 제시한다. ‘어떻게 다수의 대중이 자발적으로 윤리적 실천의 길로 접어들게 할 것인가?’라는 의미심장한 고민이 이 책을 낳았다고 한다면, 공리주의자 싱어는 최대한 쉽고 편한 결단을 통해 ‘세계를 구하는’ 방법을 도출하고 있다. 대중이 품격 있는 생활을 향유할 ‘필수적인 권리’를 인정하는 그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명품옷을 사 입으면서도 윤리적 의무를 저버리지 않을 수 있다’는 과감한 논리를 전개한다. 이에 더해 가난에 빠진 세계를 구하는데 ‘소득의 5% 기부’라는 구체적인 대안은 학술적으로도 매우 흥미롭고 논쟁적인 주장이다.
이 책은 놀랄 만큼 간결하며 설득력을 지닌 책이다. 그리고 작은 행동을 시급히 촉구하는 책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힘을 찾아주는 일을 가로막는 흔한 윤리적 . 논리적 . 이념적 장애물을 멀찍이 걷어차 버리는 이 책은 독자가 더 나은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제시한다. 그 무기는 치우치지 않으며 합리적이고 몸에도 좋다
■ 어떻게 가난한 남의 아이를 구할 것인가 : 간추린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내용
논리의 힘과 윤리의 아름다움, 돈의 가치와 지식의 의무에 대한 성찰, 그리고 작은 실천의 위대함!
소득의 반을 내놓은 50퍼센트 연맹을 아는가? 오스트리아는 98% 이상의 국민이 장기 기증을 한다!
가난한 사람을 도울 여유가 없다고? 이미 충분히 돕고 있다고? 그러면 더더욱 이 책을 읽어 보라.
우리는 오래 전부터 세상의 빈곤을 없애자는 말을 들어왔다. 수많은 구호 단체와 자선 단체도 보아왔다. 거의 대부분이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 한다고, 그게 옳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도움에 나서는 사람은 만나기 힘들다. 당장 내가 먹고 살기 힘드니까, 아파트 대출금이 아직 남았으니까, 구조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니까···. 그처럼 변명거리는 많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그들의 괴로움이 나의 괴로움은 아니기 때문이다. 비명을 지르는 사람을 보면 안됐다는 생각은 들겠지만, 실제로 나 자신은 바늘에 찔린 만큼도 아프지 않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 피터 싱어는 30년 이상 기아와 빈곤 문제를 생각해왔고, 글을 써왔다. 그는 이 책에 담긴 논의들을 수천 명의 학생들에게, 세계 각지의 강연회 청중들에게,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신문 잡지 구독자들과 텔레비전 시청자들에게 제시해왔다. 그 결과 중요한 질문들에 대답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왜 우리는 남을 돕는가? 왜 어떤 때는 남을 돕지 않는가? 남을 돕는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마땅한가? 이 책은 그런 문제들과의 씨름 끝에 하나씩 얻어낸 지식의 집적이자 실천의 시도다.
지금 세상에는 빈곤을 영원히 추방시키고도 남을 만한 부가 있지만, 여전히 세계 인구의 5분의 1은 절대 빈곤에 시달리며 인간 이하의 삶을 살고 있다. 세계의 빈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전보다 개선되었다. 하지만 ‘충분하지 않다.’ 아직도 매년 5세 이하의 유아 중 970만 명이 죽어간다. 이 어찌 큰 비극이 아닌가. 싱어는 이 책에서 이 ‘차가운 사실’에 도전한다. 그는 충분히 여유가 있는데도 절대 빈곤의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기 꺼리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이 상황은 타인의 아픔이 나의 아픔은 아니라는 사실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싱어는 두 가지 목표를 설정한다. 첫 번째는, 절대 빈곤의 덫에 걸린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일깨우는 것이다. 이 책에서 그 목표와 관련된 엄격한 윤리적 의무 문제를 다룬다. 싱어는 우리가 보통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정도보다 훨씬 많이 남을 돕지 않는 한, 우리는 결코 윤리적으로 올바르게 살고 있다고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는 어이없고 불편하게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그 논증은 어이없을 만큼 간단하다. 우리의 희생을 감수하지 않으면서도 남을 도울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러고서 우리가 올바르게 살고 있다고 하겠는가? 이 책은, ‘좋은 삶’을 사는 문제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다른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두 번째 목표는, 우리 모두가 더 많은 소득을 가난한 사람을 위해 써야겠다는 생각을 갖도록 일깨우는 것이다. 첫 번째로 제시한 철학적 논쟁을 변화를 가져올 구체적 행동 지침으로 대체한 것이다. 싱어는 우리가 남에게 베풀지 않는 이유를, 일부는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고 또 일부는 거의 수긍이 안 되는 대표적인 10가지 논리들을 반박한다. 또한 베푸는 일을 가로막는 6가지 심리적 요인도 비판한다. 이러한 논리적 대응에 전투적으로 응답하는 싱어의 논변은 명쾌하다 못해 짜릿한 성찰의 쾌감을 준다.
