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남 고흥이 고향인 시인은 20대 초반인 1980년대 초에 소록도 신생리에 있는 갯벌에 놀러갔다가 갯벌에 찍히는 발도장을 보고 '뻘꽃'이라고 하는 시적 상상의 꽃을 만들면서 '뻘꽃'이라고 하는 시를 지었다. 시인은 이 시를 비롯 그동안 창작한 시들을 2004년 2월 이후 다음, 네이버 등에 '무화과', '뻘꽃'이라고 하는 필명으로 올린 시들을 다시 정리하여 책으로 엮었다. 이 책에 수록된 72편의 시들은 거의 대부분 시인이 20~30대의 젊은 시절에 창작되었다. 특히 시인은 시를 창작함에 있어 순우리말과 전라, 경상, 충청, 북한 등의 방언을 사용한 것이 특이하다.
이 책은 '님을 그리며'를 시작으로 본문은 '뻘꽃', '그대 아니오시렵니까', '첫사랑', '그리움', '무화과' 등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끝에는 '돌미나리에 막걸리 한 대접이 그리운 날에'로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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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전남 고흥이 고향인 시인은 20대 초반인 1980년대 초에 소록도 신생리에 있는 갯벌에 놀러갔다가 갯벌에 찍히는 발도장을 보고 ‘뻘꽃’이라고 하는 시적 상상의 꽃을 만들면서 <뻘꽃>이라고 하는 시를 지었다. 시인은 이 시를 비롯 그동안 창작한 시들을 2004년 2월 이후 다음, 네이버 등에 <무화과>, <뻘꽃>이라고 하는 필명으로 올린 시들을 다시 정리하여 모은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72편의 시들은 거의 대부분 시인이 20~30대의 젊은 시절에 창작되었다. 특히 시인은 시를 창작함에 있어 순우리말과 전라, 경상, 충청, 북한 등의 방언을 사용한 것이 특이하다.
이 책은 <님을 그리며>를 시작으로 본문은 <뻘꽃>, <그대 아니오시렵니까>, <첫사랑>, <그리움>, <무화과> 등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끝에는 <돌미나리에 막걸리 한 대접이 그리운 날에>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 책은 한마디로 말해서 최대웅 시인의 젊은 날의 자화상을 압축해서 그대로 담은 시집이다. 시인은 20대 이후 젊은 날의 그대, 연인, 민주주의, 사랑, 첫사랑, 그리움, 가족 등 자신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를 시를 통해 선명하게 묘사했다.
인생의 멘토였던 심 선생님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그리움을 담은 <님을 그리며>를 시작으로 바다에 관련된 시가 수록된 <뻘꽃>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을 비유한 시가 담긴 <그대 아니오시렵니까>
젊은 날의 사랑에 대한 시가 담긴 <첫사랑>
님, 가족, 반려동물에 대한 걱정과 사랑, 그리움을 담은 <그리움>
자연의 섭리를 심도있게 표현한 <무화과> 등 5부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책끝에서는 오래 동안 소식이 두절된 젊은 시절 추억이 선명한 어떤 한 선배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나타낸 <돌미나리에 막걸리 한 대접이 그리운 날에>로 마무리를 지었다.
<본문 요약>
책머리에 <님을 그리며>에서는 인생의 멘토였던 고 심전황 선생님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과 그리움을 표시했다.
1부 <뻘꽃>에서는 시인이 바다와 인연이 깊기 때문에 바다와 관련된 서정적이고 은유적인 시들을 수록했다. 뻘꽃은 소록도 신생리에서 태어났으나, 시인의 제2의 고향인 울산의 장생포, 무룡산 등을 배경으로 한 시들도 매우 인상적이다.
2부 <그대 아니오시렵니까>에서는 그대를 봄에 비유한 시들과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을 연인이나 그대에 비유한 시들을 수록했다. 봄에 대한 자연의 섭리를 표현하면서 시인이 젊은 날 연인에 대한 사모하는 감정과 심정,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마음을 비장하면서도 의미심장하게 표현했다.
