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신과 신체는 하나다.
제대로 먹고 건강한 정신을 찾는 법!
식습관의 문제로부터 정신적인 질병의 해답을 찾는 건강서 『먹고 싶은 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 약을 아무리 꾸준히 먹어도 완치되지 않는 질병들의 원인은 무엇일까? 정신과 몸이 모두 건강할 수 있는 비법은 식사습관에 달려 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상태를 완화 시키는 치료법이 아닌 식습관을 개선하고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 펼쳐진다.
현재 인스턴트식품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 식품을 먹으면 포만감은 느낄 수 있지만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할 수 없다. 극단적인 예로 일본 도호쿠 지방의 한 어머니는 아이가 먹고 싶어 해서 아침부터 컵라면을 먹였다고 한다. 그 아이는 초등학교 5학년이란 어린 나이에 사망으로 이르게 되었다. 이외에도 이 건강서에는 다양한 사례와 수십 권의 관련 서적과 논문을 통해 얻은 건강과 영양에 관한 많은 정보가 담겨있다.
건강한 인생을 보내기 위한 기본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식생활과 폭력성의 연관관계를 통해 범죄를 풀어간다. 또한 몸의 상태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각종 비타민이 주는 효과. 영양요법으로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방법, 약을 먹기 전에 식습관을 바꿔서 건강을 정화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수록했다.
▶ 식사란 무엇일까?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먹는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음식으로 필요한 영상소를 섭취해야만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렇게 당연한 일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잘못된 식사는 뇌를 변하게 하고 뇌의 변화를 그대로 방치해 두면 마음의 병으로 이어지게 된다. 건강한 식사를 위해 어떤 음식을 어떻게 섭취해야하고, 어떤 음식을 피해야하는지 알아보자!
☞ 이 책은 2005년 『먹고 싶은 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의 개정판 입니다.
[kyobo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광우병 파동, 멜라민 공포, 최근의 석면 탈크 사태까지 연이어 터지면서 ‘더 이상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다’는 얘기가 정설이 되어간다. 더구나 이 위험천만한 음식들을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내 아이’가 먹는다고 생각하면 섬뜩함을 감출 수 없다. 얼마 전 공식석상에서 식약청장이 너무 힘들다며 눈물까지 보였다는데 정작 울고 싶은 사람은 아이에게 먹일 과자 하나, 음료 하나도 마음 놓고 구매할 수 없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아닐까?
■ 각종 언론매체에서 낱낱이 공개되고 있는 가공식품의 무서운 진실!
KBS <스펀지 2.0="">에서 방송된 '알아야 산다' 코너는 가공 식품에 첨가된 물질의 유해성 논란을 일으키며 적잖은 사회적 파장을 가져왔다. 특히 햄, 바나나맛 우유, 초콜릿, 탄산음료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의 무서운 이면을 보여주어 방송을 본 부모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한 환경단체에서는 어린이가 먹지 말아야 할 식품 첨가물 5(타르색소, 안식향산나트륨, 아황산나트륨, 아질산나트륨, MSG)를 공개하고 실제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식품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는데 많은 제품에서 위 다섯 가지 식품 첨가물들이 골고루 검출되어 주의를 요하기도 했다.
이처럼 각종 유해한 식품들이 아이들의 몸건강을 위협한다는 사실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 반면 사실 이보다 더 무서운 사실이 간과되고 있어 아쉽다. 바로 이들 음식이 아이의 머리에 가하는 충격이다. 음식과 머리는 얼핏 보면 별 상관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서로 깊은 관련이 있다.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이 몸의 각 조직을 구성하고 혈액과 뼈를 만드는 것처럼 머리에도 영양소를 공급하게 된다. 머리는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관장하는 기관이므로 필요한 영양소가 채워지지 않으면 자율신경이 균형을 잃고 여러 장애를 일으킨다. 그 결과 자신의 행동이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예측하거나 상상할 수 없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공격적인 행동을 취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바로 이 점에 주목하고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의 섭취가 머리에 미치는 섬뜩한 폐해를 고발하는 책을 펴냈다. 머리에 영양소가 결핍될 경우 주의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과잉행동장애, 범죄, 정신분열 등 정신장애까지 나타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각종 사례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 청소년 폭력과 범죄를 푸는 새로운 실마리 제시