싱어는 ‘내 아이’를 챙기는 인간 본성을 뛰어넘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기 것을 남에게 더 주지 못해서 안달하는 사람’들 말이다. ‘파트너스 인 헬스’라는 자선 단체의 폴 파머는 평생 베풀기만 하는 삶을 살았으며, 지금도 어딘가에서 자신의 도움을 바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잠을 못 이루는 사람이다. ‘50퍼센트 연맹’이라는 단체의 회원은 자기 재산의 절반, 또는 소득의 절반 이상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내놓는다. 젤 크라빈스키라는 사람은 전 재산을 내놓았다. 가족들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소리를 듣자, “남의 아이보다 나의 아이가 더 소중하다고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을지 몰라요. 하지만 그게 옳지는 않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최근 이른바 세계 최고의 부자들 중에서 대담하고 공공연하게 자신의 몫을 기부하려는 사람이 많아졌다. 워렌 버핏은 370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 부부는 지금껏 290억 달러를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더 기부하려 한다.
이제 싱어는 본격적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기부의 공식적인 기준을 제시한다. 자신과 가족의 생활수준을 희생하면서까지 남을 도우라고 요구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또한 그럴 필요까지도 없다. 피터 싱어는 복잡한 계산 끝에 부유한 나라에 사는 여유 있는 사람들이 연소득의 평균 5퍼센트만 기부한다면 세상의 빈곤을 송두리째 없애버릴 충분한 근거가 마련된다고 말한다.(여유가 없다면 가능한 1%도 좋다, 가능한 한도 내에서!). 소득의 5퍼센트라면 생각하기에 따라 적지 않은 돈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우리 삶의 질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여기에 싱어는 누진제를 도입해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더 많이 기부하도록 하고, 돈만이 아니라 자원봉사 등으로도 기부하는 방법 등을 제안한다.
기부를 망설이는 일반적인 경향을 달래려 싱어는 여러 가지 수법을 강구한다. “기부를 하지 않을 것이면 이러저러한 절차를 거쳐라”함으로써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사람의 본성이 기부 외면보다 기부 반대 외면을 선택하게 하는 “디폴트” 전략, “OOO는 당신보다 훨씬 많은 기부를 했습니다”라고 넌지시 알려주고, 고액 기부자들의 명단을 널리 알림으로써 경쟁심을 부추기는 “경쟁적 이타주의”는 윤리학적으로 비판의 여지가 있을지도 모르는 ‘넛지’ 전략들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공리주의자인 싱어는 동기야 어떻든 가난한 사람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본다. 마찬가지 이유에서 그는 그라민 은행의 소액대출은 물론, 그 부정적 기여도 감안하지만 세계은행이나 유엔의 구호 활동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 책의 궁극적 목적은 절대 빈곤을 줄이자는 것이지, 독자에게 죄책감을 심어주자는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지갑을 열기를 주저한다. 특히 세계 경제 위기 상황 아닌가. 하지만 생각해보라. 우리의 상황이 최악의 최악이라도, 절대 빈곤에 떨어져 있는 사람들보다는 낫다는 사실을. 싱어는 독자에게 전한다. 1천 8백만 명의 생명이 매년 죽어가는 세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생명이 덧없이 꺼져가는 이 세계에서, 과연 어떻게 살아야 올바르게 사는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보자고! 20세기 전 기간에 걸쳐 죽은 사람보다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지난 20년 동안 빈곤으로 죽어갔다. 이 무서운 현실을 되돌리기 위해 뭔가 할 수 없을까? 늘어만 가는 사망자 숫자를 줄이려고 우리가 기울이는 노력은 얼마나 하잘것없단 말인가? 그 결과 얼마나 더 큰 비극이 일어나고 있는가? 이 책을 끝까지 읽기 바란다. 그리고 우리가 놓인 상황을 솔직하고 신중하게 돌아보기를. 현실적 문제와 윤리적 문제를 모두 잘 살피기를. 다행이 이 책은 ‘겁나게’ 재미난 지적 스파크를 일으킨다. 싱어는 소망한다. ‘20세기로부터 온 지성’ 싱어의 노래를 듣고 나서, ‘뭔가 해야만 한다’는 의견에 많은 이들이 동참해주기를.