3부 <첫사랑>에서는 젊은 날의 사랑, 첫사랑에 대한 갈망을 표현한 시들을 수록했다. 젊은 날의 사랑, 첫사랑에 대한 애절하고도 간절한 마음을 달, 낚시, 촛불 등등에서 매우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4부 <그리움>에서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은 물론 애완견(필녀)에 대한 걱정과 사랑, 그리움을 간절히 표현한 시도 있다. 사람에 대한 그리움 가운데에서도 동생과 부모님, 특히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매우 의미심장하게 표현한 시들을 수록했다.
5부 <무화과>에서는 식물은 물론 가을과 겨울 등 계절에 대한 자연섭리를 심도있게 표현한 시들을 수록했다. 시인이 필명으로 사용할 만큼 애착을 가진 무화과에 대해서 그 신비로움을 시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가을과 겨울에 대한 자연의 섭리를 은유적으로 비유한 시들은 매우 흥미롭다. 특히 젊은 날의 소록도에 대한 충격과 감상을 시적으로 강렬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책끝에 있는 <돌미나리에 막걸리 한 대접이 그리운 날에>서는 오래 동안 소식이 두절된 젊은 시절 추억이 선명한 어떤 한 선배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나타내고 있다.
<서평>
이 시집은 무명시인 최대웅의 젊은 날의 자화상(自畵像)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20대 이후 젊은 날의 그대, 연인, 민주주의, 첫사랑, 사랑, 그리움, 가족들 등등이 자기 주변을 중심으로 선명하게 잘 묘사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인이 20대 초반인 1980년대 초에 소록도 신생리에 있는 갯벌에 놀러가서 뻘꽃을 발견한 뒤, 소록도와 바다에 대한 관심으로 시를 짓고, 젊은 시절의 이성, 연인에 대한 강렬한 갈망은 물론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도 강렬하게 잘 표현되어 있다.
또 사람은 물론 애완견에 대한 걱정과 사랑을 있는 그대로 잘 표현했으며, 특히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은 각별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자연, 계절에 대한 시들은 매우 서정적이면서도 은유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순우리말들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전라, 경상, 충청, 북한 등의 방언을 사용한 것이 특이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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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님을 그리며 _ 5
1부. 뻘꽃
뻘꽃 _ 12
바다 _ 13
어촌 _ 14
장생포에서 _ 15
해 _ 16
섬 _ 18
등대 _ 19
멸치가 사는 법 _ 20
굴비 _ 22
청개구리 _ 23
검정 고무신 _ 24
쉰방 _ 26
무룡산(舞龍山)에서 _ 28
풋마늘 밭을 지나며 _ 30
2부. 그대 아니 오시렵니까
그대 아니 오시렵니까 _ 32
봄 들머리에서 _ 34
봄비 듣습니다 _ 36
진달래 323 _ 37
철쭉 _ 38
만우절 _ 39
사월에 바람난 천사들 _ 40
비 오는 날 416 _ 42
봄비 _ 43
지금은 말을 아껴야 할 때 629 _ 44
햇살 _ 47
빈 광야에서 _ 48
기도 _ 50
민주 _ 51
하늘 그림 _ 52
3부. 첫사랑
첫사랑 _ 54
달 _ 55
낚시 616 _ 56
촛불 _ 57
꿈 _ 58
붓 _ 59
도둑 _ 60
아름다워야만 길을 나서는가 _ 61
길(道) 1 _ 62
길(道) 2 _ 63
새 _ 64
역설(逆說) _ 65
간이역 _ 66
스무해 삶 _ 68
4부. 그리움
그리움 _ 72
배꼽 _ 73
막차 _ 74
그대 _ 75
우물 _ 76
백합 _ 79
필녀 행방불명 _ 80
다솜 _ 82
흐름 1 _ 84
흐름 2 _ 85
백수 아비 _ 86
치술령 _ 87
미리 쓰는 유서 _ 88
편견 _ 89
5부. 무화과
무화과 _ 92
마흔 해 _ 93
섭리 _ 94
가을걷이 925 _ 95
태몽 _ 96
십자봉 _ 98
입동 _ 99
겨울 숲으로 _ 100
겨울마저 깨지다 _ 101
연탄집게 _ 102
겨울나기 _ 103
어느 겨울날의 초상(肖像) _ 104
계절, 움직임씨 _ 106
소록도 _ 108
돌미나리에 막걸리 한 대접이 그리운 날에 _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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