이 책은 영양과 범죄의 깊은 관련을 밀도 있게 규명하고 있다. 저자는 그 자료로 1977년 미국에서 개최된 영양문제 특별위원회 공청회 내용을 제시한다. 당시 보호관찰관이었던 리드 여사는 가족을 총으로 살해한 후 자살하려던 한 남자를 보살피게 된다. 즉시 정신병원으로 보내진 남자에게 리드 여사는 사건 발생 후 1주일이 지났을 무렵부터 비타민B3가 풍부한 항 스트레스 비타민 보조제를 주고, 신선한 야채와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지도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 즐겨 먹던 탄산음료, 포테이토 칩 등은 일체 끊도록 했음은 물론이다. 5개월 후 그 남자는 생기 넘치는 얼굴로 리드 여사의 사무실을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시 리드 여사는 106명 범죄자 명단을 연구자료로 정리했는데 범죄자들 사이에서 몇 가지 공통점과 함께 인격 자체를 변화시키는 치료법을 찾아냈다. “알코올이나 약물 중독자들이 일괄적으로 내게 말한 것은 10~12세라는 소년소녀기의 식사에 설탕, 청량음료 등을 많이 섭취했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설탕과 전분을 적게 섭취할 것을 권하고 동시에 모든 정크 푸드를 금하도록 했다. 그 후 인격 변화가 빠르고 극적으로 나타난 예가 종종 있었다. 영양이 좋은 식사를 계속한 후 재판소로 돌아온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게 된 것과는 반대로 삶은 더 각박해지고 있다. 이유 없이 난폭한 행동을 하는 학생들이 많아졌고, 사소한 일도 참지 못하고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청소년 범죄는 이미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대의학은 정신분열증과 우울증이 늘어가는 이러한 현상을 약물이나 카운슬링 등으로 해결하고자 하며 영양학적으로 조명하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또한 사회문제를 진단하는 여러 학자들도 구조적 문제와 교육의 문제만을 진단하며 거기에 또 다른 이유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은 생각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자는 이렇게 ‘몸의 이상은 건강 문제’, ‘폭력은 학교 교육 등 사회적 문제’ 등 각각 다른 차원으로만 다루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 영양학을 배재한 약물 치료가 병을 키운다
저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양학은 배제한 채 약에만 정신장애 치료를 의존하는 정신의학계의 현실을 폭로하고 있다. 풍부한 영양섭취가 스트레스, 우울증, 치매 등을 치료한다는 사실이 수십 년 간의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지고 있지만 경제논리만을 앞세우는 의료계와 제약회사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는 놀라운 비밀이 책을 통해 드러난다. 정신의학계가 영양을 외면하는 이유는 과거의 기득권과 지위를 고수하려는 욕심 때문이다. 약을 연구, 개발해 증상을 완화시킨 효과가 있다는 실적을 올려야 하는 것이 그 이유다. 이 책은 영양학을 배재한 약물 치료로 상태가 악화된 비일비재한 사례가 담겨 있어 참고할 만하다.
■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을 애용하는 가정에 꼭 필요한 책
이 책은 음식으로 몸과 마음의 병을 고친 경험담을 수록해 생생함을 더한다. 단백질 섭취로 초기 정신분열증을 치료한 마이클 레서의 치료법, 비타민B3와 정신분열증의 관계를 밝힌 아브람 호퍼의 연구, 불포화 지방산 EPA를 투여해 정신분열증 환자를 치료한 호로빈의 영양요법 등이 특히 눈길을 끈다.
뚜렷한 질환을 앓고 있지 않더라도 일주일에 한번 이상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을 이용하는 가정이나 이유 없이 산만하고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참조할만한 내용이 가득하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이민까지 불사하면서도 정작 머리의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먹을거리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한 부모들이라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스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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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머리말 : 먹고 싶은 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
1장. 식생활이 인생을 좌우한다
1. 식생활이 무너지고 있다
2. 영양과 범죄는 깊은 관계가 있다
3. 청소년 범죄, ‘마음’으로 접근하라
4. 영양이 풍부해야 정신이 건강하다
5. 저혈당과 영양결핍은 공격성을 부른다
6. 저혈당 검사는 받은 적이 없어요!
7. 당신의 뇌에 설탕은 부족하지 않습니까?
8. 제대로 먹어야 제대로 산다
>> 점점 난폭해지는 아이들
2장. 비타민과 미네랄이 중요하다
1. 건강보조제를 최대한 활용하라
2. 비타민과 미네랄이 중요한 이유
3. 지용성 비타민, 알고 먹자
4. 수용성 비타민, 알고 먹자
>>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3장. 마음? 정신? 영양 - 새로운 의학의 조류
1. ‘몸의 이상’을 무시하는 카운슬링
2. 식생활에 무관심한 정신의학계
3. 영양으로 접근하라
4. 폐쇄적인 의료계, 대화가 필요한 환자들
5. 정신의학계는 ‘영양’을 무시한다
6. 잘못된 진단으로 시작된 10년간의 투병생활
7. 현미식으로 완치된 마음의 병
8. 식사로 치료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병
>> 차라리 아이를 굶길까?
4장. 정신질환에는 영양요법으로 다가가라
1. 정신질환과 영양의 관계
2. 단백질이 중요하다 - 마이클 레서의 정신분열증 치료법
3. 생화학으로 접근한 정신분열증 - 칼 파이퍼의 정신분열증 연구
4. 비타민B3를 먹어라 - 아브람 호퍼의 정신분열증 연구
5. 불포화 지방산 EPA를 투여하라 - 호로빈의 정신분열증 연구
>> 우리 아이 두뇌를 망치는 음식
5장. 마음의 병에 걸린 사람들이 원하는 것
1. 약에 지친 사람들
2. 약을 거부하는 환자들, 약에 기대는 의사들
3. 비타민B3로 좋아졌다
4. 환자의 정신, 마음, 몸을 보라
>>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6장. 약을 먹이기 전에 식사부터 바꿔라
1. 단 것을 좋아한 치매 노인들
2. 학교를 가지 않는 아이들
3. 일상다반사가 된 폭력
>> 패스트푸드를 거부하는 사람들
[aladdin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