■ www.thelifeyoucansave.com에 실린 피터 싱어의 ‘세계를 구하는’ 메시지
우리의 이념
손쉽게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누구나 그렇게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깊지 않은 연못에 아이가 빠져 죽을 위험에 처한 것을 보았다면, 그리고 그냥 연못으로 걸어들어가 그 아이를 건져 내기만 하면 된다면, 누구나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러느라 옷이 젖거나 신발이 더러워지는 등의 일은 한 아이의 생명에 비해 대단치 않은 일입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에 따르면, 매일 2만 7천 명의 어린이가 예방할 수 있는, 가난에서 비롯된 원인으로 죽어갑니다. 하지만 동시에 세계에는 약 10억 명의 사람들이 매우 안락한 삶을 누리며, 그리 필요하지 않은 것에 돈을 쓰고 있습니다(여러분도 그런 사람에 해당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공짜로 마실 물을 얻을 수 있는데도 굳이 마실 것을 사지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그런 구매를 하신 게 언제였습니까? 여러분의 대답이 ‘지난 주’라면, 여러분은 영양실조로, 또는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병으로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는 가운데 불필요한 물건에 돈을 쓰고 계시는 겁니다).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는 이런 상황을 바꾸려 합니다. 절대빈곤을 없애는 일에 동참할 여력이 있는 사람이 모두 각자 소득의 약소한 부분을 떼어 효과적인 빈곤 퇴치 운동을 벌이는 자선단체에 기부한다면,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그것은 대단한 희생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먼저 기부의 문화를 바꾸어야 합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우리는 남들도 기부한다는 사실을 알 때 기부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부를 공개하고 선전해야 합니다.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는 세계적 빈곤을 없애는 데 일반 시민이 기여할 수 있는 일곱 단계의 실천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준에 맞춰 기부하겠다고 서약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서약을 하시고, 다른 분들도 동참하도록 권유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2009년 7월 31일 현재, 이 사이트를 통해 3836명이 기부를 서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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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한국어판 서문 | 서문
1부 가난에 빠진 세계를 돌아보라
1장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하루 1.25달러로 연명하는 14억 명의 사람들 | 매년 1천억 달러어치의 음식이 버려지는 풍요의 땅 미국
2장 구할 것인가 말 것인가
자동차냐, 아이냐? | 과연 어디까지 희생해야 윤리적이라 할 수 있는가 |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이 ‘자선’이 아니라 ‘의무’였던 시대 |
3장 기부를 거부할 때 우리가 내세우는 10가지 논리들
2부 인간은 정말 이기적인 동물인가
4장 기부를 주저하게 만드는 6가지 심리적인 요인들
내 눈에 보여야 불우한 사람이다 | 그들보다 우리가 먼저다 | 헛수고는 안 한다 | 책임이 불분명하면 나서기 어렵다 | 왜 나만 도와야 해? | 결국 돈이 문제다 | 심리, 진화, 윤리
5장 기부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알게 해야 한다 | 내가 돕게 될 대상이 누군지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 디폴트를 이용해 보다 많은 기부를 끌어내야 한다 |결국 기부도 자기만족 때문에 하는 것인가?
3부 남을 돕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6장 한 생명을 구하는 데 얼마면 될까?
어떤 자선 단체에 기부해야 하는가 | 한 사람을 구하는 데 실제로 얼마가 드는가 | 그라민 은행의 성공 사례가 시사하는 것 | 구호 단체 활동의 성공 사례들 | 생명을 구하고의 삶을 바꾸는 비용, 2백 달러
7장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원조가 아니라 무역이라고?” | 나쁜 제도가 좋은 사업을 몰아낸다 | 빈곤을 몰아내는 밀레니엄 빌리지 프로젝트 | 지구는 만원이다
4부 기부의 새로운 기준
8장 내 아이와 남의 아이
9장 너무 지나친 요구인가?
각자에게 부여된 ‘공정한 몫’이 있다는 주장|각자가 질 수 있는 의무의 적정선이 필요하다는 주장
10장 기부의 공식적인 기준
부자들이 누리는 부(富)를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 기부의 기준을 마련할 수 있을까? | 기부의 가장 큰 동기, 누군가를 도움으로써 얻는 행복감
감사의 말 | 주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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